아 리가 포스팅으로 인해 저까지 우울해졌네요.
고로 가끔씩 여행기 포스팅을 하다가
예전 행복했던 시절을 회상하는 포스팅을 좀 하려고 해요.
제가 진짜 진짜 아껴두었던 포스팅인데,
사진도 색감이 너무 예쁘고 따뜻하게 나와서
제가 좋아하는 사진 모음중 하나 입니다.
사진들 중에서도 정말 간직하고 싶은 것들이 많아서
두편으로 나누어 봤어요
이 이탈리아 레스토랑에 대해 설명도 드리고 싶은데,
스트리트 뷰가 나오질 않네요.
그래서 알려드립니다.
이 레스토랑은 제가 예전에 포스팅을 한번 했지요.
언제 했는지는 모르곘지만
다음편에 링크를 걸어드리겠습니다.
바르샤바 문화과학궁전 바로 뒤편에 있습니다.
정말 바로 뒤에 이탈리아 레스토랑이 있지요
조반나 사진찍어줄라고 제 카메라까지 들고 갔던 이떄.
저는 정말 바빴답니다.
프로젝트만 3개를 하고 있어서
정말 겨우겨우 시간을 내서 왔었지요.
그래서 이 이탈리아 저녁식사 이후에 애들이랑 파티가는 것도
안갔던 기억이..
언제나 저희의 시작은 맥주입니다.
정말 안주없이 먹어도 맛있지요
왜냐하면 유럽의 맥주는 정말 완벽하니깐요
이미 교환학생을 끝내고 한국으로 돌아간
아이들이 말하길
맥주 많이 마시고 오라고
다른 건 안먹어도 좋으니 맥주는 마시라며
한국 가서 카스 한병도 못마시겠다고 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큰일 났네요 저
키아라.
저의 사랑이었던 키아라.
이제는 연락도 없는... 이 똥강아지.
물론 저도 안하지요
왜냐면 저의 귀차니즘은 저를 넘어서니깐.
키아라는.. 정말 어딜가나 잘 살기 때문에
그리고 다음주에 키아라는
여름휴가를 보냅니다 친구들과 함꼐
부럽당.
나도 여름휴가.
슈와 키아라.
예전엔 늘 함께 였는데,
이제는 서로 너무 멀리 떨어져있네요
슈는 어제 타이완 아이들과 다같이 만나서
사진 찍었던데.
타이완 애들은 너무 순해서 좋아요
그런데 순한만큼 좀 애들이 순진하다해야하나..
너무 세상 물정을 모르는.
왜냐면 여기로 교환학생오는 타이완 아이들은
대부분 좀 살더라구요
정말로.
집에 돈이 좀 있어야 오는 게 교환학생 IN TAIWAN.
그래서인지 경쟁률도 정말 낮고
그냥 가고 싶으면 갈 수 있다고 하더라구요
프란체스카는 마리를 좋아해요
마리가 딱 부러지고
자기 생각이 강한 아이지만
그만큼 재미있고 유쾌한 아이이지요
프란체스카가 정말 아끼고 좋아하는게
이 사진에서도 보이고
이 마리랑 찍은 사진을 얼마나 달라고 졸랐는지 저에게 ...
그리고 두둥. 제가 정말 사랑했던 우리 남정네 두분
보이텍 그리고 파벨.
이 두남자들에게 저는 딱 한국에 관련해서 두가지만 알려주었지요
하나는
KOREAN LOVE
두번째는
사랑해
그래서 저랑 만나면 손가락으로 하트만들면서
사랑해라고 합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맨날 훈남들한테 고백받으려고 용쓰는 저 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PAWEL : SU SARANGHE !!! KOREAN LOVE
VOITECH : I FORGOT TO MAKE IT. HOW WAS IT
VOITECH : AH HA THIS ONE ! KOREAN LOVE!!!
VOITECH : AND I CAN DO IT THIS ONE TOO !!
아 정말 귀여운 아이들.
얼마나 귀여웠는지.
교환학생은 어느정도 운이었네요
저렇게 좋은 친구들 만나는 것도 참 제가 덕을 많이 쌓았나봅니다.
지금도 파티 초대됬는데...
아진짜.. 가기 너무 귀찮아요
키아라도 없고 재미있는 프란체스카도 없고...
고집불통들만 가득한 그곳에 가기 너무 귀찮네요 ㅠㅡㅠ
왼쪽에 생일인 이탈리아에서온 조반나
그리고 오른쪽에 과거 키아라의 룸메였던 안나
다 정말 재미지게 보냈는데
헤헤
다들 잘 살고 있겠지요
순둥이들.
우리 조반나의 생일.
조반나는 무려 생일 일주일전
페이스북 그룹을 만들어서
생일 전날 메리어트 호텔 꼭대기층에서 술을 마시고
생일날 이탈리아 피자집에서 저녁을 먹고 강가에서 파티를 하는
이 엄청난 계획을 잡아놨지요
정말 대단한 아이
메리어트 호텔 꼭대기 층에서 칵테일 마신
포스팅도 해야겠네요 ㅎㅎㅎ
까먹었당.
유후 2편에서 계속 하겠습니당
조반나의 생일파티는 끝이없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