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구촌 특파원 11기 GABBI입니다
오늘 작성할 칼럼은 블랙프라이 데이 칼럼을 작성해보도록 하겠습니다 ~~
저는 쇼핑을 잘 안하는 편이기도 한데요 하지만 블랙프라이데이 또는 박싱데이 떄는 쇼핑을 해요!
블랙프라이데이 박싱데이는 그해의 재고를 처리하는 느낌으로 되게 싸게 파는 느낌인데, 싸게 파는 브랜드도 있는 반면 하는 둥 마는 둥 하는 브랜드도 있어요.
코벤트리에서 비스터 빌리지까지는 기차를 타고 가는데요, 한번에 갈 수는 없고 환승을 한번 하는데 옥스포드에서 한번 환승을 해요. 총 1시간 10분? 정도가 걸리고 런던 가는거 보다는 짧게 걸려서 오 되게 짧은디 라는 느낌을 받았었어요. 환승 간격도 길면 10분 짧으면 5분이어서 기다릴 틈도 없이 환승하면 기차가 와서 바로 가기 좋더라구요
저는 보통 블랙프라이데이 때 친구들이랑 영국에서 유명한 비스터 빌리지를 꼭 매년 갔었답니다. 근데 진짜 영국에서 가장 유명한 아울렛이다 보니 사람이 어찌나 많던지 ... 그래서 너무 힘이 빠졌지만 세일을 많이 하니까 가야죠!
특히나 비스터 빌리지 대혜자 세일 브랜드는 버버리, 반스, Timberland 였어요! 이제 매년간 이야기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
비스터 빌리지가 은근 규모가 크더라구요 일렬로 되어있어서 생각보다 작다 했는데 지도를 보니 꽤나 크네용
2021년의 비스터 빌리지
2021년에 블랙프라이데이로 갔었을 때는 처음 가는거니까 어떻게 생겼는지 그냥 구경하는 느낌으로 갔었어요. 친구 한명이랑 둘이서 소소하게 다녀왔었는데, 뭔가 아무것도 모르지만 빨리 가야할 것같은 느낌이 들어서 아침 9시 기차를 타고 갔었어요.
옥스포드에서 비스터빌리지로 향하는 기차가 만석인거에요. 중국인들은 캐리어를 손에 쥐고 있고... 보면서 와 진짜 많이 가는 구나 싶었는데 아니나 다를까 모두가 비스터 빌리지 스테이션에서 내리고 가는데 진짜 사람이 너무너무너무너무 많아서 어디를 구경을 잘 못하겠는 정도 였어요. 근데 크리스마스 분위기에 취해서 캐롤도 잔잔하게 흘러나오고 크리스마스 데코레이션도 너무 좋고 근데 사람은 너무 많고.
사람이 너무 많으니까 웨이팅은 필수인데, 이게 그나마 다행으로 줄을 그냥 기다리는게 아니라 온라인으로 줄을 기다리는거더라구요. 큐알코드를 찍고 사람 몇명이 들어갈 것 인지, 적고 휴대폰 번호 적어서 제출을 하면, 제 차례가 되면 문자가 와요 10분안에 오라고 못오면 취소가 된다고 와서 유명한 브랜드는 그렇게 온라인으로 줄을 기다리고 다른 브랜드에서 구경하다가 문자가 오면 가면 된답니다 !
그렇게 유명한 매장을 보는데, 버버리가 영국꺼라서 그런지 되게 싼거에요 특히 목도리가 정상가에서 할인해서 아울렛가격으로 넘어왔는데, 블랙프라이데이라고 더 세일을 하는거에요 그래서 하나 겟 했죠!
그리고 미우미우 반지갑은 그냥 옛날부터 미우미우지갑 사고싶어서 그냥 샀어요 이 지갑은 아마 할인이 없었던 걸로 기억을 해요 3년전이라 기억이 제대로 안나지만 ..ㅎㅎ
그리고 반스를 무작정 들어갔는데, 50퍼센트 할인을 하는거에요 이건 미쳤다 싶어서 봤는데 신발이 진짜 하나에 30파운드 약 5만원 정도 해서 눈이 뒤집혀서 이쁜걸 찾았는데, 찾기가 힘들더라구요 그리고 마음에 드는거 있으면 사이즈가 다 없고... 그래서 겨우겨우 발견해서 하나 샀어요
그리고 또 뉴발란스도 싸게 잘 나와서 뉴발란스 후드집업도 하나 샀답니다
이렇게 해서 2021년에는 버버리 목도리, 미우미우 지갑이랑 반스 신발, 뉴발란스 후드집업을 샀어요!
