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미국 텍사스에서 교환학생 생활을 하고 있는 개미홍기자입니다:)
현재는 개강을 하고 한달 정도 지난 시점이지만
'안젤로주립대학교'에서는 개강 전 약 3일동안 축제 부스 등 다양한 축제 이벤트를 진행했었는데요!
Rambunctions Week 주간으로,
다양한 음식도 먹어보고 카약 타기 등 여러 가지 이벤트에 참여했답니다!
이 주제 관련해서 제가 찍어 놓은 영상 및 소스가 너무 많아서
글로만 남기기엔 아깝더라고요 ㅠ.ㅠ
그래서!!
생생한 영상으로도 제작했으니 이 글의 끝 부분에 나오는 영상 꼭 시청 부탁 드려요^_^
축제 Day1
첫째 날에는
티셔츠를 직접 커스텀 해주시는 분께서 오셔서
Free로 티셔츠를 만들 수 있는 부스가 있었어요!
다양한 디자인이 있어서 그 중에서 하나를 선택하고, 그 안에 새길 문구를
직접 골라서 적어 드리면 이렇게 제작해주시는 방식!
학교 안의 친구들은 대부분 친절해요!
그래서 제가 뒤에서 디자인 고민하는 동안
같이 줄 서있던 친구가 앞에서 어떤 디자인이 있는지 사진을 찍어서 보여주기도 하고,
그러면서 친구가 되기도 한답니다:)
이 티셔츠는 결과물도 너무 예뻤고, 해주시는 과정을 구경하는 것도 재미있었어요!
그래서 그런지, 이 부스는 줄이 정말 길었지만, 끝까지 서서 쟁취해냈습니다:)
스프레이 형식의 페인트로 직접 뿌리면서 그려주시는데 정말 신기해서
넋 놓고 봤던 기억이 납니다,,
이런 방식으로 제작되는 티셔츠가 흔한 건가? 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제가 학기 중에 여행으로 다녀온 곳에서도 이런 부스를 봤었어요!
결과적으로,
티셔츠 색감도 화려하고, 너무 맘에 들어서 정말 애용하는 티셔츠 중에 하나가 되었답니다!
그려주시는 생생한 현장은 맨 아래 첨부한 영상에 한가득 담았으니 참고해주세요:)
결과물이 매우 맘에 들었던 제 모습입니다^_^
학교 다니면서 Free 티셔츠를 정말 많이 받게 되었어요 하하하
두 번째 부스!
반지에 직접 글자를 새겨서 제작해주시는 반지예요:)
자신이 원하는 문구를 말씀드리고, 끝에 그림 기호를 선택하면
망치로 딱 두드리시면서 반지에 새겨지는 방식!
일일이 수작업으로 제작해주시고, 글자수가 제한이 있긴 했지만
그래도 꽤 긴 글자까지 허용이 됐어서 줄 기다리는 시간이 꽤 길었던 것 같아요!
저는 Sun과 태양 그림을 새겼답니다!
손가락 두께에 맞는 반지도 선택하고, 글자도 커스텀해서 새기니 더 기분 좋아요~!
아 참,
이것도 물론 Free 였습니다. (가장 중요)
세 번째 부스!
옆에 보이는 철사를 이용해서 구부려서 예쁜 글자 액자를 만들어주시는 부스였어요!
제 이름으로 하고 싶었으나,, 글자가 너무 길어서
제가 좋아하는 영어 단어인 Lively와 별 모양을 부탁 드렸어요:)
영상 촬영 허락 맡는데, 너무 흔쾌히 Of course! 라고 말씀해주셨던!!
너무 맘에 들어서 현재 이 액자에 사진과 그림이 잔뜩 꽂혀 있답니다 ,, :)
그리고 사진에 멀리 실루엣으로 보이는 작은 바이킹도 탔어요!
무섭진 않았습니다....
첫째 날엔 이렇게 다양한 축제 부스도 있었지만, 텍사스가 고기로 유명하잖아요^_^
카프에서 제공하는 바베큐도 먹었답니다!
사실 제가 햄버거를 별로 안 좋아하는데, 텍사스에서 먹은 햄버거 패티는 정말...
인정합니다. 고기 질이 좋아서 수제 버거 같아요!
이 이후로는 이만한 퀄리티의 바베큐가 카프에서 제공이 안된다는 게 슬프네요..
점프 점프하는 놀이기구도 있었어요!
