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러분 독일에온멋쟁이입니다
오늘은 2박3일동안 다녀온 체코 프라하! 중에서도 프라하성에 관한 이야기를 해보려고합니다. 프라하성에서 볼만한 것, 날씨, 사진스팟 등등 프라하성에 대한 다양한 정보 놓고 갈테니까 즐겁게 봐주세요!
프라하성 도착!
프라하성은 일단 엄청 크고, 사진찍을 곳도 많아요. 그래서 프라하성을 간다고 하면, 최소 2시간은 잡고 가는 게 좋아요. 날씨가 좋으면 2-3시간 넘게 있기도 가능해요.ㅋㅋ 저는 부활절 당일날 방문했고, 사람은 생각보다 그렇게 많지는 않았어요. 워낙 프라하성 에 들어가면 넓다보니까, 사람이 그렇게 많다고 느껴지지는 않았어요.
informtaion이라고 쓰여있는 곳에 들어가서 표 구매했어요. I라고 써있는 문에 들어가면 됩니다.
표 구매는 가장 기본!티켓으로 했어요. 26살 이하의 대학생은 학생요금인 125 코루나로 들어갈 수 있습니다. 여기서 꿀팁) 26세이하 대학생이라고 나와있지만, 직원이 여권이나 그런 확인절차를 거치지 않았어요. 아 그리고 같이간 친구는 몰랐는데, 여기서 말하는 26세 이하 대학생이 꼭 아니더라도, 26세 이하면 다 가능해요. 대학생이 아니어도 가능!! 만약 입증하라고 하면, 여권을 보여주면 됩니다. 대학생 신분이 중요하다기보다는, 나이가 중요한 거 같아요. 유럽의 다양한 미술관에서는 학생들을 위해 학생할인요금제가 있어요. 이걸 이용하면 훨씬 저렴하게 즐길 수 있으니, 나이가 된다면 꼭 할인받고 들어가세요!
(+예매는 그냥 현장에서 하시면 되고, 카드 계산 가능해요)
일단 사진 한 컷-
프라하성 운영시간은 매일 오전 6:00-오후10:00입니다. 주위를 둘러보니, 가이드분과 단체손님들로 이루어진 팀들이 많이 보이더라구요. 그리고 아까 표 사는 곳에서 원한다면 오디오가이드를 구매할 수도 있어요. 저는 따로 오디오가이드를 하지는 않았지만, 프라하성에 관심이 많다면 가이드듣는 거 추천!
아 그리고 프라하성에 입장할 때, 가방검사를 한 번 다 합니다. 몸검사 포함해서! 공항에서 짐검사하는 거랑 되게 비슷하더라구요.
성 비투스 대성당! 아마 프라하성에 오는 가장 큰 이유일 거 같은 성 비투스 대성당~~이곳의 운영시간은 프라하성과는 다르니까, 참고해서 방문해주세요! 은근 유럽은 일찍 문닫는 고싱 많아서, 문 열고닫는 시간을 필수로 확인해주어야 합니다. 내부의 스테인드글라스가 아주 인상적입니다 (프라하성 중앙에 바로 있어요. 사람들이 많이 들어가는 그곳입니다!)
아 참고로, 표 뒷면에 지도처럼 어디에 뭐가 있는지 나와있어서 표를 참고해서 돌아다니면 됩니다
프라하성 전망대로 가는 길 -
이 날 날씨가 너무 좋았어서, 사진찍기에도 너무 좋았고 프라하성이 예뻤어요. 다른 일행의 말을 들어보니까, 우중충하거나 흐린 날의 프라하성은 정말 예쁘지 않다고 해요. 흐린날 프라하성 전망대에 다녀온 일행은 프라하성을 비추천할만큼, 프라하 자체가 날씨의 영향을 많이 받는 거 같아요. 저는 해가 쨍쩅한 날에 방문했고, 생각보다 너무 예뻐서, 앞으로 프라하를 방문할 모두에게 추천하고 싶을만큼 마음에 들었어요!
