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동아리에 세 번째로 참가한 모임입니다. 첫 번째는 가볍게 ice-breaking용으로 게임하며 같이 피자를 먹었습니다. 그리고 버밍엄 도서관을 다같이 다녀오고, 두 번째는 게임을 또 하고 사진을 찍는 기술에 대한 영상을 봤습니다.
영상을 생각나는대로 정리하면
1) 단순하게 찍기
2) 3x3으로 나눠서 핵심의 비중을 늘리기
3) 대칭, 흐름 등 규칙을 찾아 사진 찍기
오늘은 모임은 버밍엄 도서관에 이어 버밍엄 운하를 다녀오는 것입니다. 버밍엄에 수많은 운하가 있고 운하를 주변으로 아름다운 카페, 음식점들이 많습니다. 여태 사진 동아리에서 만났던 친구들말고 새로운 친구들도 많이 왔고 다들 착하고 순합니다.
그리고 역시 학교 사람들이 추천 해준대로 정말 운하가 아름답고 풍경, 분위기도 모두 좋았습니다. 특히 메일박스 근처 운하는 음식점들이 아기자기하고 아름다워서 나중에 꼭 와야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습니다.
Spot #1: Birmingham Canals
다리마다 이름이 다 써있습니다.
이런 보트는 전시용인줄 알았는데 텔레비전 송신기가 보트 위에 있는 것도 있고, 안에 사람들이 살고 있습니다.
아래 보트는 레스토랑으로 운영하고 있었습니다.
Spot #2 : The Mail Box
Mail box는 불링 센터와 같이 쇼핑센터, 음식점이 모두 모여있는 곳입니다. 영국에서 유명한 Ed Burger, Nandos 등 많은 음식점이 있고 안에는 Fine art gallery도 있습니다.
버밍엄 학교에서 나와서 불링 센터까지 가는 길만 자주 다녔기 때문에 그 길이 풍기는 분위기와 색채를 싫어했었는데 오늘 운하를 다녀오고 나서 버밍엄의 아름다운 풍경을 많이 본 것 같습니다. 학교 주변과는 전혀 다른 모습이고 아름다워서 좋았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