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밴유령입니다 :>
다들 오늘 아침 맛있게 드셨나요?
아침은 부자처럼 먹는거라고 하는데 저는 아침먹는 습관을 들이기가 너무 힘들더라구요.
한국에 살 때는 차라리 잠을 더 잤지 아침은 맨날 걸렀어요.
그런데 밴쿠버에 살면서 아침이나 조금 늦게 브런치라도 챙겨먹는 습관이 생겼어요.
아마 밴쿠버에 유명하고 맛있는 브런치카페들이 많아서 저절로 챙겨먹게 된 것 같아요!
그래서 오늘은 밴쿠버의 유명한! 브런치 맛집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
1. Jam Cafe
8am - 3pm
추천메뉴 : 에그베네딕트
잼카페는 밴쿠버에서 제일 유명한 브런치카페에요. 그래서 언제가도 늘 줄이 길게 서있습니다ㅜㅜ
또 브런치카페답게 3시까지밖에 안해서 부지런하게 가야해요.
카페는 아주 크진 않고 바테이블과 테이블 6개 정도가 있어요. 카페도 아늑하게 잘 꾸며놓았습니다!
잼카페는 메뉴가 정말정말 많아요. 그래서 저도 처음에 갔을 때 뭘 시켜야할지 한참을 봤어요ㅋㅋㅋ
대표메뉴는 에그 베네딕트인데 웬걸.. 에그배네딕트 메뉴만 10개가 넘어서 동공지진왔었어요ㅎㅎ
① THE OLD TOWN BREAKFAST
$14
맛 : ★★★☆☆
양 : ★★★☆☆
그래서 그냥 대충 시켰더니..잘못시켰네요ㅎㅎ 저희가 시키고 싶었던건 얘가 아니었습니다ㅜㅜ
모두가 아는 그 맛이지만 블루베리잼이 조금 특이해서 맛있었어요.
② BANANA WALNUT PANCAKES
$15
맛 : ★★★★☆
양 : ★★★★★
두명이라 바나나 팬케이크도 같이 시켰어요. 사진상으로는 잘 안보이는데 팬케이크 양이 진짜 어마무시해요! 거의 5인분입니다..ㅎ
메이플에 졸여진 바나나와 호두, 또 듬뿍 뿌려진 메이플 시럽이 정말 진하고 풍미가 느껴져요!
하지만 너무 많아서 반쪽은 포장을 했습니다.
③ THE CHARLIE BOWL
$17
맛 : ★★★☆ ☆
양 : ★★★★★
찰리볼도 에그베네딕트 다음으로 유명한 음식이에요.
찰리볼 안에는 빵과 비스켓이 부스러져있고 베이컨도 들어가 있어요. 베이컨 덮밥인데 밥대신 빵을 넣은 느낌!
문제는 얘도 양이 엄청나요.
보자마자 제2의 팬케이크가 될 것 같았는데 정말로 남아서 얘도 포장해갔어요.
아침 점심으로 데워서 먹으니 더 맛있었어요!
④ BLACKSTONE BENNY
$16
맛 : ★★★★★
양 : ★★★★☆
이게 그 유명한 에그베네딕트에요. 저는 무엇보다 수란 위에 올려진 홀렌다이즈소스가 너~무 맛있었어요!
양이 적어보이지만 혼자서 다 먹으면 배불러요! 해쉬브라운도 사진보다 크고 투툼해서 바삭하니 맛있구요.
아보카도도 추가할 수 있는데 저는 아직 아보카도 맛을 잘 모르겠어서 추가하지 않았어요.
TIP!
-컨테이너 박스에 포장해달라고 하면 플라스틱 보울에 잘 포장해줍니다!
-케챱을 달라해서 해쉬브라운 찍어드세요!
-블랙스톤베니와 팬케이크 두 개가 꿀조합입니다! 완전 단짠단짠~
2. MEDINA
주중 8AM - 3PM
주말 9AM - 3PM
추천메뉴 : Waffle
메디나도 다운타운에 위치한 유명 브런치카페에요.
