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빵순이 Lilly입니다:)
지난번에 교환학생 삼시세끼 편에서 보셨다시피
저는 빵을 정말 좋아하는 편인데요!
또, 스타벅스 편에서 보셨다시피
달다구리도 정말 좋아하구요~
그래서 오늘은 그에 맞게 '미국 디저트'를 주제로 들고 왔습니다!
최근에는 쿠키 베이킹까지 할 정도로 직접 디저트를 만들어보기도 했는대요~
마트에서 쉽게 베이킹 재료를 구할 수 있으니까 교환학생 오신 분들은
시도해 보시는 것도 추천 드립니다:-)
퍼블릭스 베이커리도 빵 종류를 많이 판매하지만,
월마트에서 더 알록달록 맛있는 빵 종류가 많았고
남부 지역에 주로 포진한 퍼블릭스와 달리,
월마트는 미국 전역에서 찾을 수 있기 때문에
월마트 베이커리를 다녀왔는데요!
치즈케이크는 제 최애 디저트 중 하나에요.
하지만 이건 NewYork Cheese Cake이기 때문에
아래 크런치가 깔려 있어요. 크런치 맛은 커피과자 아시죠?
그 맛이 나구요ㅜㅜ 너무 달고 위에는 너무 부드러워서
꾸덕한 트레이더스/코스트코 치즈케이크를 좋아하는 제 입맛에는 별로였어요!
상단에는 조각케이크들인데요.
치즈케이크도 있었고 초콜렛 케이크,
각종 다양한 맛의 케이크들이 있었어요.
하단의 생일 케이크들은 중앙이 비어있죠?
대부분의 미국인들은 초코펜이나 식용 컬러펜으로
메세지를 쓰기 때문에 이렇게 케이크를 판매하는데요~
퍼블릭스에서는 이런 케이크와 함께 한국식 생크림 케이크도 판매하더라구요!
과일이나 초콜릿처럼 데코가 많이 올라간 형태였어요:)
사진 중앙에 티라미수 보이시죠?
한국 티라미수보다 색깔이 연해서
음..저게 과연 맛있을까? 하면서 먹어보지는 않았어요!
하지만 저는 아메리카노도 좋아해서 다음에 티라미수 사오면
아아랑 같이 먹어보려구요~
이건 당근케이크인데요~ 일전에 학식에 나와서 먹어봤는데
평범한 맛이었어요~ 시나몬 맛이 났던걸로 기억하는데
저는 시나몬을 좋아하지 않아서 약간 별로였습니다ㅜㅜ
스모어 팝인데요! 이렇게 꼬치에 꽂아져 있는 쿠키나 초콜렛들을 팝이라고 부르더라구요~
먹고 싶어서 저렇게 집어들었지만 스모어는 마쉬멜로우를 포함하기에
다시 내려놓았어요ㅜㅜ
다양한 쿠키종류와 옆에는 초코빵이에요!
저는 처음에 밤빵인가?하고 봤더니 초코라고 하더라구요~
쿠키는 사실 반죽 사서 만들어먹는게 더 맛있어요:)
저도 최근에 베이킹 시작했는데 반죽이 만들어져서 나오니까
굽기만 하면 돼서 정말 편리하더라구요!
처음엔 초코 쿠키 반죽 사왔는데
오늘은 MnM반죽으로 사왔어요~ 더 맛있을 것 같네요!
이렇게 알록달록한 아이싱이 올려진 쿠키들도 판매하구요.
하지만 완전 설탕쿠키라서 맛은 예상 가능하시죠?ㅎㅎ
오레오 케이크! 이것도 예상 가능한 천상의 맛이죠?
아래에 프라이스태그 보시면 5.98달러, 6달러인데요ㅜㅜ
정말 맛있어 보여서 이것도 집어들었다가
내려놓고 왔어요. 아이스크림 오레오 케이크와
그냥 오레오 케이크 두 종류 있었는데 둘 다 사고 싶었네요!
이건 아이스크림 오레오 케이크입니다!
조각케이크 모음으로 한 판의 케이크를 만든건데요~
베라 아이스크림 케이크 중에서도 이런 모양이 있어서
생각나더라구요~ 이름은 잘 기억이 안 나지만
한국에서 맞았던 생일 때 맛있게 먹었어요~
케이크 섹션 위에는 귀엽게 초도 판매하구요!
알록달록하고 작은 머핀들도 판매해요~
색깔이 정말 다양한데
식용 색소이겠지만
그래도 몸에 좋을까? 생각이 들어서 사먹지는 않았어요!
사과 페이스트리인데요!
이 날은 데니쉬를 여러 종류 사와서 갖고오진 않았지만
다음에 가면 먹어보고 싶은 것 중에 하나에요~
월마트가 생각보다 빵을 잘 만들더라구요!
익숙한 모양의 피칸파이처럼 생겨서
먹어보고 싶은 빵이에요~
페이스트리랑 이것 중에서 고민이 되네요!
할라피뇨 콘브레드라고 하는데
제가 아무리 할라피뇨를 좋아한다고 해도..ㅎㅎ
이건 아닌 것 같아요ㅜㅜ
마지막은 제가 구운 쿠키인데요~ 화씨 350도에 12분!
10분 정도 지나면 달콤한 냄새가 기숙사 내에 퍼지면서
자꾸 오븐을 열어보게 만드는데요~
쿠키 반죽도 2~3달러면 구매 가능해서
사 먹는 것보다 훨씬 저렴하기도 하구요!
쿠키 반죽 종류도 이렇게 초콜렛칩 쿠키도 있고
슈가 쿠키 반죽도 있는데요~ 슈가 쿠키에는 여러가지 견과류를 갈아서 올리거나
아이싱을 해도 예쁠것 같더라구요! 요즘 월말이라 바쁘기도 하고 과제에 치여서
여유가 없지만 미국 떠나기 전에 꼭 만들어보려구요!
소라빵을 만들 수 있는 반죽도 있구요! 반죽을 떼어서 모양만 잡으면 되는데
중간에 초콜렛 하나씩 끼워서 구우면 초코소라빵이 되겠죠?ㅎㅎ
이렇게 피자 크러스트 반죽을 팔기도 하는데요~
여기에 치즈를 끼워서 돌돌 말거나 모양 잡아서 구우면
치즈 크러스트가 되겠죠? 전에 피자 가게에서 먹어봤는데
정말 맛있었어요! 반죽을 저렴하게 팔아서 기숙사에 오븐이 있다는 메리트를
이용하기에 정말 좋은 것 같아요!
이렇게 만든 쿠키는 친구들, 지인들에게
예쁘게 포장해서 나눠주기에도 정말 좋아요:)
학교에 갖고가서 쉬는 시간에 하나씩 꺼내 먹으면
당 보충도 되구요~
미국에 와서 새로운 것에 많이 도전해보는데
베이킹도 그 중 하나구요!
교환학생 오신 분들, 오시게 될 분들,
많이 심심하다고 느끼실 수도 있는데
저처럼 새로운 취미를 발굴하시는 것도 좋구요.
책을 읽거나 사색하시면서 자신만의 시간을 갖고
자아를 찾아가는 과정도 좋아요~
모두들 그 시간을 충분히 즐기실 수 있길 바라겠습니다!
오늘도 읽어주신 모든 분들 감사드립니다:)
소통하시고 싶은 내용, 공감하시는 내용,
베이킹 관련 조언들은 모두 댓글로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