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러분! LEESO 입니다 :)
이번 칼럼은 캐나다 밴프 뚜벅이 여행 4편입니다 ~!!
지난 밴프여행 3편에서는 캐나다 카풀 서비스 "포파라이드"를 이용해서 캘거리->밴프로 이동한 후, 밴프 다운타운을 구경하면서 파타고니아 쇼핑도 하고 밴프 어퍼 핫 스프링스에서 노천 온천욕까지 한 후기를 보여드렸죠!
이번 4편에서는 밴프 다운타운 유일한 한식당 "서울옥"에서 저녁을 먹고 제가 선택한 밴프 숙소 "새임선 호스텔"의 자세한 후기 보여드리려고 해요!!
밴프 뚜벅이 여행 4편 시작해볼까요?!
여행 2일 차 저녁은 밴프 다운타운에 있는 한식당 "서울옥"에서 먹었어요!
네이버에 밴프 한식 맛집을 검색해보니 서울옥이 제법 많이 나오더라구요.
심지어 저녁 시간대에 방문했더니 10분정도 웨이팅까지 했습니다..!
제 예상컨데 한국인 패키지 여행자분들의 단체예약이 꽤 있어서 바쁜 것 같더라구요..!
아침에 브런치(서양식)로 배를 채워서 그런지 양식을 또 먹고 싶진 않았어요.
또한, 밴프 지역의 일교차가 꽤 심하더라구요..! 날씨가 추우니 저녁엔 뜨뜻한 국물 있는 한식이 저절로 땡기더라구요.. 하하
저는 어쩔 수 없는 한국인 인가봐요,,ㅎㅎ
그래서 밴프타운 한식 맛집 서울옥에 가기로 결정했어요.
저는 설렁탕을 시켜서 먹었는데 정말 오랜만에 먹는 설렁탕이라 그런지 국물까지 싹 다 끝장냈어요 ㅎㅎ
이제 제가 밴프 숙소로 선택한 "새임선 호스텔" 본격 후기를 작성해 보도록 할게요!
이전 숙소와 같이 "호스텔 닷컴"을 이용해서 예약을 진행했고, 가격은 1인 1베드 남여 혼성도미토리 6인실 로 CAD 133.305(한화 약 13만원 정도) 지불했어요.
지난 2편에서 말씀드린 캘거리 호스텔 "위키드 호스텔"의 1박 여성 전용 8인 도미토리룸이 CAD $42.155 (한화 약 4만2천원) 정도 였던 것을 생각하면 밴프 호스텔은 가격이 꽤 나가는 게 실감 나시죠,,?
저번에도 말씀드렸듯 밴프라는 관광지역의 특성상 호스텔이어도 1박 가격이 캘거리와 정말 많이 차이가 납니다.. ㅜ 그래도 밴프 호스텔 하면 제일 많이 추천으로 뜬 1등 호스텔이 새임선 이기 때문에 믿고 예약 할 수 있었어요. 당연히 한국 블로그에도 많은 한국인 후기들도 있었기 때문에 더욱 더 믿고 예약할 수 있었습니다 :)
그리고 저의 잡 오퍼라는 개인적인 사유로 여행 일주일 전 갑작스럽게 여행 일정을 일괄 수정해야 했기 때문에 급하게 여행 며칠 전 숙소 재예약 당시 여성 전용 방이 다 차서 없더라구요 ㅠㅠ 그래서 어쩔 수 없이 남아있던 혼성도미토리를 예약했어요. 아무래도 혼성 도미토리다보니 걱정을 정말 많이 했는데 결론적으로는 편하게 잘 묵었습니다. 제 숙박 당일에는 총 여자 3명 남자 3명이 머물렀고 다들 조용하고 깔끔한 사람들이었기 때문에 천만다행이었어요.
저는 친구와 둘이 같은 방을 예약했기 때문에 혼성 도미토리를 예약 할 수 있었던 것이지만 혹시 혼자 여행을 계획하신다면 무조건 여성 전용으로 예약하세요..!! 혼성 도미토리가 많이 불편했다는 후기도 종종 있기 때문입니다. 아무래도 여성 전용 방이 훨씬 편하답니다.
