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구촌 특파원 4기 이든입니다!
저는 어제 장을 보기 위해 나갔다가 호주에서는 운동을 위한 외출은 허용하고 있기 때문에
정말 오랜만에 브리즈번 사우스뱅크 공원에서 산책을 했습니다!
오랜만에 다녀온 기념으로 사우스뱅크 공원과 야외는 현재 어떠한 모습인지 소개해드리려고 해요!
오랜만에 나간 브리즈번 도시의 느낌은 평화로웠어요 ㅎㅎ
이 날은 날씨도 너무 좋았어서 아무 걱정 없이 돌아다니던 일상이 참 그리웠던 것 같아요
바로 앞에 보이는 건물은 카지노 건물인데 영업을 하지 않더라구요 ㅠ
항상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는 장소였기 때문에 비어있는 건물의 모습이 어색했습니다
강 건너 보이는 관람차가 있는 지역이 사우스뱅크 공원인데요!
확실히 사람들의 야외활동이 줄어서 그런지 하늘이 더 맑아진 것 같더라구요!
호주에서 지내면서 자주 봤던 풍경이지만 오랜만에 보니 또 새롭고 이뻤던 것 같아요 ㅎㅎ
공원에 가기 위해서 다리를 건넜는데요!
항상 관광객, 출퇴근하는 직장인들로 바글바글하던 다리였는데
사람이 정말 없어서 여유롭게 건널 수 있었습니다 ㅎㅎ
사람이 없는 모습이 어색하기도 했지만 그 나름대로의 여유로움을 느낄 수 있었어요
다리를 다 건너면 Cultural Centre을 시작으로 공원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Cultural Centre은 서울의 예술의 전당과 같은 장소로 다양한 뮤지컬, 음악회 등 다양한 공연을 즐길 수 있는 장소입니다.
공연장 이외에도 주립 박물관, 미술관, 도서관이 위치하고있어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장소입니다
안타깝게도 현재는 모두 잠시 운영을 하지 않는 상황이더라구요!
또한 이렇게 공원 곳곳에 사람이 몰릴 수 있을만한 장소는 막혀있더라구요 ㅠ
(사진 출처: abc.net.au)
평소에는 이렇게 개방되어있어 관광객들에게 사랑받는 장소였는데요!
안타깝기도 했지만 바이러스의 확산을 막으려는 정부의 노력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평소에는 없어서 못타는 공공 자전거, 전동 퀵보드도 꽉 차있더라구요!
마음같아서는 친구들과 모여서 자전거도 타고 퀵보드도 타고 하고 싶었지만
그럴 수 없는 시기이기 때문에 안타까웠어요
비록 관람차도 당연히 운영하지 않는 상태였지만
멈춰있는 관람차도 충분히 이뻤어요 ㅎㅎ
다만 한 번도 아직 못 타봤기 때문에 전에 미리 타볼 걸 하는 후회가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가본 장소는 공원 안에 위치한 수영장인데요! 역시나 운영하지 않고 있더라구요 ㅠ
그래도 더울때면 친구들과 다같이 놀러와서 수영했던 추억이 많은 장소라 오랜만에 와보니 기분이 좋았습니다 ㅎㅎ
수영장은 이렇게 해변처럼 꾸며놓아서 도심 안에서 해수욕을 즐기는 기분을 느낄 수 있습니다!
평소에는 위 사진처럼 모든 사람들에게 무료로 개방하기 때문에
나중에 혹시 브리즈번에 방문하시게 되면 꼭 방문해보시길 추천드려요 ㅎㅎ
도시 안에서 여유롭게 해수욕을 하는 기분이 참 좋았던 것 같아요!
저는 수영장을 끝으로 짧은 산책을 끝내고 장을 본 뒤에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이렇게 오늘은 잠깐 방문해본 사우스뱅크 공원을 소개해드렸는데요!
비록 거의 모든 시설이 운영되지 않는 상황이었지만
오랜만에 공원에 가서 산책하니 기분전환이 되었던 것 같아요 ㅎㅎ
앞에서 말씀드린 데로 호주는 운동을 위한 외출은 허용하고 있기 때문에
운동하는 사람들은 종종 볼 수 있더라구요!
잠깐의 외출로도 기분이 좋아지는 걸 보면 외출의 중요성을 참 많이 느끼는 요즘인 것 같아요ㅎㅎ
하지만 아직 조심해야하는 시기인만큼 모두들 몸 조심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글 읽어주셔서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