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구촌 특파원 4기 소밤입니다 :)
이번엔 토론토의 야경 명소로 잘 알려진 토론토 아일랜드에 대해 소개 해 보려고 합니다.
토론토 아일랜드는 토론토 다운타운 밑쪽 온타리오 호수에 위치한 섬이에요.
섬으로 들어가야하기 때문에 페리를 타고 들어가야합니다.
토론토 아일랜드로 가는 페리를 타려면 선착장으로 가야하는데
페리 비용은 성인 약 $8, 청소년 $5, 아동 $3 정도 해요.
페리는 15분, 30분 간격으로 자주 있기 때문에 따로 페리 시간을 체크 할 필요는 없어요!
토론토 아일랜드는 한개의 섬이 아니라 여러개의 섬으로 이루어져 있고
사이사이가 모두 다리로 이어져 있어서 전체 섬을 구경할 수 있어요.
많은 섬들 중 가장 대표적으로 가는 섬이 Centre Island입니다.
이 페리는 다른 섬으로 가는 페리에요.
센터 아일랜드로 가는 사람들이 가장 많기 때문에 페리가 좀 더 커요!
오랜만에 페리를 탄다고 생각하니까 설레더라구요ㅎㅎ
토론토 아일랜드는 정말 매력이 많은데요
낮에는 센터 아일랜드에서 자전거를 탈 수 도 있고 피크닉 하기도 정말 좋은 곳이에요!
저는 친구들과 바베큐를 하려다가 준비물이 너무 많이 필요한 것 같아서 도시락을 싸갔어요!
근데 날파리들이 너무너무너무 많아서 살짝 힘들었어요ㅎㅋㅋㅋㅋ
하지만 예쁜 풍경을 보면서 친구들과 얘기하고 먹으니까 날파리 쯤이야 괜찮았어요..^^
처음에 방문했을 때는 낮에 가서 선셋 까지 기다리려고 했는데 춥기도 춥고 생각보다 할게 없어서
처음엔 야경을 못보고 왔어요ㅠㅜ 낮에는 이런 풍경입니다!
이날은 흐린 것 같고 비가 곧 올듯한 느낌이라 이 사진만 찍고 얼른 섬에서 나갔는데
나오자마자 바로 비가 오더라구요..
날씨는 꼭 체크하시고 가는게 좋을 것 같아요!
다시 본론으로 돌아가서 저는 선셋을 보기 위해서 일부러 저녁 시간대에 갔는데요,
선셋 시간을 체크하고 약 30분 전에 페리를 탔어요!
완전 골든타임이라 너무 예쁘죠!?
날씨도 딱 좋을 때 가서 해가 지는게 잘 보이더라구요!
저 멀리 보이는게 토론토의 상징이라고도 불릴 수 있는 CN타워인데 노을이 지기 시작하니까 눈에 딱 띄었어요
정말 어떻게 딱 시간이 맞아서 노을 지는걸 페리 위에서 볼 수 있었어요!!
토론토에서 봤던 풍경들 중 가장 예쁜 풍경이었어요.
토론토의 야경은 많은 곳에서 볼 수 있지만 페리에서 보니까 또 다른 느낌이더라구요ㅎㅎ
페리에서 내리자마자 헐레벌떡 뛰어서 야경 스팟으로 갔어요!
해가 빨리 지긴 빨리 지지만 그 짧은 시간동안 한참 멍때리고 있었어요.
정말 이렇게 하늘이 핑크빛, 주홍빛으로 물든답니다 :)
점점 어두워질 수록 건물들에 불이 켜지고나니까 야경이 더 예쁘더라구요ㅠㅠ
다운타운을 한바퀴 돌고 마지막 코스로 토론토 아일랜드에서 야경을 보는게 최고인 것 같아요!
제가 갔던 봄이나 초여름엔 일교차가 커서 오랜시간 있기가 힘들었지만
완전 여름엔 오후 늦게 가서 해가질 때 까지 있는 것도 너무 좋을 것 같아요!
토론토에서 야경을 보고 싶다면 토론토 아일랜드 강추할게요ㅎㅎ
더 궁금한 점이 있으시다면 댓글 남겨주시고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