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구촌특파원 4기 뱅뱅입니다.
오늘은 유흥, 관광의 도시 라스베가스의 과거와 현재에 대한 칼럼을 작성해 볼거에요.
다들 라스베가스를 떠올리면 무엇이 먼저 떠오르시나요?
서커스 공연? 카지노? 호텔?
아마 흔히 생각하시는 라스베가스는 스트립 거리를 말할 것 같아요.
벨라지오 호텔, 파리스 호텔, 베네시안 호텔 등
화려한 조명과 함께 밤새 불이 켜져있는 호텔들이 있는 곳이기도 하지요.
하지만 라스베가스의 과거에는 다운타운이 현재의 스트립의 명성을 차지하고 잇었습니다.
이제는 프리몬트 스트리트만이 화려하게 빛나고 있지만
과거에는 스트립 거리 못지않게 유명한 호텔과 카지노가 줄지어 잇었답니다.
아직도 다양한 거리공연이나 기념품 가게들, 화려한 쇼와 음악
그리고 프리몬트 전구쇼로 인해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는 거리이기도 합니다.
스트립에서는 차로 15분 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하는데 스트립 거리까지 운영하는
2층 버스를 타고 오시면 스트립 거리의 호텔들의 전경을 바라보녕서
다운타운으로 향할 수 잇어요.
라스베가스의 과거, 프리몬트 거리
프리몬트 거리는 과거의 화려했던 라스베가스의 모습을 잘 담고 잇어요.
입구에서부터 다양한 종류의 음식점가 bar가 눈에 띕니다.
밤이 되면 사람이 많이 몰리고 특히 전구쇼가 진행될 때에는 흥이 가득 넘치는 곳이지요.
프리몬트 거리에는 이렇게 VEGAS라는 표시나 칵테일 잔의 조명이 눈에 띄어요.
밤이 되면 더 화려하게 빛나기도 합니다.
낮에 보아도 빈티지한 느낌이 나네요 ㅎㅎ
프리몬트 거리의 핵심 중 하나는 아마 이런 야외공연이 아닐까 싶어요.
라스베가스는 다른 주들과는 달리 길거리에서도 맥주를 마실 수 있어요.
따라서 낮부터 많은 사람들이 술을 들고 다니면서 노래에 맞추어
흥겹게 춤을 추기도 합니다.
이런 무대들이 스트리트 곳곳곳에 있는데 각자 다른 노래를 흥겹게 연주하여서
돌아다니다가 원하는 노래에 맞추어 다같이 춤을 추기도 해요.
처음 보는 사람들끼리도 술과 노래가 있으니 모두 금방 친구가 되기도 하는 곳입니다.
이 거리에 오신다면 한번쯤은 즐겨보셨으면 좋겠어요.
프리몬트 거리에는 다양한 즐길거리들이 있는데
그 중 하나는 짚라인입니다.
나중에 프리몬트 전구쇼가 펼쳐질 천장을 바라보시면
사람들이 짚라인을 타고 날아다니는 광경을 보실 수 있어요.
입구쪽에서 예약을 받는데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짚라인을 타더라구요.
스트리트 전체에 음악도 빵빵하게 나오기 때문에
흥겹게 짚라인도 탈 수 잇어요.
이 거리의 또다른 매력은 거리공연과 코스프레입니다.
디즈니나 마블 캐릭터 분장을 한 사람들도 많고
길에서 악기를 연주하거나 묘기를 부리는 사람들도 있어요.
이런 소소한 볼거리들 때문에 저는 첫째날을 다 보냈삽니다 ㅎㅎ
마지막으로는 프리몬트 거리의 메인 이벤트! 전구쇼입니다.
원형의 천장위로 음악과 함께 쇼가 진행딥니다.
사실 명성보다는 특별한 것이 없는 것 같아서 아쉬웠지만
시간에 따라 다른 곡으로 진행하는것 같아요.
이 전구쇼말고도 하루종일 다양한 볼거리와 공연으로 인해서 충분히 즐거웟어요.
저는 여행 당시에 만21살이 넘지 않아서 라스베가스에서 카지노를 갈 수도 술을 마실수도 없었는데...
(미국의 대부분의 주에서는 만 21세가 넘지 않으면 카지노와 BAR에 입장불가입니다)
다운타운에 있는 이 프리몬트 거리에서 하루종일 돌아다니면서 정말 즐거웠답니다!
라스베가스의 현재, 스트립
라스베가스에 가실 떄 보통 가시는 곳은 아마 스트립일것 같아요.
흔히 상상하시는 유명한 호화 호텔과 다양한 쇼들, 그리고 무료공연은 모두 스트립에 위치하고 잇어요.
