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구촌 특파원 4기 율리아에요!
오늘은 오랜만에 독일도시여행 시리즈로 찾아뵙게 되었어요!!
여러분들은 베를린 여행을 가신다면 주로 시내만 둘러보시나요?! 베를린은 현대적인 도시의 모습을 하고 있어서 서울과 비슷하기는 하나, 풍부한 역사유적지들과 감성적이고 힙한 까페와 식당들로 유명하죠!!
하지만 베를린에서 조금 벗어나 근교로 떠나면 도시적이고 현대적인 베를린과는 달리 옛 궁전들과 푸릇푸릇한 정원들의 색다른 모습들도 만나볼 수 있답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도시들은 베를린여행을 갔을 때 함께 가기좋은 근교도시들 1. 드레스덴 과 2. 포츠담 이에요! 그럼 시작해볼까요?
1. 드레스덴 Dresden
# 가는방법: 플릭스버스를 타고 약 3시간. 베를린에서 당일치기 여행코스로 딱입니다!
(드레스덴은 프라하와 베를린의 중간정도에 위치하고 있어서 프라하 여행을 하시는 분들이 근교로 많이 오기도 해요! 단, 국가간에 이동할땐 여권을 검사하니 여권 꼭 챙길 것!)
드레스덴이라는 도시가 특별한 이유는 바로 상당수 건축물들이 2차 세계대전 때 파괴되었다가 재건되었기 때문이에요. 그래서 드레스덴의 건축물들에서는 옛날과 현대의 조화를 엿볼 수 있어요!! 덕분에 이런 옛날 마차들의 모습도 많이 보여요!! 실제로 돈을 내고 마차를 타는 경험을 할 수도 있습니다. 어르신분들은 이용하면 괜찮을 것 같더라구요 ㅎㅎ "쯔빙어 궁전" 드레스덴의 하이라이트는 바로 이 "쯔빙어 궁전"인데요, 프랑스 파리에 있는 루이 14세의 베르사유 궁전을 모방하여 만든만큼 화려함이 살아있는 궁전이에요 제 2차 세게계대전 때 파괴되었지만 다시 재건되었으며, 십자형의 넓은 뜰에는 바로크 양식의 분수가 있는 연못이 있습니다. 현재 궁전은 사용되지 않고 있지만 박물관과 갤러리등으로 관광객에게 개방되고 있어요!! 아름다운 모습의 쯔빙어궁전을 위에서 내려다 본 모습. 겨울에는 이 곳에서 크리스마스 마켓이 열리기도 하죠 !! :) 궁전이 정말 아름다워서 이 곳만 구경해도 드레스덴 구경은 다했다고 할 수 있겠네요ㅎㅎㅎ 관광명소가 궁전을 중심으로 모여있기 때문에 걸어서도 충분히 구경가능합니다! 2. 포츠담 Potsdam # 가는방법: 베를린에서 S-bahn을 타고 약 1시간. 두번째 도시는 포츠담이에요! 한국사를 조금 공부해 보신 분들이라면 아마 '포츠담 회담'에서 포츠담의 이름을 들어보셨을 텐데요ㅎㅎ 드레스덴 보다는 훨씬 베를린에 가까이 위치해 베를린 교통권 (C존까지 포함하는 교통권일 경우) 을 이용해서 S-bahn을 타고 갈 수 있는 곳이랍니다! 저는 낮에 일이 있어서 저녁 늦게 출발해서 포츠담을 가는바람에 해가 지기 시작해서 얼마 구경하지 못했는데요ㅠㅠ 막상 가보니 구경할 거리가 많은 도시라 볼 시간이 조금밖에 없는게 너무 아쉬웠어요! 포츠담을 가신다면 넉넉히 반나절정도 일정 잡기! 포츠담에는 궁전들이 정말 많은데요, (Neues Palis 신궁전, Schloss Charlottenhof 샬로텐호프 궁전, Schloss Sansouci 상수시 궁전 등등) 이중에서도 가장 유명한건 바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된 "상수시 궁전" 이에요. 상수시 궁전은 프로이센의 국왕이었던 프리드리히 2세의 여름궁전이었다고 해요! 상수시(Sanssouci)는 프랑스어로 "근심이 없다"는 의미를 갖고 있는데, 즉 근심없는 궁전이라는 뜻이겠죠! 얼마나 아름답게 지었으면 근심이 없을 수 있을 까요ㅎㅎ 상수시 궁전은 규모가 크고 넓어서 자전거를 타고 구경하면 딱 좋을 것 같더라구요!! 포츠담은 거리 곳곳이 자전거를 타기에 정말 좋아보였어서 가신다면 날씨 좋은 날 일찍가셔서 자전거를 타면서 둘러보시기를 추천해요 ㅎㅎ 이렇게 오늘은 베를린에서 쉽게 갈 수 있는 근교도시들을 소개해드렸는데요, 베를린의 힙함과 드레스덴 & 포츠담의 아름다움을 모두 구경할 수 있는 여행을 계획하시면 정말 알찬 여정이 될것 같네요! 그럼 이번 게시글은 여기서 마무리하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출처: 네이버 검색- 포츠담 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