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러분! 캐나다 지구촌 특파원 LEESO 입니다 :)
여러분은 가장 좋아하는 휴일이 있으신가요?!
저는 1년 중에서 크리스마스시즌이 제일 좋더라구요! 할로윈 보다도 더요! 그래서 매년 11월이 시작되자마자 캐롤만 무한 반복을 시작하곤 합니다 ㅋㅋㅋ
본격 12월이 시작이 되고 이번에 토론토에 열린 크리스마스 마켓에 다녀왔는데요!
토론토의 크리스마스 마켓의 생생한 후기 시작해볼게요 :)
토론토의 크리스마스 마켓은 "디스틸러리 디스트릭트" 에 위치해 있어요. 유니온 역에서 스트릿카 타고 도착할 수 있어요.
디스틸러리 디스트릭트는 1837 대형 위스키 양조장으로 사용되던 공장을 재 탄생시킨 곳이라고 해요! 그래서 디스틸러리 디스트릭트 거리 자체가 유럽 느낌 가득한 거리랍니다.
디스틸러리 디스트릭트에는 브루어리, 소품샵, 카페, 레스토랑, 바, 갤러리 등 다양한 가게들이 있어서 사실 데이트 코스로 딱인 곳이에요! 약간 우리나라로 치면 ㅇㅇㅇ길 같이 힙한 거리를 조성해 놓은 곳이에요!
그래서 토론토 관광지로 손꼽힐 만큼 예술 거리로 유명한 곳인데요! 크리스마스 시즌엔 디올 대형 트리가 들어오고 크리스마스 분위기로 꾸며져서 특히나 토론토 대표 크리스마스 마켓으로 유명하답니다.
입구에 위치한 하얀 트리앞에서 사진한 장 찍어줘야죠..!!
디스틸러리 크리스마스 마켓은 금/토/일 오후 4시 이후에는 입장료가 따로 붙어요.
또한 12월 18일부터 31일까지는 매일 4시 이후로 입장료가 붙습니다.
저는 18일 이전 평일에 방문을 해서 입장료 없이 방문했어요!!
입장료는 날짜에 따라 다르지만, 제일 싼 티켓의 금액이 CAD $15 (한화 약 만 오천원) 이어서 무조건 무료 방문 시기에 방문하는 거 강추 드립니다 !!!
https://www.thedistillerywintervillage.com/ 여기서 입장권 구매가 가능합니다!
요건 크리스마스 날을 카운팅하는 LED!! 입니다. 제가 방문한 날은 크리스마스까지 21일이 남은 날이었네요 ~
크리스마스 시즌에는 기존 디스틸러리 상점들과 함께 거리에 다양한 플리마켓 같은 팝업 매장들이 생겨서 구경거리도 엄청 많더라구요!
디스틸러리 디스트릭트 윈터 빌리지 운영 시간은요
평일 오전 10시 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되고, 주말엔 오전 10시 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된다고 해요!
12/24 크리스마스 이브에는 오전 10시 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되고, 12/25인 크리스마스 당일에는 운영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드디어 보게된 디스틸러리 윈터 빌리지의 메인 트리인 디올 트리입니다 !!!
앞에서 산타 복장을 입은 귀여운 사람들이 사진을 찍고 있더라구요 ㅋㅋㅋ 디올 트리 앞이라 더 귀여웠어요 ㅎㅎ
여러분 혹시 토론토에 디올 트리가 두 개 있다는 거 아시나요~?
디스틸러리 디스트릭트 크리스마스 마켓에 야외 디올 트리가 있고, 욕데일 몰 내부에 디올의 화이트 크리스마스 트리가 있답니다..!!
두개의 트리 모두 웅장하고 화려하고 이쁘지만, 요 디스틸러리 크리스마스 마켓은 아예 거리가 크리스마스로 조성되어있기도 하고 야외다보니 야외가 주는 느낌이 더 웅장해서 더 이뻐요 ㅎㅎ
메인 디올 트리랑도 사진 한 방 찍어야겠죠 ㅎㅎ
그런데 사람이 너무너무너무 많아서,, ㅠㅠ 요게 조금 아쉬웠네요 ㅠ
본격 소품샵 구경도 빼놓을 수 없죠. 기존 디스틸러리 디스트릭트에 있던 소품샵들도 크리스마스 시즌에 맞춰서 크리스마스 분위기로 싹 꾸며 놓았더라구요 ㅎㅎ 따뜻한 연말 분위기 너무 좋았어요 ㅎㅎㅎ
또한 추운 토론토 밤에 어울리는 따뜻한 간식들이 엄청 많습니다!!
핫 초콜릿이 당연 1등이었구요. 와플, 타르트, 팬케이크, 크레페 등등 정말 다양한 간식들을 많이 팔고 있었어요.
그 중에서 저는 와플을 사먹었습니다!!
해가지고 밤 날씨가 너무 추워서 그런지 핫 초콜릿을 파는 카페들이 다 줄이 엄청 길더라구요 ㅠㅠ 그래서 핫 초콜릿은 못 먹었어요 ㅠㅠ
메인 광장에 있는 디올 트리 말고도 디스틸러리 디스트릭트 곳곳에 다양한 크리스마스 분위기의 포토존들이 많더라구요!!
요 배경도 ㅋㅋ 조금은 허접해 보이지만 크리스마스 포토존 ㅎㅎ,, 남는 건 사진 뿐 이잖아요?!! ㅎㅎ
이렇게 토론토에서 크리스마스 시즌에 꼭!! 가봐야 할 디스틸러리 디스트릭트 윈터 페스티벌의 생생 후기를 칼럼으로 작성해보았는데 어떠셨나요?!
다음에 더 생생한 캐나다 칼럼으로 돌아오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