전망대에서 본 풍경-
딱히 전망대가 어디라고 정해지지는 않았고, 그냥 바깥이 훤-히 보이는 그 곳이 바로 전망대입니다.ㅎㅅㅎ해가 쨍쨍해서 정말 예뻣어요. 딱 제가 생각한 유럽의 모습이 눈앞에 펼쳐진 거 같았어요. 역광이라 사진이 흐리게 나왔지만, 실제로는 정말 아름다웠어요. 한국에서 볼 수 없는 풍경이다보니까, 더 신기했어요
풍경이 정말 예쁘죠? 친구와 한참동안 바라봤던 거 같아요. 프라하에 놀러올 분들에게 꿀팁을 드리자면, 프라하성은 무조건 해가 있을 때 가야해요. 야경도 예쁘다고 유명하지만, 저는 낮을 추천드려요. 해가 높이 떠있을 때 보는 풍경은 실패하지 않아요. 만약 한여름이라면 좀 덥겠지만, 비가 오지 않는 4월을 정말 추천드려요. 프라하성에 오기 전날에는 프라하에서 비가 하루종일 내렸는데, 우중충해서 그런지 프라하 자체가 좀 예뻐보이지 않더라구요. 그만큼 프라하는 날씨의 영향을 많이 받는 거 같아요.
그리고 중간중간 걸어다보면, 이렇게 먹을 것들을 파는 곳이 있어요.
이 곳에서는 굴뚝빵/샌드위치/햄버거/감자튀김/피쉬앤칩스/도넛 등등 간단하게 먹을 것들을 팔아요. 프라하성과 주변을 구경하는 데에는 오래 걸려서, 많은 사람들이 사먹더라구요. 저와 친구도 당연히 하나 사먹자고 했어요 ㅎㅅㅎ
뭐먹을까 이것저것 구경하던 도중에, 감자튀김을 선택했어요. 신문지에 말아주는 게 귀엽지 않나요??ㅋㅋㅋㅋ 근데 너무 추천드리는게, 신문지 밑쪽까지 다 감자튀김으로 알차게 채워져있어요. 가격은 당연히 관광지라서 좀 비싸지만, 이런 곳에서 하나 사먹는 거도 추억이니까~ 마요네즈 케찹 둘 다 반반으로 뿌려달라고 했어요. 직원분들도 친절하시고, 다 영어로 소통이 충분히 가능했어요.
바로 앞에서 서서 먹는 테이블이 있어서, 그 곳에서 먹고 떠나면 됩니다. 1인1감튀는 좀 많고, 2명이서 하나 나눠먹는 거 추천드려요
그리고 온 <골든레인> 황금소로라고도 합니다.
골든레인에는 작은 소품샵, 상점들이 많아요. 이것저것 구경하기는 좋아요. 그리고 카페도 있어서, 여기 골든레인에서는 천천히 산책하기에 좋은 거리입니다. 뭔가 동화마을처럼 아기자기한 느낌이라서 좋았어요. 걷는 모든 거리가 사진 찍기에 예쁜 스팟이 되더라구요- 혹시 사진찍는 거 좋아하는 분들은 프라하성 강추드립니다
+) 추가적으로 프라하 여행할 때 도움이 될만한 정보를 드리자면,
1- PID 라는 앱을 이용하세요! 바로 트램 어플인데, 30분/90분/24시간/72시간 동안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는 어플입니다. 굳이 앱이 아니더라도, 실제로 구매해도 됩니다. 어플로 구매하면 훨씬 수월하게 여행할 수 있어요! 표를 들고다니는 거보다, 어플을 이용하면 표를 잃어버릴 확률도 없어서 강추!
2- 프라하는 작아서 대중교통을 이용하지 않고, 뚜벅이로 다 다닐 수 있다!라는 정보를 저도 보았어요. 그러나 이것에 대해 반대합니다.... 물론 숙소가 어디냐에 따라 다르겠지만, 숙소와 프라하 메인거리까지 도보로 20분 넘게 걸린다면, 무조건 트램권 구매하세요! 왜냐하면 프라하는 돌길이 많아서, 걷는 게 은근 불편해요. 그리고 오르막인 곳들도 많고, 길이 편하지 않아서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게 나을 거 같아요.
그럼 체코 프라하성 글은 여기까지! 다음에는 새로운 글로 돌아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