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지구촌 특파원 13기 "유딩댕동"입니다 !!
이번 칼럼의 주제는 바로바로 "캐나다 자취라이프 [요리편]"이랍니다 ~ :)
자취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게 바로 밥을 잘 해먹는 것 아닐까요??
한국도 아닌 캐나다에서 자취를 하면 무엇을 해먹고 살지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ㅎㅎ
지금부터 캐나다 워홀러로 살면서 해먹었던 요리들 몇가지를 소개해보겠습니다 ~
아무래도 돈을 아껴쓰는 것이 중요하다보니
한가지 재료로 여러가지를 해먹을 수 있는 요리를 많이 하거나
한국에서는 먹기 힘든, 캐나다에서 유명한 재료 등을 많이 사용하게 되는 것 같아요
그래서 초반에 가장 많이 해먹었던 음식은 바로 프렌치 토스트랍니다 ~~
아무래도 캐나다가 메이플 시럽으로 유명하기 때문에
메이플 시럽을 먹고 싶어서 해먹었던 음식이었어요 ㅋㅋㅋㅋ
프렌치 토스트에 메이플 시럽 가득 뿌려먹으면 얼마나 맛있는데요 ~ ㅎㅎ
재료도 빵, 계란, 우유, 메이플 시럽만 있으면 되니까 엄청 간단해요 !!
빵, 계란, 우유는 다른 요리에서 충분히 이용하기 가능하기 때문에 냉장고에 넣어두어야할 필수템 !!
거기에 한국보다 캐나다의 과일이 비교적 저렴한 편이니
그때그때 제철 과일까지 올려주면 브런치 가게 부럽지 않은 프렌치 토스트 완성이랍니다 ~ ㅎㅎ
제가 쓴 메이플 시럽은 그냥 마트에서 산 시럽이에요
구냥 평범한 메이플 시럽 느낌?
좋은 메이플 시럽을 원하시면 잘 알아보시구 괜찮은 메이플 시럽 구매해서 드셔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
저는 귀찮아서 그냥 있는거 샀어요 ㅋㅋㅋ
다음은 자취생의 소울푸드 파스타
그 중에서도 알리오 올리오 !!!
파스타 면은 한국에서도 저렴하지만 여기서는 더더 저렴하고 훨씬 많은 종류의 파스타면을 구하실 수 있답니다 !!
저렴이부터 진짜 고급진 파스타면까지 !!
파스타를 좋아하는 제게는 완전 천국이었어요 ㅋㅋㅋ
특히 알리오 올리오는 파스타면이랑 올리브오일, 마늘만 있으면 금방 만들 수 있는 요리라
캐나다 자취생에게는 거의 라면 같은 음식이랍니다 ㅋㅋㅋ
재료비도 정말 안 들고 만드는 시간도 빠르고 맛까지 있는 !!
올리브오일과 마늘은 필수템이니까요 ㅎㅎ
거기에 토마토 소스까지 사면 토마토 파스타까지 먹을 수 있답니다 ~
캐나다에도 다양한 종류의 파스타 소스가 있는데 제가 여러개 먹어봤지만 리오 파스타소스가
한국인 입맛에는 가장 잘 맞을 것 같아요 !
가격대가 다른 소스에 비해 조금 더 있긴 하지만 저는 리오 소스로 정착했답니다 ㅋㅋㅋ
근데 저는 파스타를 엄청 좋아해서 굉장히 자주 먹는 편이었어요
그래서 맛있는 파스타 소스를 먹고 싶어서 보통 직접 만들어 먹었습니다 !
제가 만들어 먹었던 토마토 소스 레시피는
다진 소고기와 양파, 토마토를 다져서 같이 볶다가
리오 토마토 소스, 홀토마토 통조림을 넣고 계속 끓여서 만들었어요 !!
소고기가 맛있는 캐나다에서 먹을 수 있는 아주 맛있는 볼로네제 토마토 소스랍니다 ~
재료도 많이 필요하지 않고 한 번 만들어두면 편하게 쓸 수 있어서 저는 이렇게 많이 만들어뒀었어요 !!
요롷게 팔팔 계속 끓여주면 엄청 맛있는 토마토 소스를 얻을 수 있어요 !!
