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지구촌 특파원 13기 "유딩댕동"입니다 !!
밴쿠버와 빅토리아에 이어서 오늘은 미국의 시애틀 이랍니다 !!
정말 많이도 돌아다녔죠?? ㅋㅋㅋㅋ
제가 여행을 정말 좋아하거든요 ㅎㅎ
그래서 제 일상 블로그에는 여행 이야기가 대부분일 정도랍니다 ㅋㅋ
분명 일상 블로그인데 말이죠.. 하핳
시애틀은 저 혼자서 3박 4일로 갔었어요 !
저는 친구와 같이 다니는 여행도 좋아하고 혼자 다니는 여행도 굉장히 좋아하기 때문에
시애틀은 뭔가 혼자 가고 싶어서
친구들과 따로 가겠다고 하고 저 혼자만 다른 날짜로 갔었답니다 ㅋㅋ
사실 미국은 치안이 좋지 않은 편이라서
여자 혼자 하는 여행이 조금 걱정되기도 했었는데
문제 없지 잘 놀다가 왔답니다 !!
시애틀은 조심만 하면 충분히 여자 혼자서도 갈 수 있는 여행지인 것 같아요 !!
그럼 제 시애틀 여행으로 같이 떠나볼까요 ~~
저는 밴쿠버에서 시애틀로 넘어갔는데
비행기가 아닌 버스로 갔었습니다 !
물론 비행기보다 시간이 오래 걸리지만
밴쿠버와 시애틀은 가까워서 5시간인가 6시간 정도밖에 안 걸렸던 것 같아요 !!
새벽 버스 타고 가는 길에 자면 완벽하답니다 !!
저는 버스로 국경을 넘어가고 검사를 하는 것이 너무 새로운 경험이었던 것 같아요!!
아주 즐거웠고 다음에 또 간다고 해도 무조건 버스를 탈 것 같아요 ㅎㅎ
저는 여행지의 로컬 시장에 방문하는 것을 아주아주 좋아하기 때문에
시애틀에 도착하자마자 퍼블릭 마켓에 왔답니다 !!
바로바로 "파이크 플레이스 마켓" !!
여기는 1907년에 8명의 상인들이 문을 열었던 미국에서 가장 오래된 재래시장이에요 ~
절때 안 가볼 수가 없잖아요 ㅜㅠㅠ
노천이 아닌 실내 시설로 만들어진 덕분에 비 오는 날에도 구경하기 편리하답니다 :)
파이크 플레이스 에서는 다양한 먹거리와 맥주, 공예품 들을 판매하고 있는데
그 중에서 가장 유명한 것은 바로 이 생선 가게랍니다 !!
이 생선 가게가 유명한 이유는 큰 생선이 들어오면 생선을 집어 던지며서 주고받기 때문인데요,
이런 상인들의 모습을 구경하기 위해 항상 많은 사람들로 북적인답니다 ㅎㅎ
저도 봤었는데 정말 파이팅 넘치는 분위기고 큰 생선이 휙휙 날라다는 모습을 보면
저도 같이 신나고 진짜 시장에 와있는 느낌이라서 너무 즐거웠어요 ㅎㅎ
그리고 시애틀 하면 바로 생각나는 "스타벅스" !!!
전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커피 프랜차이즈, 스타벅스가 시애틀에서 생겼다는 것을 알고 있으신가요?
신기하게도 스타벅스 1호점은 초록색이 아니라 갈색의 간판을 가지고 있답니다 !
파이크 플레이스 근처에 있기 때문에 두 명소를 같이 가면 동선을 아낄 수 있어요 !
멀리서도 사람들이 가득 줄 서있는 것이 보이기 때문에 매장이 작아도 찾기 어렵지는 않아요 ㅎㅎ
정말 시애틀에 오는 모든 사람들이 이 가게는 꼭 들린다고 보시면 되니
사람이 얼마나 많이 있겠어요 ㅎㅎ
언제가더라도 줄이 길지만 그나마 아침 일찍 가면 조금 짧은 줄을 보실 수 있답니다 ㅎㅎ
그리고 줄이 길고 날이 더우면 기다리는 사람들을 위해서
스타벅스에서 이렇게 작은 컵에 음료를 나누어 준답니다 !!
