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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LIMYE입니다!
이번에는 제가 지난 주에 다녀온 에스토니아 탈린 여행에 대해서 포스팅해보려고 합니다!!
에스토니아는 비행기로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한시간이면 도착할 정도로 스웨덴과 가까이 있는데요
저는 늘 에스토니아를 비롯한 발트 국가들이 궁금했어요..!
한국에선 비교적 덜 알려진 곳이라고 생각하지만, 찾아봤을때는 여행지로써 방문할만한 가치가 충분하다고 느껴졌거든요
교환학생에 온 김에 한국인들이 많이 가는 곳보다는 쉽게 방문하지 않는 곳을 여행하는 것도 의미가 있다고 생각해요 ㅎㅎ
그래서 저는 에스토니아 2박 3일, 라트비아 1박 2일 일정으로 여행을 다녀왔답니다!!
에스토니아는 흔히 말하는 발트 3국 중 하나로 유럽의, 혹은 발트의 숨은 보석이라고도 불리는 도시인데요
지금부터 그 이유를! 탈린에서 꼭 가봐야할 곳 5군데를 통해 보여드리겠습니다~!
그리고 더 생동감 있는 여행기를 보고 싶으시다면 영상을 참고해주세요!!
1. 비루게이트 (Viru Gate)
비루게이트는 구시가지로 들어가는 문이라고 들었어요!
사진에서도 느껴지다시피 고풍스러움이 느껴지시 않나요?!
실제로 보시면 사진보다 웅장하고 아름다움이 더 확 느껴진답니다
사실 제가 비루게이트를 추천하는 이유는 따로 있는데요....!!
게이트 앞에 쭉 펼쳐진 꽃집이 정말 아름다워요 ㅠㅠ
가격도 나름 유럽치고 합리적이라는 생각이 들었고 꽃 상태가 싱싱하고 정말 좋더라고요 :)
특히나 꽃을 구경하고 구매하시는 현지인 분들을 보고 있으니 제가 다 기분이 좋아지는... 그런 느낌을 받았어요
평소에 꽃을 좋아하는 편이 아닌데도 끝없이 펼쳐진 꽃을 보고 있으니 사람들이 왜 꽃을 좋아하는지 알겠더라고요
날씨가 좋았다면 저도 꽃을 한 송이 사서 여행하는 내내 기분 좋게 들고 다녔을거같아요!
가족이나 친구들 혹은 연인과 함께 탈린을 방문한다면 여기서 꽃을 사서 동행자에게 선물하는 것도 기분 좋게 여행을 할 수 있는 방법일 것 같아요!
2. 올데 한자 스테이크 식당 (Olde Hansa)
올데한자 레스토랑은 제가 탈린 여행을 검색했을때 가장 유명하고 관광객들이 많이 방문하는 식당 같았어요
그 이유는 이 레스토랑이 중세 시대를 컨셉으로 하는 곳이라 그런 것 같아요!
식당에 직접 방문해보시면 내부 인테리어부터 직원들의 옷 그리고 서비스까지 중세 시대 소설을 연상하게 해요!!
저는 허니 비어와 각종 고기가 들어간 샐러드를 먹었는데 둘다 정말 강추합니다!!
허니 비어는 제가 배가 부르지만 않았더라면 정말 무한정으로 먹었을거같아요 ㅋㅋㅋㅋㅋㅋ
특히나 가게 분위기가 너무 좋다보니 오래 머물러서 이런저런 얘기도 나누고,
혼자라면 여유롭게 음식을 즐기면서 생각을 정리하기도 좋은 곳 같았어요
사실 에스토니아의 물가 치고는 비싼 감이 없지 않았지만,,,
저는 이 가게의 종합적인 서비스, 음식 퀄리티, 분위기 등을 생각하면 비싸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탈린에 방문하신다면 꼭 가보시길 바랄게요 :D
3. 밤에 보는 탈린 시청
사실 이 곳은 제가 계혹했던 관광지는 아니에요 ㅎㅎ
첫째날에 탈린에 도착한 후에 간단한 산책 겸 시가지를 구경하다가 발견한 플레이스입니다
이 곳이 시청이라는 것도 나중에나 알게 되었어요 ㅎㅎ
제가 이 곳을 추천드리는 이유는 밤의 시가지 분위기를 가장 잘 느낄 수 있는 곳이라서입니다!
유럽의 다른 도시들에 비해서는 관광객이 적은 편인데다가, 유럽의 분위기는 정말 한껏 느낄 수 있는 곳이라
탈린의 가치를 확실하게 증명해줄 수 있는 곳인 것 같아요!!
밤에 이 곳을 가게 되신다면 시청 주변에 있는 여러 식당, 바에서 여유롭게 이 곳 분위기를 느끼는 것도 좋은 방법일 것 같아요!
4. 포르구 식당 (Porgu)
이 식당은 제가 묵었던 호스텔 근처에 있어 가볍게 맥주 한잔 하기 위해서 갔던 곳입니다!
저는 닭 요리와 흑맥주를 시켰어요!
정말 놀랐던 것이 두 메뉴 다 맛이 너무 좋았다는 건데요 ㅠㅠ
특히 닭은 제가 여태껏 먹어봤던 것 중에 가장 부드럽고 맛있었어요! 같이 나온 매쉬 포테이토와 함께 즐기니 풍미가 더 잘 느껴지고 부드러워서 정말 금방 다 먹게 되었어요!
흑맥주는 제가 탈린을 방문하기 전까지만해도 즐기지 않았던 메뉴인데요!
어느 후기에서 이 곳의 흑맥주가 정말 맛있다는 얘기를 들어서 시도해봤어요...
걱정을 살짝 하긴 했지만, 예상 외로 너무 맛있어서 다른 식당을 방문하게 되었을때도 계속 흑맥주를 도전할만큼 너무 맛있었어요
또한 이 곳의 종업원들의 서비스도 너무 친절하고 가게 분위기가 아늑하고 좋아서 꼭 추천하고 싶었던 식당입니다!
5. 파트쿨리 전망대
마지막으로 탈린에 가면 꼭 방문해야할 곳은 파트쿨리 전망대입니다!
유럽에 오시면 빨간 지붕들을 볼 수 있는 전망대는 많이들 가시는 것 같아요~
탈린에도 여러 전망대가 있고 파트쿨리도 그 중 하나입니다!
사실 원래는 파트쿨리가 아닌 코투오차 전망대를 갈 생각이었는데, 공사 중이라는 얘기를 들어 가게 된 곳이에요!
풍경이 너무 아름답지 않나요 ㅜㅜ
자세히 보시면 비루 게이트도 찾아보실 수 있답니다!
가을의 색감도 볼 수 있어 너무 아름다웠어요
저는 탈린을 이때쯤 방문하게 너무 좋았던게 제가 좋아하는 가을의 전경을 어디서나 발견할 수 있다는 점 덕분이었어요
가을의 쌀쌀하고 차가운 분위기와 이때만 볼 수 있는 그 풍경을 볼 수 있다는게 너무 좋았거든요 ㅠㅠ
이렇게 저의 탈린 여행을 일부분 공유해보았는데 어떠셨나요???
저는 많이들 탈린을 꼭 가보셨으면 해요!
기대를 많이 안 했던 곳이었는데 예상외로 너무 좋아서.. 제 인생 여행지가 되어버렸거든요 ㅎㅎ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다음 칼럼으로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