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고우해커스 지구촌 특파원 9기로 활동하게 된 LIMYE라고 합니다!
교환학생 파견을 준비하면서 지구촌 특파원의 여러 글들을 통해 많은 정보를 얻곤 했었는데 이렇게 제가 직접 활동하게 되어 너무 영광입니다. 앞으로 정말 열심히 활동할 테니 꼭 지켜봐주세요! 잘 부탁드립니다~!
이번 칼럼은 저의 첫 포스팅인만큼 제 소개와 교환학생 파견 생활에 대해 간단히 소개하려 합니다. 그리고 앞으로 어떤 글을 쓸지에 대해서도 간략하게 적어봤으니 끝까지 봐주시기 바랍니다!
그럼 시작해보겠습니다 :)
1. 자기소개
저는 스웨덴의 룰레오기술대학교(Luleå University of Technology)에서 교환학생 생활을 9개월째 하고 있는 LIMYE입니다.
제 닉네임 LIMYE는 고등학교 시절 제 별명이었는데요. 정확하게 기억 나지는 않지만 같은 학교의 한 친구가 제 이름 예림을 뒤집어서 림예라고 부르기 시작했고, 다른 친구들도 이 이름을 따라 부르면서 이 별명이 생긴 것 같아요. 특별한 이유가 있는 별명은 아니지만 저 스스로도 이 별명이 꽤 마음에 들어서 이번 지구촌특파원 닉네임으로 림예 LIMYE를 사용하려고 합니다!
저는 20학번으로 현재 3학년 2학기에 재학 중이고, 본교에서는 정치외교학을 전공하고 있습니다.
올해 1월 12일 스웨덴의 북부 지역 룰레오에 도착했으며, 12월 즈음에 가을 학기 종강 후 한국으로 돌아갈 예정입니다. 1년, 즉 2학기 동안 룰레오기술대학교에 교환학생으로 파견돼 생활하고 있습니다.
2, 파견 국가로 스웨덴을 선택한 이유
제가 스웨덴 룰레오기술대학교로 파견을 결심한 데에는 크게 세 가지 이유가 있는데요!
첫 번째는 영어 실력 향상을 위해서입니다.
한국에서는 영어 독해나 청해 실력은 어느 정도 키울 수 있지만 회화 실력을 늘리기에는 한계가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일상에서 영어를 쓸 수 있는 시간이 많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래서인지 아무리 노력해도 영어 회화 실력이 크게 늘지 않아 이것이 저의 콤플렉스 중 하나였는데요.. 교환학생이라는 기회를 이용해 낯선 환경에 부딪치며 회화가 늘 수밖에 없는 환경에 맞닥뜨리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여기서! 이 글을 읽고 계시는 분들이 한 가지 의아해하실만한 점이 있는데요!
많이들 알고 계시겠지만, 스웨덴은 모국어로 영어가 아닌 스웨덴어를 사용하는 국가입니다.
하지만, 스웨덴은 모국어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영어를 굉장히 잘 하는 나라로 알려져 있습니다. 저 역시 이 점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스웨덴이 영어를 공부하기에 적합한 나라라고 판단했습니다.
저는 스웨덴어를 배우기는 했지만, 다른 사람과 대화를 나눌 수 있을 정도의 실력은 아니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일상생활에서 영어를 사용할 수밖에 없었는데요. 여태껏 영어를 구사하지 못하는 현지인을 거의 만나보지 못했을 정도로 영어를 정말 잘 사용하는 나라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두 번째는 여행을 많이 다니고 싶어서입니다.
