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고우 해커스
유저 여러분!
잘 지내셨나요? 문라곰입니다 ^_^
오늘은 여러분과 예테보리의
놀이공원/동물원/식물원/아쿠아리움
역할을 하고 있는
Universeum과 Lisberg에 대해서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우선 Lisberg에 대해서 먼저 이야기 해볼게요!
Lisberg는 리스베리 정도로 발음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예테보리의 센트럴
중심에 위치한 커다란 놀이공원이에요.
지금은 코로나로 인해서
아직 오픈하지 않았지만, Universeum에 갔을 때,
롤러코스터가 시험 운행 중인 것을 보아서 곧 리스베리도 인원 제한을 두고 오픈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리고 Universeum은 유니버세움 정도로 발음할 수 있어요!
한국에 있는 대표적인 놀이공원 롯데월드와 에버랜드를 중심으로 리스베리와 유니버세움을 비교해볼게요!
먼저 리스베리입니다!
리스베리는 오픈을 하지 않아서 2019년에 방문했을 당시 찍은 사진으로 대체해서 이야기해보겠습니다.
리스베리는 롯데월드 보다는
에버랜드에 더 가까운 야외형 놀이공원입니다.
입구 정면에서 보면 이렇게
예테보리의 상징과도 같은 Gothia tower를 볼 수 있어요.
고티아 타워는 위층은 호텔, 그리고 아래는 레스토랑과 사무실, 컨퍼런스 홀로 사용되고 있다고 합니다.
예테보리에서 가장 좋은
호텔 중 하나라고 해요.
제 친구 중에서 호텔
관광학을 공부하는 친구가 있는데,
이번 여름 인턴십을 위해서
벌써부터 고티아 타워에 면접을 보고 있다고 하더라구요.
인턴십도 굉장히 치열하고, 다들 근무하고 싶어하는 최고의 호텔이라고 합니다!
2019년 사진에는 없지만 지금은 호텔 외벽에 수영장을 붙여서
바닥이 유리로 된 야외 수영장을 건설 중이더라구요.
보자마자 부서지지는 않을지 걱정했습니다! ㅎㅎ 완성되면 여행 온 기념으로 꼭 한번 가보고 싶어요!
리스베리는 보통 놀이공원과
비슷하게 놀이기구가 있어요.
제일 커다란 롤러코스터부터 범퍼카까지 에버랜드나 롯데월드에 있는
대부분의 놀이기구들이 있는 것 같았어요!
너무 예뻐서 찍어뒀던
여름의 리스베리 ㅎㅎ
그리고 한국에 총으로
인형을 맞춰서 상품을 받아가는 게임장처럼
여기도 다트를 던져서
상품을 받아가는 게임장이 있어요!
엄청나게 큰 사이즈의
감자칩, 초코바, 사탕 등이 상품인데
진짜 크기가 거의 쌀
포대 정도라서 저도 하나 갖고 싶었는데 생각보다 어렵더라구요!
그래서 다른 사람들이
하는 것만 열심히 구경하고 재밌게 놀다 왔습니다!
그리고 리스베리 옆에는
유니버세움이라는 아쿠아리움 겸 동물원이 있어요!
유니버세움도 최근까지
코로나로 인해서 오픈을 하지 않았는데
4월부터 인원 수에 제한을
두고 다시 오픈을 시작했습니다!
온라인으로 날짜를 예약하고 예약한 시간에 방문해서 4시간 정도
둘러보고 나오는 시스템으로 운영하고 있었습니다.
저는 2시쯤에 친구와 함께 방문을 했어요!
입구에서 qr 코드를 보여주고 들어가서 락커에 짐을 넣고 관람을 시작하면 됩니다.
건물은 5층으로 이루어져 있고 5층이 아쿠아리움, 4층이 열대우림,
3층은 원숭이와 각종 동물이
있는데 지금은 코로나로 인해서 관람이 불가능했어요.
2층은 과학 박물관이고
1층이 매표소 및 기프트 샵 그리고 입구입니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5층부터 관람하면서 내려오기로 했어요!
저는 아쿠아리움을 정말
정말 좋아해서 롯데월드 월드타워 아쿠아리움,
63빌딩 아쿠아리움, 코엑스 아쿠아리움 3개 모두 2번
이상씩 가봤어요!