사진에서 보듯이 여러 호텔들이 줄지어 위치해 있으며
각 호텔들마다 정차하는 버스도 있습니다.
호텔 하나하나의 규모도 엄청나고 보는 것과 달리 호텔들 간의 거리도 굉장히 멀어요.
스트립에 가시면 보통 유명한 서커스 공연들을 관람하시거나
카지노를 즐기거나 bar, 클럽 등을 많이 갈 것 같아요.
하지만 저는 혼자여행이었끼 댸문에 공연은 관람하지 않고
나이가 되지 않아서 카지노가 있는 호텔에는 체크인조차 불가능했기 떄문에
주로 선선한 밤에 호텔들을 구경하거나 무료공연들을 관람했습니다.
(라스베가스는 네바다 주 사막 한가운데에 있는 도시이기 때문에
낮에는 굉장히 뜨거워서 돌아다니기 힘들어요.
그래서 보통 호텔 뷔페를 이용하거나 쇼핑을 많이 합니다.)
스트립의 밤거리는 볼거리가 상당히 많지만 그 중 유명한 것은
미라지 호텔의 화산쇼입니다.
매일 8시 정도에 방문하시면 화산쇼를 볼 수 있어요.
무료이기 떄문에 좋은 자리를 선점하지 않으면 멀리에서 보아야 하는데
실제 불로 쇼를 진행하기 때문에 멀리서도 그 열기가 느껴지더라구요.
비교적 짧게 끝나기 떄문에 아쉽긴 하지만 구경하다가 시간이 맞으면
간단히 보기 좋은 쇼입니다.
그리고 스트립의 또다른 볼거리인 벨라지오 호텔의 분수쇼입니다.
저녁 8시부터는 15분 간격으로 쇼를 진행하고
매번 다른 노래에 맞추어서 분수가 춤을 추는데 정말 멋있었어요.
커플분들끼리도 많이 와서 보시는데 너무 로맨틱할것 같더라구요!
멀리서 보면 이런 느낌이에요.
벨라지오 호텔 안에 레스토랑이 있는데 거기서 저녁을 먹으면서 쇼를 보면 정말 멋있을 것 같아요.
쇼 외에 인상깊었던 몇개의 호텔들을 소개해 본다면
먼저 뉴욕뉴욕 호텔입니다.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과 브루클린 브릿지 등을 재연해 두었어요.
심지어 Shake shack 버거집도 있어요.
스트립 거리의 호텔들은 모두 각각의 테마를 가지고 만들어두었는데
그래서 밤에 보면 정말 화려하고 재미있었어요.
그리고 에펠탑과 개선문을 재현해 둔 파리스호텔도 인상깊었어요.
에펠탑 모형은 시간에 따라 조명이 프랑스 국기 색으로 바뀌기도 하더라구요.
멀리서 보면 제일 눈에 띄는 호텔입니다 ㅎㅎ
정말 정교하게 잘 만들어서 프랑스 여행이 떠오로는 호텔이었어요.
마지막으로는 베네시안 호텔입니다.
실제 베니스랑 비슷하게 꾸며져 있고 곤돌라도 다녀요.
미국 안에서 작게 유럽여행을 하는 기분이었답니다.
호텔내부로도 조금 들어가 봤는데 정말 고급스러웟어요.
이런 호텔에서 머물 수 있었따면 여행이 더 즐거웠을 것 같아요.
오늘은 라스베가스의 과거인 프리몬트 거리와 현재인 스트립 거리에 대해
소개해보는 칼럼을 작성해보았어요.
라스베가스는 사실 스트립과 다운타운의 프리몬트 거리 말고는
다른 관광지가 거의 없고 만21세가 되지 않았다면
카지노도 못가고 카지노가 있는 스트립의 호화 호텔에 체크인도 못하고
술도 마시지 못하는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여행이 될 수도 있어요 ㅠㅠ
하지만 스트립 거리의 호텔의 정교함에 한번 감탄하실 거고
화려한 서커스 쇼에 또 감탄하실거고
다양한 호텔 뷔페와 고든램지 레스토랑 등 먹거리에 행복할 거고
프리몬트 거리의 자유함에 행복해지실 거에요.
라스베가스 여행은 되도록이면 만 21세가 지나시고 나서 가셔서
라스베가스의 모든것을 즐겨보셨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스트립 거리의 호텔들은 평일이 저렴하니
꼭 한번쯤은 머물러 보셨으면 좋겠네요.
라스베가스 여행에 대해 궁금하신 점들이 있으신 분들은 댓글 남겨주시고
다음편은 라스베가스에 오신 분들이라면 대부분 투어를 떠나는
그랜드 캐년 1박 2일 투어에 대한 칼럼을 작성해 볼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