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구촌 특파원 4기 뱅뱅입니다.
지난 편에 이어서 바로 올랜도의 디즈니월드, 유니버셜로의 여행기를 적어볼게요!
올랜도는 디즈니, 유니버셜을 위한 관광 도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올랜도를 방문하는 대부분의 사람들의 목적은 디즈니월드와 유니버셜일거에요.
다른 도시들의 디즈니, 유니버셜과는 스케일이 다르게
디즈니월드도 총 4개의 킹덤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유니버셜도 2개의 파크로 구성되어 잇는 곳이랍니다.
각각의 파크도 매우 넓고 멀리 떨어져 있기 떄문에 걸어서는 갈 수 없으며
디즈니월드 내에서도 다른 킹덤으로 가려면 버스나 모노레일 등을 이용해야 하고
유니버셜도 해리포터의 상징인 호그와트 급행열차를 이용하여 다른 파크로 이동할 수 있어요.
(다른 파크로 갈 수 있는 호그와트 급행열차입니다 ㅎㅎ)
유니버셜 스튜디오 플로리다 & 유니버셜 아일랜드 오브 어드밴처
유니버셜에는 2가지의 파크가 있는데
그 중 플로리다는 심슨, 맨 인 블랙, 미니언즈 등의 캐릭터들이 있고 그린고트 은행이 있어요.
어드밴처에는 해리포터의 호그스미드 마을 및 포비든 저니 등의 유명 놀이기구와
쥬라기 공원, 인크레더블, 헐크 등이 있어요.
좀 더 스릴넘치는 놀이기구들이 위치해 있어요.
두 파크 모두 해리포터 컨셉의 공간이 있지만 다른 분위기로 둘다 좋앗어요.
다른 파크로 이동할 때에는 호그와트 급행열차를 이용할 수가 있는데
이 열차는 파크 투 파크 를 구매한 사람만 이용가능합니다.
2일을 머무르더라도, 하루에 한 파크만 이용하더라도 이용할 수가 없으니 주의하셔야 할 것 같아요!
유니버셜은 디즈니와 달리 하루동안 둘러볼 수는 있는데 대신 익스프레스 티켓이 필요할 겁니다.
느긋하게 즐기실 분들은 이틀동안구경하세요!
익스프레스 티켓은 입장권 티켓 이외에 따로 결제해야 하니 돈이 더블로 들어가지만...
돈을 포기하고 시간을 얻을지, 시간을 얻고 돈을 포기할 지 고르셔야 할 것 같아요 ㅠㅠ
유니버셜 앱을 이용하여서 대기시간도 확인할 수 있고 하도 넓기 떄문에 지도삼아서 사용할 수도 잇어요!
티켓은 줄이 길기 때문에 온라인으로 미리 구매하시는게 좋고 바우처등을 미리 받아놓으세요!
확실히 올랜도는 떙스기빙 시즌에 가서 그런지 LA보다 훨씬 사람이 많았어요.
익스프레스를 샀는데도 기다리는 일이 많았답니다.
하지만 하루에 2파크입장권과 익스프레스까지 합치고 나면 거의 30-40만원까지 되니
가격적인 면에서는 고민을 해보셔야 할 것 같아요.
저는 먼저 아일랜드 오브 어드벤처로 향했어요.
역시 이번에도 입장하고 제일 먼저 해리포터 캐슬로 달려옵니다.
열심히 사진도 직어주고 호그스미드 마을을 구경합니다.
여기에 있는 놀이기구 중 하나인 해그리드의 오토바이는 가장 최근에 나온것인데
대기시간만 3-4시간이라고 해서 포기했어요 ㅎㅎ
싱글라이드도 적용이 안되는 곳이라서 시간이 아깝더라구요 ㅠ
크리스마스가 한달이나 넘게 남은 땡스기빙 시즌에 갔는데도
곳곳이 크리스마스 분위기에 맞추어 꾸며져 잇었어요!
