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러분! LEESO 입니다 :)
캐나다 밴프 뚜벅이 여행 3편으로 돌아왔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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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캐나다 밴프 뚜벅이 여행의 모든 것 2편에서는 제가 묵었던 캘거리 위키드 호스텔의 상세한 후기와 뚜벅이 여행자가 캘거리에서 밴프로 넘어가는 방법에 대해서 보여드렸었죠!
이번 밴프 여행 3편에서는 드디어!! 입성한 밴프 타운에서의 하루를 보여드리려고 해요 :)
밴프 타운도 캘거리 다운타운 만큼 크지 않아서 하루 반 나절이면 충분하답니다.
그러면 밴프 여행기 3편 시작해볼까요?!
카풀 서비스 "포파라이드"를 이용해서 캘거리에서 밴프로 들어오게 되었는데요!
밴프 여행의 2일 차 일정은 대략 밴프 도착, 밴프 다운타운 구경 및 온천! 일정이었어요.
제가 예약한 포파라이드 (카풀)서비스는 오전 8시에 출발하는 여정이었기 때문에 밴프 타운에 도착하고보니 약 9시정도 이더라구요.
또한 오전 8시 카풀을 예약하게 되어서 캘거리 호스텔에서 조식을 이용하지 못하고 나왔습니다 ㅠㅠ
아침에 밴프에 도착하게 되어서 굶주린 배를 이끌고 아침을 먹으러 먼저 이동했어요.
밴프 브런치 맛집으로 유명한 Tooloulou's로 달려갔는데 이미 만석에 웨이팅까지 있더라구요,,
한 30분 정도 앞에서 기다렸더니 자리가 나서 들어갔습니다.
수많은 브런치 메뉴 중에 저는 NEW ORLEAN'S BREAKFAST SKILLET을 선택했습니다.
제 친구는 BREAKFAST POUTINE을 선택했어요!
여러분 크기가 짐작이 안 가시죠..? 진짜 양이 미쳤어요.. 팬케이크 크기도 어마어마한데 그 속에 감자구이랑 계란후라이, 소세지, 베이컨까지 진짜 푸짐하고 알찬 브런치 구성이었습니다.
친구 메뉴였던 푸틴도 기존 푸틴 생각하고 먹었는데 소스 덕분인지 스트릿 푸드로 먹던 푸틴이랑 맛이 다르더라구요! 많은 양 때문에 다 먹지는 못했지만,, 가격대비 완전 최고의 밴프 브런치 집이었어요! 왜 유명한지 이해가 되더라구요..!!
밥을 다 먹고 밴프 숙소의 미리 체크인하고 짐을 놓으려고 숙소로 먼저 갔습니다.
밴프 숙소 역시 호스텔 닷컴에서 예약한 "새임선호스텔" 입니다.
사실 밴프 지역이 완전 관광지다 보니 캘거리보다도 숙박 요금이 진짜 미쳤어요..
그래서 또 호스텔로 결정했는데..! 여기도 한국인 후기도 많고 여행 카페에서 밴프 호스텔로 제일 추천하던 곳이라 새임선호스텔로 결정했습니다.
체크인하러 갔더니 아직 방 청소 중이어서 두 시간 정도 후에 다시 와줄 수 있냐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짐만 맡기고 밴프 타운 구경 다녀오기로 결정했어요.
호스텔 측에 짐만 좀 맡겨도 되겠느냐 했더니 가방 보관하는 곳을 알려줘서 가방만 보관하고 다시 나왔어요!
본격적으로 밴프 다운타운 구경하기로 했습니다 :)
제가 늦여름-초가을에 방문했는데 날씨가 진짜 좋았어요!
성수기가 끝나갈 무렵에 가서 사실 조금 추웠지만 가을 분위기 잔뜩 느낄 수 있었습니다.
밴프라는 지역이 위도와 해발이 높은 곳에 있다보니 여름에도 평균 기온 20도를 넘지 않고 시원하다고 해요!!
그래서 그런지 아침에 밴프에 도착했을 때는 너~~무 추워서 오들오들 떨었는데 해가 뜨니 엄청 따뜻해지더라구요..!