너무 친절하고 너무 귀여워 ... ㅎㅎ
요렇게 받은 음료수를 마시면서 뭐 살지 정리하다보면 줄은 금방 줄어요 !!
스타벅스 1호점은 매장 취식이 불가능하고 무조건 테이크아웃만 가능하기 때문에 정말 빠르게 줄어든답니다 :)
저는 텀블러랑, 원두, 시즌 음료를 구매했고 너무 만족스러운 소비였어요 ㅎㅎ
시즌 음료도 너무 맛있었답니다 ~~
이런 수평선을 저는 정말 사랑하는데요,
너무 아름답지 않나요 ??
시애틀은 친구보다는 연인과 오기 좋은 도시인 것 같아요 !
연인과 오는 거 진짜 완전 너무너무 추천합니다 !!
스타벅스의 도시답게
스타벅스 1호점 뿐만 아니라 리저브 매장도 있답니다 !
스타벅스의 헤리티지를 가진 1호점 매장과는 다르게
아주 크고 웅장하고 정말 스타벅스가 엄청난 대기업이구나 ...! 느낄 수 있는 분위기에요 !!
여기는 매장이 크고 넓어서 취식도 가능하고 신박한 메뉴들도 많아요 !!
커피와인 같은거나 베이커리도 아주 크게 하고 있어서 매장에서 취식해보시는 것 추천드려요 !
저는 여기서 직원에게 추천 받은 커피를 마시고 나서
원두랑 머그컵을 샀었답니다 ㅎㅎ
여기는 바로 "워싱턴 대학교"인데요,
1861년에 설립된 이 대학은 미국 서부 해안에서 가장 오래된 대학 가운데 하나이자
유명한 명문 대학교랍니다 !!
이 학교에서 유명한 건 바로 도서관이에요 !!
해리포터 도서관으로 유명한 장소인데
정말 웅장하고 아름다워요 !!
책도 정말 많이 있고 한국 책도 있었답니다 !!
그치만 이곳은 실제로 사용되고 있는 도서관이기 때문에
학생분들께 방해가 되지 않도록 둘러보는 것이 아주 중요한 것 같아요 ...!!
다음으로는 시애틀의 랜드마크 "스페이스 니들" 입니다 !
스페이스 니들은 타워 꼭대기에 동그란 우주선 모양으로 달려있는 184m 높이의 전망대로
전망대에서는 시애틀의 전경을 감상할 수 있고
회전식 레스토랑도 있어 저녁에는 야경을 감상하며 식사할 수 있는 낭만적인 곳이랍니다 ~
"시애틀의 잠 못 이루는 밤" 이라는 영화에서도 나왔던 곳이에요 !!
사람이 굉장히 많아서 줄이 아주 길고 여기는 좀 대기 시간이 필요했었어요 ㅠㅠㅜ
그치만 시애틀 왔는데 스페이스 니들을 안 가볼 수는 없으니까 무조건 기다렸습니다 ...!!
티켓은 스페이스 니들 밑에서 현장 구매했습니다 !
굳이 미리 예매하실 필요는 없는 것 같아요 !!
마지막으로 이곳은 제가 가장 좋아했던 "케리 공원" 입니다 !!!
퀸 앤 지역에 위치한 공원으로 시애틀을 대표하는 야경 사진이 가장 많이 찍히는 곳이며
언제 가도 카메라를 들고 촬영하는 사람들로 북적이는 아주 인기 있는 명소랍니다 ~~
시애틀의 다운타운 건너편이라 할 수 있는 알카이 비치와 유니언 호수, 레이니어 산 등이 한눈에 보이며
스페이스 니들이 가장 아름답게 보이는 포인트이기도 하다고 해요 !
실제로도 정말 아름답게 보였고 시애틀은 한 눈에 보는 느낌이었습니다 ~
공원 이름이 케리 공원인 이유는 케리 부부가 시애틀 시에 이 공간을 기증하여 이 공원이 생겼기 때문이래요 !
아무래도 아름다운 뷰는 높은 곳에서 나오기 때문에
이 공원도 꽤나 높이 있답니다 ... 그래서 버스는나 택시는 필수예요 필수 ..!!
노을 지는 시간에 가서 노을과 야경 둘 다 잡으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
그럼 이번 시애틀 칼럼은 여기까지 입니다 ~
재미있으셨기를 바라면서 마무리 하도록 하겠습니다 !!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