2022년 비스터 빌리지
2022년에는 친구들 3명 총 4명에서 쇼핑을 갔었는데요, 이날에도 블랙프라이데이 당일날에 갔었어요. 이날도 예상을 했지만 적응을 못하겠는 사람들의 인구수... 기차에서 부터 바글바글 그자체 ㅋㅋ 이번에는 작년보다 사람이 더 많은거에요. 온라인 줄을 섰는데, 작년에는 30분 정도 기다리면 문자가 왔는데, 1시간도 모자라서 비비안웨스트우드는 2시간을 줄을 기다린 다음에 들어갔어요... 미친거죠 근데 막상 들어 갔는데, 제 마음에 드는건 없더라구요 ~ 저는 진주 목걸이 사고 싶었는데 없었어요
그리고 판도라도 진짜 1시간 정도 줄 기다리고 근데 또 의외로 버버리는 빨리 입장을 했어요. 작년에 갔었을 때는 온라인 줄서기가거의 모든 매장이 되어있어서 힘들었어요. 심지어 어그 매장은 온라인 줄서기가 아예 마감이 되서 구경도 못갔어요(?) 어떴게 미감이 될수가 있죠..? ㅜㅜ
약간 힘든 쇼핑이어서 거의 뭐 산게 없지만 그래도 버버리에서 싸게 가방을 하나 샀어요 그리고 또 반스에서 이쁜 신발을 하나 샀어요 그것도 30파운드 정도로 5만원 정도 주고 샀어요. 그거 말고는 쇼핑을 안했던 것 같아요 제 기억상 그래도 버버리 가방 되게 싸게 주고 샀어요 50만원정도 주고 산 것 같아요. 그리고 반스는 진짜 무조건 50퍼센트는 할인을 하는 것 같아요. 엄청 싸게 주고 샀어요 그래서 반스는 매년 블랙프라이데이때 마다 가서 꼭 사야하는 브랜드가 되었어요 ㅋㅋ
친구들은 비비안웨스트우드에서 악세사리도 사고 바버에서 목도리도 사고 등등 다들 할인 잘 받아서 샀더라구요 ㅋㅋ 집 돌아가는길에도 얼마나 사람이 많던지 힘들어서 죽을뻔 했어요
2023년 비스터 빌리지
그리고 대망의 2023년 비스터 빌리지 이번 비스터 빌리지도 힘든거를 감수하고 당일에 갈려고 그랬는데, 남자친구 부모님이 이번주 화요일날 다녀 오셨는데, 세일 많이하고 사람도 별로 없고 좋다고 하시는거에요. 우리가 왜 당일날 갈려고 그랬지? 당일에 가니까 신발 사이즈도 없었던 거였구나 싶어서 그 다음날 친구와 남자친구랑 3명에서 갔답니다!
아니 진짜 얼마나 쾌적하던지, 내가 가고싶은데 그냥 가서 구경하고 나올수도 있고 사람도 없어서 온라인 줄서기를 안하더라구요!! 이게 진짜 좋았어요. 2년동안 못간 어그도 줄서기 없이 그냥 들낙날락 3번을 하고
저랑 제친구랑 우리 너무 생각이 짧았다 왜 당일에 갈려고만 그랬을까 이렇게 쾌적하게 다닐 수가 있는데 이러면서 좋아했죠.
반스를 갔는데 2개를 사면 하나는 할인된 가격에서 또 반값으로 얻을 수 있다는거에요. 근데 또 사이즈가 얼마나 많던지 원하는 디자인을 고르면서 직원에게 주면 제 사이즈 가져오시고
또 제가 2년동안 끌로에 브랜드에 가서 토트백을 그냥 보면서 들락날락만 했는데 이번에는 단기 알바로 받은 돈도 있겠다 내 버킷리스트 가방을 너무너무 사고 싶은거에요. 그래서 봤는데 청색 토트백이 세일을 해서 900파운드인 가방을 525파운드에 팔아서 진짜 바로 겟 했는데 심지어 마지막 하나 남은거라면서 럭키걸 ㅜㅜㅜ
이번 블랙프라이데이 때 느꼈어요.. 당일에 안가도 되는구나 싶었답니다
이렇게 블랙프라이데이를 글을 작성 해보았는데요!!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