곧 한 달 동안 여행을 갈 예정이라 그 전에 아이슬란드 사진, 글을 올리려합니다!! 9일동안 정말 좋은 걸 많이 봐서 다 올리기가 힘드네요 ㅠㅠ
오로라 헌팅
오로라 (Aurora)는 northern lights라고도 합니다.
아이슬란드를 겨울에 가는 사람이라면 오로라를 볼 생각을 꼭 할 것입니다. 저희가 머무는 숙소에서도 밤 9시만 되면 사람들이 모여서 다같이 차타고 나갔습니다. 한 숙소에서는 같이 머무는 사람들이 혹시 오로라 헌팅을 나갈거면 같이 차타고 가자고 하기도 했습니다. 오로라를 보고 온 사람들은 숙소의 다른 사람들에게 어디서 봤는지 정보를 공유해주면 도움이 되서 저희도 정보를 듣고 둘째날 오로라를 볼 수 있었습니다.
en.vedur.is/weather/forecasts/aurora/
<- 이 사이트에 가면 아이슬란드 전지역의 구름 정도와 오로라 활동 정도를 알 수 있습니다.
최적의 조건은 구름은 적고(색깔로는 흰색에 가깝게), 오로라 활동 지수는 높은 것입니다.
레이캬비크-비크-호픈-뮈바튼-아퀴레이리로 이동하면서 이 사이트를 매일 챙겨봤고, 마지막 날에는 저희가 머무는 지역에 구름이 많이 껴서 구름이 적은 곳으로 숙소를 옮겼습니다.
결론은 2번 오로라를 보고, 한 번은 오로라 지수가 4(active)할 때 봐서 오로라가 생겨나는 것, 움직이는 것도 눈 앞에서 바로 볼 수 있었습니다.
처음으로 본 오로라 (구름 살짝, 오로라 지수3)
첫 번째 오로라는 살짝 약해서 눈으로만 확인할 수 있고 아이폰으로 찍으면 나오지 않았습니다.
두 번째로 본 오로라 (구름 거의 없음, 오로라 지수 4)
위에 사진들은 친구가 DSLR로 찍은 사진들입니다.
아이폰으로도 아래처럼 살짝 선명하게 나올만큼 오로라 색이 강했습니다.
영상으로도 오로라를 찍고 싶었지만 아이폰 동영상으로 나오지않아 아쉬웠습니다.
숙소에서 멀리 차를 타지 않아도 눈 앞에서 바로 360도로 오로라가 펼쳐지고 생겨났고, 머리 바로 위에서도 오로라가 움직이는 걸 볼 수 있었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