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구촌 특파원 10기, WHITE입니다~
저번 칼럼에서는 6단계의
비자 발급 과정 중 3단계, 어학원 선택까지
풀어보았는데요,
비자 발급 전 꼭 해야 하는 고민들과 저만의 기준들에 관한 이야기가 주요 내용이었습니다 :)
1. 지역 및 시기 선택
2. 유학원 선택
3. 어학원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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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비자 발급 진행 및 완료
- 퀘백주의 경우 CAQ (퀘백주 학생비자) 먼저 진행
5. 출국 준비
6. 출국
이번 칼럼에서는 모든 고민을 끝내고 시작했던 비자 발급 과정과 출국까지의 일들을
풀어보려 합니다!
[모든 이야기는 제 경험에서 비롯되었으며 다른 분들과 다를 수 있음을 미리 말씀드립니다:)]
4. 비자 발급 진행 및 완료
캐나다 학생비자 발급 과정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1. 어학원 등록 및 정식 학비 내역서(Invoice) 수령
2. 학비 납부 후 LOA(Letter of
Acceptance) 발행
3. CAQ 발급 (1~1.5개월 이상 소요)
4. 신체검사 완료 (병원에서 캐나다로 직접 전송)
5. 학생비자 신청 (1~1.5개월 이상 소요)
6. 바이오매트릭스 등록
7. 학생비자 발급
8. 홈스테이 선정 (홈스테이일 경우)
차례대로 살펴볼게요.
1. 어학원 등록 및 정식 학비 내역서(Invoice) 수령
[Invoice]
어학원 선택이 끝났으니 어학원에 정식으로 등록하고 학비 내역서를 받습니다.
유학원을 통해 하신다면 이 모든 과정은 유학원에서 대신해 줍니다.
학비 내역서를 바탕으로 학비를 납부하시면 되는데요,
보통 학비는 학교(원)마다 다릅니다!
학비를 한 번 납부한다면 환불이, 특히 현지에 도착 후 환불 과정이 굉장히 어렵기 때문에 납부하기 직전까지 많이 고민하시고 서류를 꼼꼼히 살피신 다음 납부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2. 학비 납부 후 LOA(Letter of
Acceptance) 발행
[LOA]
여기서 LOA란 입학허가서를
의미합니다!
우리의 입국 목적과 공부하는 학교(원)를 확인시켜주는 중요한 서류라고 볼 수 있는데요,
학비 납부가 확인이 되었다면 학교(원) 측에서 발행해 줍니다.
3. CAQ 발급 (퀘백주 한정)
캐나다 다른 지역과 같은 경우 다음으로 바로 신체검사를 진행하곤 하는데요,
퀘백주와 같은 경우 그전에 CAQ (퀘백주
학생비자)를 받아야 합니다.
CAQ 란 퀘백주에서 6개월 이상 학업을 목적으로 거주할 계획이라면
반드시 필요한 서류입니다!
꼭 학생 비자 신청 전에 먼저 발급받아야 해요:)
CAQ 신청에는
여권 사본, LOA, 주소 (국문, 영문)
&우편번호, 출생 도시, 전화번호, 이메일 등
의 정보가 필요합니다.
개인차가 있지만 신청 후 약 1~1.5개월
이상 소요될 것을 예상하시면 됩니다!
(저는 엄청 빠르게 발급된 편이에요!)
[CAQ 과정]
[CAQ]
이 과정에서 학업 시작 가능 날짜와 종료 날짜를 다시 한번 확인해야 합니다.
저는 처음 발급된 CAQ에서
학업 시작 가능 날짜가 잘못 나왔어요ㅠ
캐나다에 직접 전화해서 다시 발급받았답니다^^; (국제전화 비용..ㅠ)
4. 신체검사 완료
신체검사는 CAQ 진행
과정 중에서 할 수 있습니다.
현재 한국에는 캐나다 비자 신체검사를 할 수 있는 지정병원이 몇 개 있는데요,
본인이 선택해서 예약하신 후 방문하시면 됩니다!
결과는 병원에서 바로 캐나다로 보내줍니다.
[신체 검사 후 받는 서류]
5. 학생비자 신청
CAQ가 발급되었다면 이제 비로소 캐나다 학생비자를 신청할 수 있습니다!
CAQ 발급을 기다리며 미리 서류를 구비해 놓으면 빠르게 진행할 수 있어요:)
제가 학생비자 발급을 위해 제출했던 서류는 다음과 같습니다.
개인차가 있지만 신청 후 약 1~1.5개월
이상 소요될 것을 예상하시면 됩니다!
6. 바이오매트릭스 등록
바이오매트릭스는 생체인식시스템입니다!
캐나다에서 신분확인을 하기 위해 지문과 얼굴을 등록해 놓는 거랍니다.
학생비자 신청 후 캐나다 비자 센터에 예약한 다음 방문하시면 됩니다.
(안타깝게도 바이오매트릭스를 등록할 수 있는 캐나다 비자 센터는 한국에 딱 한 곳(서울) 밖에 없는 것으로 압니다ㅠ)
[캐나다 비자 센터]
7. 학생비자 발급
모든 과정이 거의 끝나갑니다!
