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여러분 !!
지구촌 특파원 13기 "유딩댕동" 입니다 !!
저번 글에서는 제가 밴쿠버에 있었던 기억들을 바탕으로
밴쿠버와 관련된 주제의 칼럼들을 업로드했었는데요 !!
오늘은 여행으로 방문했던 "빅토리아"에 대해 이야기 해보려구 합니다 !!
토론토나 밴쿠버에 비해서 빅토리아는 사람들에게 많이 알려진 곳은 아닌 것 같아요
하지만 전 세계의 은퇴자들이 몰려오는 아주 아름다운 곳이랍니다 ~ ㅎㅎ
빅토리아는 브리티시컬럼비아주이자 밴쿠버섬의 남동단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
캐나다에서 기후가 가장 온화하고 좋은 곳으로 유명하답니다 :)
특히 레인쿠버라고 불리는 밴쿠버와 비교했을 때 여행하기도, 살아가기도 너무 좋은 기후랍니다 ㅎㅎ
저는 밴쿠버에서 빅토리아로 여행을 갔었는데요,
빅토리아는 항구도시이기 때문에 대부분 페리라는 배를 타고 들어간답니다 !
페리 사이트를 통해서 예약을 할 수 있고
성수기의 경우 원하는 날짜나 시간이 빠르게 마감될 수 있으니
미리미리 예약하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
다운타운에서 배를 타는 곳까지 거리가 조금 있기 때문에 저희는 버스를 이용했는데
사람이 많다면 우버나 리프트를 불러서 가도 좋을 것 같아요 !!
페리는 생각보다 큰 배랍니다 !!
자리는 입장하는 순서대로 선착순인데 아주아주 많으니 자리가 없어서 못 앉을 일은 없답니다 ㅋㅋ
대신 창 밖으로 예쁜 바다를 볼 수 있는 자리는 빠르게 사라자니 얼른 사수하셔요 ...ㅎㅎㅋㅋ
페리를 타는 곳에서 빅토리아까지는 약 1시간 30분 정도 걸리는 것 같아요
배가 커서 안에 식당도 있고 배 밖에서 바람도 맞고 구경도 하고 하다보면
1시간 30분 정도는 아주 금방 지나간답니다 !!
짜잔 ~~ 빅토리아 도착 !
밴쿠버랑은 또 다른 느낌이에요
조금 더 유럽 느낌이 난다고 해야할까..
아무튼 여행의 시작은 늘 설레고 아름다우니까요 ㅎㅎ
빅토리아 시내로 들어가기 위해서는 버스를 타야하는데요,
버스 티켓은 버스 기사님께 바로 구매하시면 됩니다 !
1 DAY PASS 주세요 !! 하면 기사님께서 방문하신 날짜의 티켓을 주실거예요 !!
결제는 무조건 현금으로만 가능하고 $5 정도입니다 !
제가 알기로는 잔돈은 안 돌려주시는 걸로 알고 있어서 저는 딱 맞게 준비해두었습니다 !
버스 티켓은 그냥 종이로 되어 있고 버스 타실 때 마다 그 티켓을 기사님께 보여드리면 됩니다 :)
그냥 진짜 날짜 적힌 종이라서 잃어버리지 않게 잘 들고다니셔야 해요 !
아무래도 항구도시이다 보니 요런 해산물 먹어줘야죠 !!
유명한 피쉬앤칩스 집으로 찾아갔답니다 !!
가게 이름이 레드 피쉬 블루 피쉬 (RED FISH BLUE FISH) 였던 것 같아요 !
있는 메뉴는 다 주문해서 먹어봤는데
전체적으로 다 맛있게 먹었던 것 같아요 !
주문할 수 있는 생선 종류가 3가지 정도 있는데 취향마다 갈리는 것 같으니
3개 다 먹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
그리고 여기 아마 음료가 셀프 리필해 먹는 방식이었던 것 같은데
여러명이서 가셨다면 음료 하나만 주문하시고 셀프로 리필해드셔도 될 것 같아요 ..!! ㅎㅎ
여기서 제일 조심해야하는 것은 바로 이 갈매기 ...