그리고 외국인 친구들이 놀러올 때마다 월드타워나 코엑스를 구경하면서 아쿠아리움을 꼭 꼭 같이 가서
자칭 타칭 아쿠아리움 전문가입니다! ㅎㅎ
그리고 부푼 마음을 안고 유니버세움 아쿠아리움에 들어갔는데 아..... 살짝 실망했어요 ㅠㅠ
월드타워나 코엑스처럼 초대형 아쿠아리움을 생각해서 그런지 약간 미니 수족관....? ㅋㅋㅋㅋㅋㅋㅋ
입구에 있던 제일 큰
탱크에 각종 물고기와 상어들이 있어서 우와! 하고 들어갔는데
그게 제일 하이라이트더라구요! ㅎㅎ
그리고 작은 물고기들이
굉장히 많았고 불가사리와 상어새끼도 볼 수 있었어요.
또 아쿠아리움에 언제나 있고 항상 사랑받는 니모! 흰동가리도 보았습니다!
그리고 니모 친구인 도리! 도리도 보고 왔어요 ㅎㅎ
또 물고기 뿐만 아니라
파충류관도 있어서 뱀과 이구아나 및 각종 곤충도 볼 수 있었습니다!
다음은 4층 열대우림!
아마 열대우림 때문에
소지품과 옷을 락커에 두고 가라고 한 것 같아요.
위에서 계속 분무기로 물을 뿌리고 있고 온도가 높아서 들어가자마자 굉장히 덥고 습하더라구요.
높은 곳에서 바라본 4층 열대우림관은 다음과 같아요!
너무 아름답죠!
그리고 가장 놀라운 것은
여기에 자유롭게 새를 풀어놓았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새가 천장에 날아다니고
자유롭게 움직이면서 사람들 주변을 오가기도 하고
먹이를 가지고 싸우기도
해요!
이렇게 코 앞에서 새를
볼 수 있습니다.
새가 어딨냐면 우측 중간
손잡이에 앉아있는 초록색 털뭉치가 새입니다!
그리고 이렇게 사람들
걸어가는 길에 유유자적 걸어다녀요!
동물원도 좋아해서 에버랜드
사파리부터 건대 어린이대공원까지 정말 많이 가봤는데
항상 새가 철장 안에
갇혀 있는 것만 보다가 이렇게 자유롭게 돌아다니는 것을 보니
신선하고 굉장히 좋은
관람 방법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조금 더 동물을 생각하고
배려하는 방식이 아닐까 싶습니다!
또 새 뿐만 아니라 나무늘보와
각종 열대 물고기들도 볼 수 있었어요.
3층은 원숭이가 있는 동물원인데
아쉽게도 관람이 불가능했고
2층은 우주 과학관으로, 우주복 체험기, 과학 상식 퀴즈,
어린이들을 위한 실험실 등
과학관으로 이루어져서
다양한 체험을 하고 내려왔습니다.
유니버세움에서 나오니 5시 30분쯤? 아직 날이 밝기에 페리를 타고 산책을 조금 더 하기로 했습니다!
페리는 선착장에서 무료로
탈 수 있어요.
5분 정도로 굉장히 짧은데
바다를 건너서 반대편으로 데려다 줍니다!
날씨가 너무 너무 좋아서
햇빛이 있는 부두에 앉아서 해가 질 때까지
친구랑 이야기를 나누고
커피를 마셨어요!
페리 선착장 근처에는
스웨덴에서 가장 좋은 공과대학 중 하나인 Charmers 대학 캠퍼스가 있었어요.
캠퍼스가 이렇게 바다
바로 옆이면 얼마나 좋을까요!
제 친구 중에서 Charmers 졸업하고 바로 엔지니어로 취직한 친구가 있는데
갑자기 이렇게 좋은 캠퍼스에서
공부했을 것을 생각하니 부럽더라구요 ㅠ ㅠ
해가 질 때까지 선착장에
앉아 이야기를 하다가 8시쯤 집으로 귀가했습니다!
오늘의 포스팅은 이렇게
마쳐보려고 합니다.
여러분도 스웨덴 예테보리에
오시게 되면 리스베리와 유니버세움에 한번 방문해보세요!
오늘 포스팅에서 궁금한
점이 있으시다면 댓글로 남겨주세요!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