새임선 호스텔은 팔찌가 키였던 이전 호스텔과 달리 카드키를 사용하는 시스템이었습니다.
체크인 후 빈 베드 아무 곳이나 마음에 드는 곳을 선택해서 사용하면 되는 거라고 먼저 온 이용객이 말해주더라구요!
그리고 새임선 호스텔은 침대 마다 커튼이 달려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또 무엇보다도 침대가 푹신해서 꿀잠 잤어요 ㅋㅋㅋ!!
새임선 호스텔의 분위기 자체가 뭔가 수학여행온 그런 기분이 들었달까요 ㅎㅎ
그리고 화장실과 샤워실이 방 안에 있어서 더 편했어요.
그런데 화장실 세면대는 문 입구 바로 앞에 붙어있어서 조금 당황,,했지만요...!
제가 세면대를 이용할 때 누군가 들어오면,, 뻘줌 그 자체 잖아요..ㅎㅎ...
또 저는 혼성 도미토리다보니 조금 더 뭔가 불편했던 게 없지 않아 있었습니다!
제가 이 호스텔에서 만난 여행자들은 다들 착했지만, 그래도 긴장의 끈을 항상 놓을 수 없는 그런 상태로 하루를 보내야했답니다.
새임선 호스텔 2층에 직접 조리를 할 수 있는 주방도 있어요. 각종 조리기구들도 많이 다양하게 준비되어있었어요.
또한 주방 옆에는 쉴 수 있는 커뮤니티 공간이 있어요. 이 공간은 사용할 수 있는 시간이 정해져있어서 너무 늦은시간에는 사용이 불가능하게 되어있었어요. 아마 잘 시간에 방해하는 사람을 많들지 않게 하기 위한 방침 같았습니다.
새임선 호스텔이 밴프 호스텔로 많이 추천받는 또 다른 이유는 바로 조식에 있었습니다!
기본적인 토스트부터 직접 만들어 먹을 수 있는 팬케이크에 파인애플, 삶은 계란, 머핀 등등 다양한 조식 메뉴가 있어서 인기 있는 것 같아요!
정말 메뉴 제공이 여느 호텔 조식 부럽지 않았습니다..
토스트기 옆에는 귤잼, 딸기잼, 버터 이렇게 준비되어 있었어요.
아침 조식 시간이 오픈 되는 시간에 사람이 많이 몰려서 빵 굽는 시간 등 조금 기다렸지만 시간 잘 공략해서 가면 사람 없을 때 느긋하게 바로바로 먹을 수 있을 것 같아요!
새임선 호스텔의 하이라이트는 바로 이 직접 만들어 먹는 팬케이크인 것 같아요!
반죽이 양념통에 담겨있어서 먹고자 하는 개수만큼 알아서 구워 먹으면 된답니다.
옆에는 메이플 시럽도 같이 준비되어 있어요 !!
마실 것도 오렌지주스, 우유, 물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어서 여느 호텔 부럽지 않은 퀄리티의 조식이었어요. 그래서 너무 만족했던 호스텔이었습니다 :) 왜 다들 추천했는지 조식에 답이 있는 것 같은 느낑이었달까요 ㅎㅎ..
여행 마지막 날인 3일 차에는 이렇게 새임선호스텔의 조식으로 배부르게 시작했고 사전에 예약해 둔 밴프 투어가 있는 날이었어요.
친구가 알아봐 온 현지 투어로 예약했습니다. 그래서 한국어로 진행되는 투어가 아니었어요..!
예약은 친구가 알아 온 "에어비앤비"를 통해서 진행했고 한화 180,520원에 예약했습니다.
이 밴프 당일 투어는 캘거리/밴프 두 지역 모두 픽업이 가능하고 아침 8:30부터 저녁 7:30까지 진행되는 투어였습니다.
점심 비용은 미포함이었어요!
투어에 포함된 루트는 미네완카 호수, 밴프 다운타운, 레이크 루이스, 모레인 호수로 구성되어 있어요.
또한 밴프 국립공원 입장료가 포함된 투어였습니다!
상세한 투어 내용은 다음 5편으로 풀어서 자세하게 설명해 드릴게요!
오늘도 읽어 주셔서 감사하고 다음 편에서 만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