빅토리아는 홈리스가 거의 없는 것 같은데
그 대신 바로 이 구역의 양아지, 갈매기가 아주아주 많이 있답니다 ...
뭘 먹기만하면 바로 쫓아와서 대기하고 있어요,,,
기다리면 양반이고 뺏으려고 달려들기도 하니 조심하세요 ... !!
심지어 저는 갈매기 똥까지 맞았어요 ㅜㅠㅜㅠㅜㅜㅠㅜㅠ
진짜 너무 충격적.. 내 인생에 말할 썰 하나 더 생겼달까요...
이건 사실 그냥 날아가면서 똥 뿌린거라 조심할 수는 없는 것 같고
그냥 행운을 빌여야한답니다 ..ㅎㅎ
저희가 가장 먼저 온 이곳은 바로 "엠프레스 호텔" 이랍니다 !
정식 명칭은 페어먼트 엠프레스 호텔이지만 보통 그냥 엠프레스 호텔이라고 부르는 것 같아요 !
빅토리아의 중심지인 이너 하버를 바라보고 있어서 이너하버뷰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호텔이에요 ~
빅토리아에서 가장 오래된 호텔이기도 하답니다 ㅎㅎ
영국풍의 건축양식으로 이곳에서 먹는 홍차에 핫케이크나 샌드위치를 곁들여 내놓는 애프터눈 티가 굉장히 유명해요
캐나다 달러로 $50 정도라서 충분히 먹어볼만 한 것 같아요!
하지만 예약은 필수랍니다 .. ㅎㅎ
다음으로는 "브리티시컬럼비아주 의사당" 입니다 !
넓게 펼쳐져 있는 잔디와 고풍스러운 건물이 조화를 이루는 이곳은
빅토리아에 방문하는 사람들이라면 꼭 한 번 오는 명소인 것 같아요 !
이곳에는 한국전쟁 참전용사 비도 있어 한국 사람들에도 굉장히 의미 있는 곳이니
한 번 방문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
빅토리아는 정말 아름다운 건물들이 많은 곳인 것 같아요 !!
여러 양식의 건물들을 보는 재미가 있답니다 !
그 지역의 건물들이 주는 분위기가 그 여행지의 이미지에 정말 큰 영향을 주는 것 같아요 !
밴쿠버에 있다가 가서 그런건지 모르겠지만
빅토리아는 캐나다 보다 유럽의 느낌이 더 났던 곳인 것 같아요 ㅎㅎ
다음은 "크레이그다로슈 저택" 이라는 장소인데요,
이 저택은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한 부자, 로버트 던스뮤어가 1880년대에 세우기 시작한 저택 건물로
빅토리아조 양식 저택이며 화려한 가구와 스테인드글라스, 섬세한 목조 장식 등을 자랑한답니다 !
이런 저런 영화들도 많이 찍은 예쁘고 웅장한 저택이랍니다 ~
이곳은 "피셜맨스 와프 공원' 입니다 !
형형색색의 아름다운 수상 가옥이 있는 곳으로 이너 하버에서 바다 택시라 불리는 통통배를 타고 가면
주위의 풍경을 즐기며 더 운치를 느낄 수 있답니다 !!
본 고장인 영국보다 더 맛나다는 피쉬앤칩스가 있는 곳이기도 하죠 ㅋㅋㅋ
그리고 운이 좋으면 바다 물개도 보실 수 있어 관광객들에겐 인기 만점인 곳이에요 !!
저도 물개 봤었어요 !! 생각보다 볼 확률이 높은 것 같아요 !!
아름다운 건축물과 멋진 항구가 있는 빅토리아! 어떠셨나요??
큰 도시는 아니라서 2박 3일 정도면 딱 좋은 것 같아요 ! (저는 1박 2일로 갔었는데도 볼 건 다 본 것 같아요 !!)
전세계인들이 은퇴 후에 여기서 살고 싶어하는 이유가 좀 이해되지 않나요 ?? ㅎㅎ
그 정도로 아름다운 도시랍니다 :)
꼭 한 번 방문해보시기를 바라면서 오늘의 칼럼은 여기서 마무리하겠습니다 !!
지금까지 읽어주셔서 너무 감사드리구요,
다음에도 좋은 주제로 찾아오겠습니다 :)
감사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