그리고 사람들이 곳곳에 마법사 망토를 입고 돌아다녀서 정말 영화속에 들어온 느낌입니다.
놀이기구 보다는 일단 기념품샵을 먼저 둘러봣어요.
'허니듀크'라는 기념품샵에 가면 이렇게 초콜릿 모양 개구리(실은 개구리 모양 초콜릿을 팔아요 ㅎㅎ)
그리고 온갖 맛이 나는 젤리 등 다양한 영화속 상품들을 판매합니다.
LA에서 구매햇었는데 무서워서 도전은 못해봤고 전시용으로 두고 잇습니다.
기념품샵 구경을 마치고 슈퍼맨, 헐크 등의 놀이기구들도 탑승했어요!
가장 기억에 남았떤건 바로 헐크입니다.
사진에서 보이듯이 정말 짜릿한 놀이기구에요 ㅎㅎ
스릴넘치는 놀이기구 좋아한다면 꼭 타세요!!
어느 정도 즐기고 난 다음에는 호그와트 급행열차를 타고
유니버셜 플로리다로 넘어가기로 했어요.
여기에서 익스프레스 티켓은 또한번의 진가를 발휘합니다 ㅎㅎ
이 급행열차도 익스프레스 티켓 소지자들은 먼저 줄설 수 있었어요!
열차 내부는 영화속의 호그와트 열차처럼 똑같이 구성되어 잇엇어요.
그리고 열차 내부의 창문으로 영화의 장면들이 나와서
가는 중간중간 지루할 틈이 없었답니다!
킹스크로스 역에서 나오면 이렇게 샌프란의 피셔멘스 워프처럼 꾸며진 곳이 있어요.
샌프란을 다녀오고 나서 봐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유니버셜은 곳곳이 잘 꾸며져 있었어요!
여기서도 트랜스포머, MUMMY, 슈렉 등 다양한 놀이기구들을 탔어요.
할리우드보다 좀 더 라이드 타는 시간도 길고 좀 더 액션도 추가된 느낌이었어요.
심슨라이드도 탔는데 이건 4D형식이었고 슈렉은 영화보는 느낌이었어요!.
미니언 라이드를 타고 나와서 미니언에 나온 캐릭터들을 봐서 같이 사진찍고
심슨 캐릭터들과도 사진을 찍었어요 ㅎㅎ 라이드를 타는 것도 재미있었지만
이렇게 캐릭터도 구경하고 기념품 샵 구경하는 것도 하나의 재미인것 같아요!
하루종일 구경하다가 밤이 되어서 다시 어드베벤쳐로 넘어왔어요.
버터비어도 사먹고 떠나려고 했는데 마침 레이저쇼를 하더라구요.
저렇게 웅장하게 호그와트 성에서 레이져쇼가 펼쳐졌어요.
버터비어도 마시면서 쇼를 보고 있으니 넘나 행복하더라구요.
할리우드의 유니버셜은 5시,6시쯤 닫고 다른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해서
티켓이 없는 사람들은 오후에 나가야 해서 퍼레이드나 쇼는 보지 못했는데
올랜도에서는 마지막 공연까지 볼 수 있어서 좋앗어요 ㅎㅎ
디즈니 월드 - 매직 킹덤, 애니멀 킹덤, 할리우드스튜디오, 앱콧
그 다음날에는 디즈니 티켓을 구매해서 디즈니월드로 향했어요.
디즈니월드는 앞서 말했듯이 각 킹덤이 거리가 매우 멀고 정말 넓어서
사실 하루에 다 볼 수는 없어요. 적어도 3일정도는 잡고 가시는게 좋아요.
또한 근처의 숙소들은 무료셔틀을 운행하지 않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디즈니리조트를 이용하는게 오히려 낫다는 사람들도 있더라구요.
