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여행을 처음 계획 짤 때 테마를 음식으로 잡았습니다.
바르셀로나, 세비야, 론다, 마드리드로 이동하며 모든 곳에서 정말 맛있는 음식들을 많이 먹었습니다. 음식 여행을 떠났기 때문에 세비야에서 먹었던 맛있는 음식들에 대해서 포스팅하겠습니다 :)
정말 많이 먹어서 여행 경비의 50%를 넘게 차지하지만 정말 맛있어서 후회하지는 않습니다.
스페인은 바다로 둘러싸여 있어 해산물 요리가 유명합니다. 세비야가 속해 있는 안달루시아 지방도 레스토랑 마다 유명한 해산물 메뉴가 따로 있을 정도입니다. 스페인에 대구 요리가 유명하다고 하여 가는 레스토랑마다 대구가 들어간 음식을 꼭 시켰고 이외에도 해산물 요리를 중심으로 시켰는데 간단한 양념으로 만든 요리지만 해산물 자체의 식감이 정말 좋아 맛있었습니다. 그리고 세비야가 좋았던 점은 바르셀로나에서는 레스토랑에서 식전빵만 나오지만 이 곳은 어딜 가나 작은 과자들도 같이 나옵니다.
* 문어요리
* 치킨과 감자
* 길가에서 사 먹은 츄러스와 초코
*La Azotea/ 제가 갔던 음식점 중에 분위기가 가장 좋고 음식도 맛있었던 곳입니다. 비프와 치즈가 섞인 음식과 문어 요리를 시켰습니다.
* 세비야의 레스토랑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과자들
* 호스텔에서 아침으로 만들어 먹었던 음식. 호스텔 앞 가게에서 사과, 빵, 햄, 치즈, 요거트를 사와서 6유로 정도로 2-3일 아침을 때웠습니다.
* 식당에서 마신 맥주와 음식들
* 대구 토마토 요리
* 샹그리아와 맥주
* 비를 피하기 위해 들어갔던 젤라또집
* 문어요리
세비야의 유명한 음식점 중 하나인 미망인의 집에서 먹었습니다. 이 음식은 모든 음식점에 다 있는 것 같았습니다. 감자, 문어, 고추가루, 오일을 섞은 음식인데 매콤하면서 식감이 좋아서 맛있습니다.
* 호스텔의 바에서 마셨던 벨기에 맥주. 생각보다 가격이 비쌌지만 정말 맛있었습니다. 스페인 식당에서 먹었던 세르베자와는 또다른 맛!
*La Azotea에서 마셨던 샹그리아. 얼음을 조각조각 얹어서 주어서 씹는 재미도 있고 달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