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 네덜란드 유학을 고려하는 사람들에게. 네덜란드 총 정리!
안녕하세요 여러분!
담담입니다!
이번 칼럼은 지구촌특파원으로써 작성하는 마지막 칼럼이 될 것 같아요 :(
처음 지구촌특파원 7기로 선발되고 나서 ‘네덜란드’라는 나라에 대한 칼럼을 작성한지 얼마 안된 것 같은데 벌써 마지막 칼럼이라니,, 시간이 참 빠른 것 같아요ㅠㅠ
보다 유익한 정보를 전달드리고자 최대한 노력했는데 다들 어떻게 읽어주셨을 지 잘 모르겠네요,,
그래서 이번 칼럼에서는 제가 지난 세 달 간 작성한 내용을 총 정리해보는 시간을 가지려고 해요!
장점과 단점으로 분류하여 설명드리고자 합니다.
우선 네덜란드에서 유학을 할 때 장점을 정리해보자면
1. 영어가 공용어처럼 쓰인다
2. 사람들이 친절하다
3. 안전하다
4. 학비가 저렴하다
5. 학교가 빡세서 배우는 것이 많다
6. 주변 국가 여행이 쉽다
가 있는데요, 각각 설명드리겠습니다.
1. 영어가 공용어처럼 쓰인다
이 부분은 제가 첫 칼럼에서 작성을 했는데요, 네덜란드는 세계적으로 영어를 구사할 수 있는 능력 1위의 국가입니다.
제가 네덜란드로 유학을 결심하게 된 큰 이유 중 하나도 네덜란드어를 구사하지 않고도 충분히 일상생활을 하는데에 있어서 어려움이 없기 때문입니다.
이는 정말 중요한 부분이라 생각하는데요, 일상생활을 하면서 오로지 네덜란드어로만 쓰여있기 때문에 어려움을 겪고 있을 때 아무 주변 네덜란드인을 잡고 영어로 도와줄 수 있냐고 물어보면 아주 완벽하게 영어를 구사하시고 소통하실 수 있다는 점을 네덜란드에 오시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 부분은 두번째 장점인 사람들이 친절하다와 연결되는데요,
이처럼 저는 네덜란드에서 친절하지 않은 사람을 보지 못했습니다.
항상 어려움을 겪어서 도움을 요청하면 친절히 도와주고, 전화 상담을 할 때도 ‘혹시 영어도 가능할까요?’라 물어보면 친절히 도와주고, 심지어는 마트에서 줄 서있을 때 어르신들과의 스몰 토크는 빈번한 일이라 매번 사람들이 좋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는 국가입니다.
물론 예외도 있겠지만 적어도 제가 네덜란드에 살면서 만난 분들은 모두가 친절했습니다!
그리고 세번째 장점은 도시가 안전하다 입니다.
네덜란드는 치안이 타 유럽 국가에 비해 굉장히 안전하다라는 느낌을 받는데요, 특히나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와 학교 도서관에서 늦게까지 공부를 하다가 집에 올 때 안전하다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프랑스나 이탈리아 등 유명한 관광지의 수도는 보통 지하철을 타게 되면 수많은 소매치기들과 이상한 사람들을 마주치는게 어렵지 않은 일인데요,
프랑스로 여행을 갔다 온 친구도 대중교통을 이용하면서 암스테르담이 안전한 국가임을 느꼈다고 합니다.
그리고 네번째와 다섯번째는 학교와 관련된 부분인데요,
학비가 저렴한건 아무래도 교환학생이 아닌 학부 유학을 생각하시는 분들께는 상당히 메리트가 있는 부분이라 생각해요!
그리고 학교 시스템 상 매달 중간고사와 기말고사를 번갈아가면서 보기 때문에 제때제때 수업을 따라가고 복습하지 않으면 쉽게 뒤처질 수 있어서 공부를 하게끔 만들어진 도와주는 것 같아요.
또한 학교 수업에서 배운 내용을 현재 일어나는 이슈에 적용시켜 활용해보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이 학교에 다니는 동안 확실히 무언가를 배워서 졸업할 수 있을 것이란 확신이 들게 만들어주는 학교라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여섯번째는 주변 국가 여행이 쉽다는 점 입니다!
주변 유럽 국가 여행을 가기가 편리하다는 점이 아마 유럽 유학의 가장 큰 장점이라 생각하는데요, 버스와 기차를 타면 벨기에, 프랑스, 영국, 독일 등에 갈 수 있고, 비행기를 타고 제주도 거리만큼 가면 유럽 어느 곳이던 갈 수 있습니다.
또한 스카이스캐너와 같은 여행 사이트에서 특가가 올라오면 굉장히 저렴한 가격으로 언제든지 떠났다가 올 수 있다는 점이 유럽에서 유학할 때 큰 장점 같아요!
이렇게 장점을 정리해보았는데요,
이제 단점을 정리해보자면
1. 물가가 비싼 편이다
2. 맛있는 현지 음식이 잘 없다
3. 암스테르담 중앙역 시내로 나가면 대마 냄새가 심하다
정도가 있을 것 같아요.
1번 물가가 비싼 편이다는 아마 제 지난 칼럼 중 하나인 생활비 칼럼을 보시면 체감이 되실 것 같아요,,
외식 비용도 비싼 편이며 교통비가 한국에 비해 비싼 편이기 때문에 생활비가 많이 드는 편 입니다ㅠㅠ
그리고 두번째 맛있는 현지 음식이 잘 없다 인데요, 네덜란드는 정말 먹을게 별로 없는 것 같아요,,
아마 제가 쓴 맛집 추천 칼럼을 보시면 혹시 현지 음식점은 없다는 점을 눈치 채셨나요?
그만큼 네덜란드 현지 음식은 유명한게 없기 때문에 주로 외식을 할 땐 중식, 일식, 동남아 요리, 이탈리안, 또는 고기 중에서 선택하는 편입니다..
네덜란드의 대표 음식으로는 비터볼른, 감자튀김, 그리고 팬케이크 정도가 될 것 같아요!
그리고 마지막 세번째 단점은 암스테르담 중심부에선 대마 냄새가 많이 난다는 점 입니다ㅠㅠ
네덜란드는 마리화나가 합법인 국가인데요, 다른 도시를 다녀보니까 유독 암스테르담의 중심부에서만 냄새가 더욱 심한 것 같더라구요..
처음 오시는 분들은 도시 냄새가 왜 이러지라 생각하실 수 있겠지만 이는 바로 시내에 많은 상점이 있기 때문입니다.
여기서 주의하실 부분은 네덜란드에선 절대로 커피가 드시고 싶다 해서 CoffeeShop을 들어가시면 안된다는 점이에요! 이곳은 마약을 파는 곳이기 때문에 들어가시면 안되고 커피를 드시려면 Café에 방문하셔야 한다는 점 알려드릴게요!
(**한국인이라면 그 어느 합법인 국가에서라도 마약은 불법입니다**)
그럼 이렇게 네덜란드의 장단점을 최종적으로 정리해보았는데요,
이때까지 저의 칼럼을 읽고 댓글 남겨주신 많은 분들 항상 감사했으며, 부족했던 저의 칼럼을 읽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네요!
그럼 이번 칼럼도 읽어주셔서 감사드리고,
지금까지 지구촌특파원 7기 담담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