저는 다행히 제가 머무른 inn에서 무료셔틀이 있어서 유니버셜과 디즈니 모두 편하게 다녀올 수 잇엇어요.
저는 하루밖에 일정은 없었지만 여러 파크를 다 가보고 싶어서 원데이 호퍼티켓을 구매했꼬
놀이기구 타는 건 줄이 너무 길어서 포기하고 4개의 파크를 다 구경했어요 ㅎㅎ
하도 넓어서 구석구석 보지는 못했고 하루종일 돌아다녔지만
각 파크마다 매력이 달라서 며칠 더 머물고 싶더라구요 ㅠㅠ
셔틀이 앱콧 앞에 내려주었기 떄문에 앱콧에서 바로 매직킹덤으로 모노레일을 타고 갓어요.
입구에서 티켓을 검사하고 나면 이렇게 안으로 들어올 수 잇는데
퍼레이드가 진행중이었어서 퍼레이드를 구경하고 나서 캐슬앞으로 갓어요.
캐슬 앞에 가시면 사진을 찍어주는데 이건 패스를 구매한 사람만 다운받을 수 잇어요 ㅠㅠ
대신 부탁드리면 핸드폰으로도 사진을 찍어주십니다.
놀이기구는 못탔지만 다양한 공연과 퍼레이드도 보고 기념품 샵도 많이 갓어요.
오히려 놀이기구를 포기하고 사진찍고 구경만 하는 것도 나름 재미있더라구요!
어느정도 시간이 지나고 나서 애니멀 파크로 버스를 타고 갓어요.
애니멀 킹덤은 영화 아바타 놀이기구가 가장 인기있는 곳 같아요.
멀리서 봐도 너무 웅장하더라구요.
이것 역시 줄이 너무 길어서 앞에서 진행하던 공연만 구경하고 기념품샵을 구경하는 걸로 만족했어요.
나중에 기회가 되어 디즈니월드를 다시 간다면 꼭 놀이기구 타보고 싶어요 ㅠㅠ
그 다음으로는 다시 버스를 타고 할리우드 스튜디오로 넘어왔어요.
실제 할리우드 거리처럼 상당히 잘 꾸며두었더라구요.
엘에이에서 자주 보았던 열대나무까지 ㅎㅎ
앱콧까지는 이 스카이라인을 타고 갔어요.
중간에 리조트들에서 한번 멈추긴 하지만 계속 타고 가시면 되요!
앱콧은 다양한 나라를 컨셉으로 꾸며놓은 테마파크에요.
프랑스, 독일, 일본, 중국 등 아쉽게도 한국은 없지만
놀이공원 안에서 세계여행을 하는 기분이에요!
다른 테마파크들보다도 가장 사진찍을 장소가 많은 파크인것 같아요!
한바퀴를 다 돌고 나면 전세계를 여행한 것같고
각 나라에 관련된 기념품들도 판매하고 있어서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해요!
다른 파크에서의 야경은 어떨지는 모르겠지만 앱콧은 노을질 떄쯤 가는게 제일 이쁜것 같더라구요.
각 나라의 기념물들이 호나하게 조명이 커지고 앱콧의 상징도 저녁이 되니 예쁘더라구요!
오늘은 이렇게 2개의 편으로 나누어서 미국의 디즈니와 유니버셜에 대해 랜선여행 칼럼을 작성해보았어요.
코로나로 답답한 마음이 조금이라도 나아졌다면 다행힐 것 같아요 ㅎㅎ
제가 다닌 모든 여행지 중 가장 돈이 많이 드는 곳들이었지만
그만큼의 가치는 있었던 것 같아요.
즐길거리, 볼거리 모두 풍성해서 사실 돈은 아깝지는 않앗어요!
(물론 나중에 금액을 보고 많이 놀라긴 했지만요 ㅠㅠ)
그래도 한번쯤은 디즈니나 유니버셜에 가서 동심도 살릴 수 있는 여행을 하는 것도 좋은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