저는 대학에 입학하자마자 팬데믹이 시작된 코로나 학번입니다ㅜㅜ 대학생이 되고 나면 해외여행을 자주 다녀야겠다는 생각으로 힘든 입시 생활을 버티곤 했었는데, 이 꿈을 이룰 수 없게 되어 한동안 많이 우울하고 힘들었습니다.. 그러던 중 교환학생이라는 제도를 떠올렸고, 이 기회를 잡지 않으면 앞으로 자주 여행을 다닐 수 있는 시기가 쉽게 찾아오지 않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본교의 수많은 파견대학 리스트 중에서도 여행이라는 요소를 정말 많이 고려했고, 접근성 측면에서 무조건! 유럽 국가로 가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다른 요소까지 고려했을 때 정말 많은 국가 중 스웨덴이 저에게 가장 적합한 나라였습니다.
세 번째는 아름다운 자연 경관을 보기 위해서입니다.
솔직히 말하자면, 저는 자연 환경보다는 도심의 환경을 훨씬 선호하는 사람입니다 ㅎㅎ 이런 제 취향에도 불구하고 도시보다는 자연에 훨씬 가까운 룰레오라는 도시를 선택할 정도로 이 곳의 경관은 매력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스웨덴, 특히 룰레오에는 한국에서 절대 볼 수 없는 자연환경을 자주 만나볼 수 있는데요! 다른 칼럼에서 자세히 다루기는 하겠지만, 사알짝 스포해보자면,,, 여름에는 해가 지지 않는 백야 현상이, 겨울에는 해가 뜨지 않는 극야 현상을 볼 수 있으며, 인생에 한번 보기도 힘들다는 너무나도 아름다운 오로라를 볼 수 있답니다.
또한, 겨울에는 뽀로로마을의 눈 덮인 모습을 연상케 하는 하얀 풍경을 매일 볼 수 있습니다!
이 뿐만 아니라, 정말 신기하고 아름다운 풍경을 많이 만날 수 있어요.
대학에 입학하고, 특히 작년에는 바쁜 일상을 보내며 휴식 기간을 갖고 싶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경이롭고 아름다운 자연과 가까운 곳에 살다보면 다른 곳에서보다 더 행복하게 쉴 수 있을 것 같아 이 곳을 선택하게 되었답니다.
3. 앞으로 어떤 글을 연재할지
어떤 글을 여러분께 전하면 좋을지 정말 고민이 많았는데요..! 대략 세 가지 주제로 추려봤습니다!
1) 교환학생 일상
제가 교환학생에 오고나서 신기했던 점이 하나 있다면..! 제 지인들이 교환학생 생활을 정말 많이 궁금해 한다는 점이었습니다! 교환학생이 어떻게 공부하고 생활하는지에 대해서 많이들 저에게 물어시더라고요.
한국의 대학생활과 비슷한 듯 다른 교환학생의 일상을 여러분과 공유하려고 합니다! 재미있는 일상이 정말 많이 있으니 기대해주세요 :)
2) 여행기
앞에서 말했듯 저는 여행에 정말 진심인 사람인데요 ㅋㅋ 지난 학기에도 주변 국가로 여행을 다녀왔고 앞으로도 많이 갈 예정입니다. 여행을 하며 재미있었던 에피소드, 혹은 꿀팁을 정리해 보여드리겠습니다!
3) 해외 체류 꿀팁 및 느낀 점
아무래도 교환학생은 한국이 아닌 해외에서 일정 기간동안 체류하기 때문에 낯선 환경과 생활에 대한 정보가 많은 영향을 끼치는 것 같아요.
저 역시도 출국을 준비하며 많은 정보를 찾아다녔는데요 ㅜㅜ 제가 거주하고 있는 지역은 한국인의 거주 비율이 그닥 높지 않아 정보나 팁을 찾기가 매우 힘들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해외 체류 생활을 즐겁고 행복하게 보낼 수 있는 방법에 대한 꿀팁을 많이 공유하겠습니다! 또한 교환학생 기간을 어떻게 재미있게 지낼 수 있고 영어 실력은 어떻게 늘리면 좋을지에 대해 제가 스스로 느낀 점을 칼럼으로 꼭 담아보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 칼럼에서는 더욱 더 알찬 내용으로 돌아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