실제로 5월이나 9월에도 기온이 영하로 내려갈 때도 있다네요..!
저도 끝 여름에 방문해서 추위와 시원함과 더움을 한번에 같이 느꼈어요 ㅋㅋㅋㅋ
밴프 다운타운은 위의 사진처럼 정말 한 스트릿에 다양한 기념품샵, 브랜드, 소품샵 들이 위치해 있어서 쭉 걸어가면서 구경하기 좋았어요.
저는 여행 다닐 때마다 그 지역의 마그넷을 사 모으는 것이 취미인데요.
그래서 항상 여행지에 갈 때마다 여러 기념품 샵을 돌아다니면서 제일 예쁜 마그넷 찾기를 시작합니다 ㅎㅎ..
여러분은 여행할 때 어떤 것을 기념품으로 사 가시나요?!
이곳은 밴프 다운타운에 있던 크리스마스 샵!! 입니다. 365일 내내 크리스마스인 곳이에요.
다양한 오너먼트, 트리, 크리스마스 관련 소품들이 있어서 볼거리가 넘쳐났던 곳입니다.
사실 제가 제일 좋아하는 날이 바로 크리스마스-연말 분위기 이거든요 ㅎ 들어가자마자 12월 연말분위기 물씬해서 너무 좋았어요..
밴프 다운타운 중심부에서 산을 배경으로 이렇게 사진 많이 찍더라구요! 저도 한 컷 찍어봤어요 :)
여행 당일에 생각보다 날씨가 너무 추워서 밴프 다운타운 구경하면서 파타고니아에서 신칠라 사 입었어요!! ㅎㅎ
또한 밴프 다운타운에 다양한 스키/보드 관련 스포츠 의류 하이킹 관련 스포츠 편집샵들이 있어서 세일하는 의류 득템 할 수도 있으니 잘 관찰해보세요!! 저도 사실 파타고니아에서 신칠라 하나 구매하고, 편집샵에서 세일하는 신칠라 또 하나 사들였습니다,, 핫,,
특히나 캘거리, 밴프가 속해있는 주는 세금이 5%여서 캐나다 쇼핑하기 좋은 여행지랍니다!!
제가 살고 있는 토론토는 13%이거든요,, 캐나다 어학연수생, 워홀러분들 밴프 여행이 쇼핑하기 절호의 찬스입니다 ! ㅎㅎ
폭풍 쇼핑 후 밴프 온천으로 이동했어요!
정식 명칭은 "Banff Upper Hot Springs" (밴프 어퍼 핫 스프링) 입니다.
이 밴프 온천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하니 참고하세요!
밴프 다운타운에서 밴프 시내 버스 1번을 타면 밴프 온천 앞까지 운행합니다.
버스비는 편도 CAD $2 내고 이용할 수 있어요 :)
이 기가 막히는 뷰 믿어 지시나요?!
사실 온천 크기는 크지 않은데 이 뷰 때문에 많이들 방문하는 장소입니다.
캐나다에서 가장 높은 지역에 위치한 유황 온천이라고 해요!
가격은 CAD $16.5였고 수건과 수영복도 대여 가능합니다. 각각 CAD $2 요금이 붙어요.
티켓을 구매할 때, 락커를 이용할 수 있는 토큰을 받는데요. 두 명이 함께 가신다면 둘이 한 락커를 이용하시고 토큰 하나는 잘 챙겨두세요!
왜냐하면 락커를 잠그고 다시 열 때 토큰 하나가 필요한데 일회성이라 다시 잠근다면 토큰을 돈 주고 다시 또 사야 하거든요 ㅋㅋ...
혹시나 해서 저희도 한 락커를 같이 사용하고 토큰 하나는 비상으로 남겨두고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절경을 바라보며 온천을 하고 나오니 기분이 너무 좋더라구요!
특히나 밴프 온천이 곤돌라 탑승장과 가까워서 산속 절경을 정말 제대로 느낄 수 있었어요 :)
다음 칼럼에서 새임선 호스텔의 자세한 후기와 마지막 밴프 투어 후기로 돌아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