직접 움직이면서 즐길 수 있는 부스가 많아서 제대로 신나게 놀았던 것 같아요.
갈려있는 얼음에 자신이 원하는 맛의 시럽을 부어 먹는 빙수 개념의 음료수예요!
색소가 정말 많아서 혀 색깔이 바로 변하는 건 덤이고요^_^
어떻게 먹는지는 제가 첨부한 글 맨 아래의 영상에 세세하게 나와 있답니다:)
이렇게 낮에 축제를 즐기고!
그날 저녁,,,
기숙사 앞쪽 스테이지에서 DJ파티가 열리고 있었습니다!!!!
이렇게 생긴 야광봉을 2개 정도 받아서 노래와 함께 흔들면서 점프하며 즐기면 되는데요!
사실 모르는 곡이 많아서 알고 갔으면 더 신나게 놀았을 것 같아요.
다들 무아지경으로 점프하면서 즐기는 모습이었어요!!
굉장히 신나 보입니다...^_^
생생한 현장은 아래 영상에 있으니 참고 바라요~
(제 갤러리에 사진보다 영상이 2배 많았습니다,,)
Day2
축제 두 번째 날에도 첫째 날과 부스 구성이 같아서
학교 안에 있지 않고,
친구의 룸메들과 함께 뷔페에 왔답니다:)
친구 차를 타고 이동했어요!
현지 친구들은 10명 중 7명은 차가 있을 정도로 대부분 운전을 해요!
저보다 나이가 어린데도 다들 차 한 대 씩 끌고 댕깁니다.....
멋져요..
무엇보다 차가 없으면 대중교통이 잘 안되어있기 때문에 아무 곳도 갈 수가 없습니다...
뷔페는 아주 맛있었어요!
멕시코와 맞닿아있는 텍사스답게,
멕시코 음식이 상당히 많고, 역시나 고기가 매우 많습니다.
근데 고기류가 정말 맛있었던 기억이 나요!
특히, 스테이크....
뷔페 TV에 나오는 테니스인지 배드민턴인지 정체 모를 스포츠 경기가 한창이어서
친구한테 물어봤더니 Pickle ball 이라고 하더라고요!
현지 친구 말로 Weird Tennis 라네요,,,
제가 Pickle ball 수업을 듣고 있으니 여러분께 후기를 남기도록 하겠습니다^_^
그리고 친구들과 볼링을 치러왔어요!
미국 볼링장은 어떤 게 다를까? 궁금했는데,
제가 한국에서도 볼링장을 딱 한 번밖에 안 가봐서 잘 모르겠습니다..
무엇보다 신기했던 건, 곳곳에 피자 박스가 많이 쌓여있었어요!
어린 아이들도 정말 많았고요:)
특이해서 찍었던 볼링화!
제 볼링 실력은 아래 영상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Day3
축제 3번째 날은 학교 근처의 레이크 하우스에 가는 일정이었어요!
텍사스에 흔치 않은 비가 내리던 날이었습니다:)
축제 첫째 날에 만들었던 옷을 입고 가니까 기분이 좋았던 기억!
학교에서 운영하는 셔틀버스 트램을 타고 다녀왔습니다~
레이크하우스에서 제공해주는 음식도 역시나 햄버거 or 핫도그였어요!
아마도 전 햄버거에 이때 쯤 질렸던 것 같습니다,,
그래도 고기 질이 좋아서 먹습니다...
레이크 너무 예쁘죠!!!!!!!!!!!
하늘도 예쁘고 레이크도 예뻐서 사진 찍을 맛이 나는 장소예요!
이렇게 카약도 탔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대학생이라면 모름지기 카약 한 번은 몰아줘야 한다면서
너무 열심히 몰아서 거의 프로 아니냐는 말도 들었습니다^_^
이것저것 새로운 것들을 많이 해봐서 기분 좋았던 축제였어요:)
(+ 타코 행사!
학교 안에 있는 교회 건물에서 '타코 행사'를 진행하셔서 다녀왔어요:)
야외에서 음식을 먹으면서 새로운 친구도 사귀고 좋았답니다!
이렇게 짧지만 길었던 축제를 즐기고!
전 개강한 대학생이 되었죠 ^_^
제가 계속해서 말하던!!!!
3일 간의 브이로그를 담은 영상입니다:)
재밌게 봐주시고,
궁금한 점이 있으시거나! 함께 공유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으시다면
언제든지 댓글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