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찐똥입니다!!!
네. 대만 타이베이에 단 하나있다는 한국 노래방.
한류 열풍이 중국 못지 않다는 대만인데도 불구하고 한국 노래방은 왜 하나일까..? 돈만 좀 있으면 나 진심 노래방 하나 차렸을텐데.
대만의 조폭이나 정부에서 노래방을 더 이상 못 만들게 하는게 분명하다. 수요는 넘쳐나는데 독점이라니. 가격도 KTV급(먹방도 찍을수있는곳인데)임
한 번은 너무 가고싶어서 언어교환하는 대만애들이랑 가자가자해가지고 한번 간거고
두번째 간 거는 그때 못갔던 누나가 자기가 돈 내주겠다고 해서 갔음.
음... 돈 버는 형 누나 있으니 좋긴 좋군 훗
있을만한 곡은 거의 다 있는데 부르고 싶은 곡은 없다는게 함정.
어쨌든 신나게 노래부르고 요새 술 안먹어서 그런지 하이노트 더 잘 찍음 하하하
근데 저 날은 노래방 3시부터 7시까지 부르고나서 중샤오둔화 가서 술 오지게 먹은날이라...
힘들었음.
흔한 대만의 해장국.JPG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한국말 할 줄 아는 대만애들이라 중국말 한국말 섞어서 써서 편한데다가 해장국에 대한 이해가 높아서
아침에 해장하고 싶다니깐 데리고 간 대만의 해장국, 우육면 ㅋㅋㅋㅋㅋ
우육면은 진심 맛있는 소고기우동이라고 표현할 수 있는데, 그런 급 떨어지는 맛이 아님.
너무 맛있음 ㅠㅠㅠㅠㅠ 우리나라에서는 소고기랑 면이랑 저렇게 할 생각도 못하고 저런 맛도 날텐데
일단 가게마다 맛이 달라서 다양한 맛을 음미할 수 있어서 좋고, 해장도 되는것같아서 더 좋고 하하
국밥, 해장국이 없으니 우육면으로 떄우기 굿굿
(아니면 일본 라면도 괜춚 )
아 나 드디어 비천옥 다녀옴.
교환학생들 거주자들이 말하길 양대산맥의 맛집이 있다던데 하나는 삼미식당 하나는 비천옥임.
하나는 이미 약빨고 글쓰듯이 적어 포스팅한 삼미식당. 그건 클리어했고
비천옥이라고 중산역에 있는 장어덮밥이 유명한 일식집. 대만인데 일식집이 맛있는건 참 오묘한 나라라는걸 느낄수 있는 ㅎㅎ.
어쨌든 다른 날 술 많이 먹고 아침에 일어나서 중산역 근처에 있는 맛집이 뭐 있을까 하다가 생각나서 갔는데
생각보다 줄도 많이 없고 앉으면 바로 10초만에 나오는 장어덮밥 덕분에 행복하게 먹었음
우리나라 돈으로 10000원도 안되는 가격에 덮밥을 먹을 수 있는데 오 맛있긴함
다음에 애들 4명 이상 가가지고 덮밥이랑 다른거 더 시켜서 포스팅 하겠음.
아무리 그래도 레알 맛난건 김치찌개인듯 김치찌개아닌 김치찌개같은 김치찌개.
아 적다가 자꾸 오타나서 짜증남 ㅋㅋㅋㅋㅋㅋㅋㅋ
같이 교환으로 와있는 K모양이 교회에서 받아온 성스러운 볶음김치님을 이용해서 만든 김치찌개 ㅠㅠㅠ
난 스팸을 제공하였고 다른 H모양은 라면두개를 제공하였지
아 ㅠㅠㅠㅠㅠㅠㅠ 레알 맛있음.. 예전에 만들었었던 김치찌개는 별로였는데
점점 개 맛있음 만들때 마다 외국애들이 쳐다보지만 국물 한방울도 안줄꺼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제일 사랑하는 학교 입구의 볶음밥집.
걸어서 학교 5분거리에는 전혀 전혀 아주 전혀 음식점 술집 모든 것이 아무것도 없는 동오대이기 때문에
학교안에서 찾던지 버스타고 5분나가면 다 있기 때문에 그걸 이용해야 하는데
더워서 나가기는 싫음.
그래서 찾다 찾은 학교 입구에 있는 파란색 간판의 볶음밥집.
여긴 솔직히 너무 맛있는데다가 밥 더해주는건 기본. 가격까지 완전 저렴함
우리나라 돈으로 2000원도 안되는 가격에 저것 보다 훨씬 많이 주고 먹으면 배 터짐.
다음학기도 자주 이용해야겠다.
그럼 바이 짜이찌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