바이오매트릭스까지 끝내면 사실 기다리기만 하면 돼요 :)
기다림의 시간을 견디다 보면 어느 순간 학생비자 승인 레터를 받게 됩니다!
이 서류는 정말 중요한 서류로 캐나다 공항에서 이 서류를 보여주고 입국 심사를
통과하게 되면 정식 캐나다 학생비자가 발급이 됩니다.
[학생비자 승인레터]
8. 홈스테이 선정 (홈스테이일 경우)
승인 레터를 받게 되었다면 레터에 기재된 날짜부터 캐나다에 입국 시도가 가능합니다!
저는 비자 발급 과정을 끝내고 홈스테이를 선정을 하였는 데요,
등록한 어학원으로부터 Canadian 가족을
매칭 받아 현재까지 함께 하고있습니다!
홈스테이를 선정할 때에는 몇 가지 기준을 세워 어학원 측에 전달하면 자신과 최대한
맞는 홈스테이 가족을 배정받을 수 있는 것 같아요:)
예를 들면,
1. 반지하/지하는 절대 안 된다!
2. 반려동물이 함께 사는 게 힘들다!
3. 어린이가 있는 집은 싫다!
등
본인이 절대 포기할 수 없는 조건들을 생각해 보시면 좋습니다.
드디어 과정 4가 완료되었네요 :)
5. 출국 준비
학생비자 승인 레터를 받은 후부터 출국 준비를 시작합니다!
비행기 표와 같은 경우는 가능한 한 빨리 예약하시는 게 저렴합니다 :)
사실 출국 준비의 과정은 사람마다 정말 다른데요,
저는 출국 준비 과정에서 진행했던 일 중 유용하게 활용하고 있는 한 가지를 공유하고
싶습니다!
바로 ‘국제 신분증
발급’입니다.
국제학생증과 국제면허증이 그 예가 될 수 있겠네요!
[국제학생증]
[국제운전면허증]
외국에서 생활하다 보면, 본인
신분을 증명해야 하는 상황이 종종 옵니다.
저는 항상 여권을 들고 다니기엔 분실의 위험이 커 불안하다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한국에서 미리 위의 두 가지를 발급해 갔습니다!
특히 국제 학생증 같은 경우 들고 다니기도 간편한 카드 형태라 정말 유용하게
활용하고 있어요:)
6. 출국
드디어!!! 모든 준비를 끝내고 출국합니다!
캐나다 입국 심사를 위해 여러 서류들을 프린트해서 준비해 가야 하는데요,
제가 준비한 서류 리스트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Study Permit 승인 레터
LOA (입학허가서)
학비 완납 영수증
홈스테이 프로필 (캐나다
내 거주지 증명)
백신 예방접종 내역서
E-Medical
Information Sheet
영문 잔액증명
영문 보험증서
CAQ
[캐나다 입국심사 대비 서류들]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서 복사본 또한 준비해 가면 좋을 것 같아요~
번외. WHITE의 입국 심사 후기
한 줄 요약 : 입국 심사,,, 이게 맞는 거예요..?
제가 학생비자를 받으러 갔을 때에는 번호표를 뽑고 번호가 호출되면 한 명씩 입국
심사관에게 가는 시스템이었어요.
엄숙한 분위기에 괜히 위축되어 있는데 하필 사람이 없어서 마음의 준비도 없이 호출이
되었답니다.
그런데 입국 심사 질문이,, 단 3가지였어요.
왜 왔어? - 공부하러
무슨 공부? - 어학
which who?(못 알아들음) - 그게 무슨 뜻이야?
...(아무 말 안 함) - ??????
그 후엔 도장을 찍고 비자를 뽑아줬어요.
"Good to
go"
라고 하더라고요.
[캐나다 학생비자]
서류 준비를 정말 열심히 해간 게 무색하게 단 하나도 보여 달라 하지 않았어요^^;
결론적으로 30초 질문, 1분 서류 프린트 입국심사 1분 30초 컷,,,!!
사실 별일 없었으니 좋아해야 하는 데, 오히려
너무 간단하니까 이게 맞나..? 싶더라고요.
어쨌든 무사히 캐나다 입국!
이로써 제가 2회차 동안
준비한 칼럼, “캐나다 학생비자 발급 대작전!”
이 끝났습니다!
다들 어떻게 보셨나요?
사실 학생비자 발급 과정은 과정마다 많은 변수가 존재합니다.
제가 칼럼에서 정리한 부분은 정말 짧게 축약한 핵심적인 이야기예요 :)
혹시 칼럼에 있는 내용 중 궁금한 점이 있으시면 편하게 댓글로 남겨주시길 바랍니다!
제가 아는 최대한의 지식을 동원해서 답변드릴게요:)
저는 캐나다 학생비자 발급을 준비하시는 분들께 이 글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다음 칼럼으로 돌아오겠습니다:)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다들 좋은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