사람은 많지만 천장이 높은 창고형카페라 자리가 많아요! 여기도 3시면 문을 닫기때문에 부지런히 가야해요!
카페도 깔끔하고 예쁘게 꾸며놔서 분위기가 좋아요.
①PAELLA
$19
맛 : ★★☆☆☆
양 : ★★★☆☆
오른쪽 메뉴가 이곳 대표 메뉴 빠에아에요.
그런데...제 입맛에는 안맞았어요. 후기에도 좀 짜다는 후기가 많았는데 갈색 장같은걸 조금만 넣으면 괜찮더라구요!
안에 내용물이 쌀인줄 알았는데 파스타였어요! 톡톡 터지더라구요.
맛은 딱 짭짤한 토마토 스파게티맛입니다!
② SANDWICH AU PORC
$17
맛 : ★★★★☆
양 : ★★★☆☆
왼쪽에 있는게 샌드위치에요. 생각보다 샌드위치가 훨!씬! 맛있었어요.
계란 아래에 두툼한 베이컨이 있는데 달달해요. 단짠단짠은 역시 최고입니다!
또 서니사이드업을 어쩜 저렇게 잘 만들었는지 신기해요!
반대쪽 빵에는 소스와 샐러드 토마토의 조합인데 소스가 새콤해서 맛있어요.
③ WAFFLE
$3.5
맛: ★★★★☆
양 :★★ ☆☆☆
와플도 인기메뉴답게 작지만 맛있었어요.
기본 와플에 아이스크림이나 시럽을 추가할 수 있는데 어니스트 아이스크림이라 호불호가 갈릴 맛입니다!
아이스크림 추가는 2.5$라 살짝 비싸요.
3. LIFT BREAKFAST BAKERY
9AM - 4PM
추천메뉴 : 에그 베네딕트
인턴생활을 할 때 눈코 뜰새 없이 바빠서 삶이 피폐했을때 이곳을 갔어요.
삶의 질을 올리기 위한 브런지타임!!
이곳도 인기가 많아서 평소엔 줄이 긴데 제가 간 날은 비가와서 그런지 사람이 없었어요.
신기한건 4시까지만 브런치를 팔고 5시부터는 저녁메뉴만 팔아요.
테이블 8개 정도로 가게 규모가 작진 않아요! 조명도 그렇고 따뜻한 느낌의 인테리어고 서버도 굉장히 친절해요!
① EGGS BENEDICT (메이플베이컨)
$17
맛 : ★★★★★
양 : ★★★★ ☆
역시 양은 충분해요! 또 이 곳 특징은 샐러드를 엄청 많이 줘서 더 배불러요ㅋㅋㅋ
베이컨은 짭짤하고 소스는 달고 고소해서 맛있었어요. 잼카페와 비교해봤을 때 전 이곳이 더 마음에 들었습니다!
왜냐면 조금 느끼 할 수도 있는데 샐러드가 같이 나와서 느끼함을 잡아줘요!
② UP HILL FRENCH TOAST (아보카도 추가)
$15
맛 : ★★★☆☆
양 : ★★★★★
이건 정말 정말 풀밭이에요ㅋㅋㅋㅋ 어쩜 그렇게 많이 주는지 사진도 예쁘게 안나오더라구요..
그래도 맛은 있었어요! 신선하고 건강한 맛!!
샐러드 양.. 보이시나요? 엄청나죠 ㅎㅎ 정말 놀랐어요.
♧♣♧♣♧♣♧♣♧♣♧♣
이렇게 오늘은 3개의 유명한 브런치카페를 비교해봤는데 어떠셨나요?
가격이 조금 비싸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캐나다는 물가가 비싸다보니 외식을 한 번 하면 이 정도 가격은 기본적을 나오는 것 같아요.
오늘 게시글도 재밌게 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
한국에 와서는 에그베네딕트를 한 번도 안 먹었는데 맛집을 한 번 찾아봐야겠어요!
혹시 알고 있는 브런치 맛집이 있다면 공유해주세요 :))
감사합니다!
+ 어학연수(공부)에 대한 것은 어학연수생생일기 게시판에 올렸으니 궁금하신분들은 한 번 봐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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