만들때는 시간도 좀 걸리고 귀찮긴 하지만 한 번 만들어 두면 나중이 편하답니다 ~ ㅋㅋㅋ
어때요 맛있어 보이지 않나요 ?? ㅎㅎ
요 토마토 소스를 이용해서 라자냐도 엄청 자주 해먹었어요 !
라자냐면이랑 토마토 소스, 치즈만 있으면 뚝딱 만들 수 있는 아주 쉬운 요리예요!!
라자냐면은 한 번 사면 여러번 해먹을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그냥 면 삶고 전자렌지 쓸 수 있는 그릇에 면 - 토마토 소스 - 치즈 - 면 - 토마토 소스 -치즈
이렇게 계속 반복해서 쌓아준 다음 전자렌지에 돌려주면 끝이랍니다 ~ !!
아주 쉽죠 ??
오븐이 있으면 오븐에 돌려도 괜찮아요 !!
얘가 생각보다 양이 많아서 진짜 배부르니 양조절 필수 ...!! ㅋㅋㅋㅋ
그래도 역시 한국인은 밥심이죠
한인 하우스에 가면 밥솥이 있을 수도 있지만
만약 없으면 밥솥을 사기는 조금 부담스러운 것 같아요
(물론 제가 밥을 잘 안 먹기도 하고 길게 있지 않을 거라 그런 것도 있는 것 같아요 ㅎㅎ)
그래서 저는 냄비밥을 해먹었답니다 !!
생각보다 쉬워서 굳이 압력 밥솥을 안 사도 될 것 같아요
그냥 쌀 씻어서 담궈 뒀다가 냄비에 쌀이랑 물 넣고 강불 - 중불 - 약불 - 뜸들이기 하면 되거든요 !!
인터넷에 알려주는 글이 많으니 참고하세요 !!
저는 처음에 엄마한테 전화해서 물어봤어요 ㅋㅋㅋㅋ
물론 압력 밥솥에 한 것보다 맛은 좀 떨어지는 편이에요
아무래도 쌀이 한국 쌀로 사도 살짝 찰기가 부족한 편이라서..ㅎㅎ
냄비밥으로 미리 밥 해두고 소분해서 얼려두면 먹을 때 금방 해동해서 먹을 수 있어요 !
요롷게 냉장고 정리하면서 남은 재료들로 볶음밥 해먹으면 한끼 뚝딱 ~~
참치캔이나 계란 같은거 넣어서 단백질까지 완벽하게 사수 ~ ㅎㅋㅋㅋ
아 저 사진에 볶음밥 양이 너무 많은거 아니냐구요 ?
사실 제가 밥 소분 양조절에 실패했거든요 ... ㅎㅎ
그치만 혼자 다 먹었으면 1인분 아닌가요 ? ^^ (뻔뻔)
다음으로는 베이글 샌드위치랍니다 !!
저번 글에서도 말씀드렸지만 캐나다는 베이글 맛집이 참 많아요 ㅎㅎ
그래서 베이글 맛집에 갈 때마다 베이글을 사와서 얼려두는데
사실 크림 치즈만 발라 먹어도 맛있는 베이글이지만
가끔 요로케 샌드위치로 만들어 먹으면 엄청 맛있답니다 ~
특히 훈제 연어 베이글 !! 너무 맛있어요 ㅎㅎ
제가 한 때 빠져가지구 맨날 해먹었었거든요 ㅋㅋㅋ
베이글에 크림치즈, 계란후라이, 훈제연어 넣어서 먹으면 진짜 맛있어요 !!
탄단지도 완벽한 한끼 ㅎㅎ
훈제 연어는 한 번 사두면 그냥 샌드위치로도 만들어 먹을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만약 훈제 연어가 부담스러우시면 그냥 샌드위치용 햄 사서 만들어 드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ㅎㅎ
그리구 특식으로 고기 구워먹기 ㅋㅋㅋ
캐나다 소고기 맛있는데 안 먹고 갈 수 없잖아요 ~~ ㅎㅎ
꼭 소고기로 드시길 바랍니다 !!
오늘 제가 준비한 글은 여기까지 입니다 !!
다들 재밌게 보셨나요 ??
꼭 캐나다가 아니라도 자취생이라면 한 번쯤 해 먹어볼 만한 메뉴들이기 때문에
기회가 된다면 도전해보세요 ㅎㅎ
그럼 다들 건강하시구 맛있는 것만 드시길 바라면서
이번 칼럼은 여기서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 ㅎㅎ
감사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