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영국 1년 교환학생을 하고 있는 달고나에요. 

학교에서 발표과제를 끝내자마자 스페인 세비야로 4박 5일 여행을 떠났어요. 

세비야는 오렌지나무와 플라멩코로 유명해요 

그럼 세비야 4박 5일 여행 일정과 맛집, 여행 꿀팁을 공유할게요

세비야 4박 5일 자유여행 계획표

  (* 표시는 미리 예약한 관광지입니다.)

<첫째 날>

공항 도착

숙소 체크인

저녁 먹고 쉬기

<둘째 날>

아침 아사이볼

*세비야 대성당& 히랄다 탑*

점심

스페인 광장

저녁

<셋째 날>

아침 추로스 먹기

*알카사르*

점심

스페인 광장

저녁

<넷째 날: 근교 도시 "론다 당일치기">

버스 탑승

점심

론다 관광-누에보 다리

버스 타고 세비야로 돌아오기

저녁

<마지막 날>

스페인 광장

숙소 체크아웃

아점

메트로폴 파라솔

기념품 쇼핑

공항 도착-영국 귀국

실제로 가보니, 정말 아름답고 평화로웠어요. 거의 매일 스페인 광장을 방문해서 돌아다니면서 구경하고 온전히 즐겼어요. 

특히, 저는 매번 갈 때마다 다른 시간대에 가서 갈때마다 새로웠어요. 

저처럼 아침, 오후, 저녁의 스페인 광장을 모두 경험해 보시는 걸 추천해요.

그리고 타이밍이 맞으면, 광장에서 무료 플라멩코 공연도 볼 수 있어요.

(저녁에 불이 켜진 모습이에요)

2. 세비야 알카사르

알카사르는 미리 예약을 하고 방문했고, 학생 티켓은 8유로였어요. 생각보다 커서 2시간 넘게 돌아다녔던 거 같아요.

예쁜 정원도 많고 구석구석 둘러볼 곳이 많아서 시간 가는 줄 몰랐어요. 

당일 티켓 구하기가 어려우니, 꼭 미리 예약하시고, 방문하시는 걸 추천드려요.

3. 세비야 대성당&히랄다 탑

세비야 대성당도 미리 예약을 하고 방문했고, 학생 티켓은 7유로였어요. 세비야 대성당 안에는 콜럼버스 무덤을 볼 수 있고, 밖에는 오렌지나무 정원도 볼 수 있어요. 

히랄다 탑을 올라가면 철조망이 쳐저 있으나, 세비야 시내를 내려다볼 수 있어요.

그래도 히랄다 탑을 올라가는 게 재밌어서 추천해요. (중간중간 쉬면서 올라가면 덜 힘들어요)

또 밤에 세비야 대성당 불 켜진 것도 꼭 보세요.

4. 메트로폴 파라솔

메트로폴 파라솔은 버섯 모양으로 생겼어요. 이곳은 특히 일몰을 보는 장소로 유명해요! 

티켓을 사야 입장할 수 있어서 저는 외부 관람만 했어요. 

메트로폴 파라솔 앞에 세비야가 적힌 포토존이 있으니, 사진도 꼭 찍어보세요.

5. 이사벨 2세 다리

이사벨 2세 다리는 일몰~야경 장소로 유명해요. 저는 론다 여행 후 버스정류장에 도착했을 때 잠시 들렸는데 시원하고 힐링 되는 공간이었어요. 

+세비야 기념품 샵 추천: Orange Tree Sevilla

이번 세비야 여행에서 예쁜 엽서들을 많이 파는 기념품 샵을 발견해서 추천드려요.

자석, 엽서, 오렌지 잼 등 다양한 기념품들이 있는 가게에요.

5유로 이하는 현금결제를 해야되는점 참고해 주세요.

근교 여행 론다 추천? 비추천? 

저는 넷째 날에 세비야 근교 도시 중 론다를 방문했어요. 저희는 버스를 예약해서, 오전 10시에 세비야에서 출발했고, 저녁 6시에 다시 버스를 타서 8시 넘어 세비야에 도착했었어요.

론다는 세비야보다 고도가 높아서 시원했고, 드넓은 자연 경치를 바라볼 수 있어서 좋았어요. 

웅장한 자연을 가만히 바라본 게 기억에 많이 남아요.

세비야에 3박 이상 머무르신다면, 론다를 당일치기로 가보는 것도 추천해요. 

세비야 맛집 추천 

스페인은 정말 맛있는 음식이 너무 많죠. 저와 제 친구들 모두 해산물을 좋아해서 이번 여행에서 원 없이 먹었어요. 그중에서 맛있게 먹었던 가게들을 소개할게요.

1. 가성비 타파스바: Bar Alfalfa (또간집)

Bar alfalfa는 첫날 저녁을 먹었던 타파스 바인데, 띤또 데 베라노와 Andaluza가 너무 맛있어서 넷째 날에 한 번 더 갔었어요. 강추해요. 

2. 아사이볼: JESTER Specialty Coffee & Juice (또간집)

아사이볼을 이번 여행에서 처음 먹어봤는데요. 상큼하고, 그래놀라가 시나몬 맛이 났는데 전체적으로 너무 잘 어울렸어요. 여기도 둘째 날에 처음 먹어보고 계속 생각나서 마지막 날 한번 다시 갔었어요. 

3. 대구 요리: Casa la Viuda

스페인 바르셀로나 여행에서 꿀대구를 처음 먹어보고 너무 맛있어서, 세비야 여행에서 대구 요리를 꼭 먹고 싶었어요. 꿀대구와는 다른 맛이었지만, 대구 토마토 소스요리, 대구새우 감바스 등 주문한 음식 다 맛있었어요.

4. 가리비와 파에야: MALQUERER Restaurante

친구가 가리비가 궁금하다고 해서 방문한 곳이었어요. 

가리비 당연히 맛있었고, 특히 파에야가 14.5 유로로 가성비 좋아서 추천해요! 

5. 초코 추로스: Bar El Comercio

추로스 겉이 바삭하고, 따뜻한 초코 소스에 찍어 먹으니 정말 잘 어울려요. 

크기가 커서 하나 시켜서 셋이 나눠먹었어요. 가격은 5.5유로였어요. 

6. 치즈케이크: La Tarta de la Madre de Cris-Sevilla

세비야에 치즈케이크 맛집이 있다는 소식을 듣고, 방문 포장했어요. 

기본 클래식 치즈케이크와 브라우니 치즈케이크를 샀는데 진짜 맛있더라고요. 

하나만 고른다면, 기본 치즈케이크를 더 추천해요!

7. 스페인 요아정: llaollao

llaollao는 스페인 요거트 아이스크림 브랜드에요. 

원래 피스타치오 소스가 유명한데, 밤늦게 갔더니 품절되었다고 하더라고요. 

저희는 토핑(소스나 과일) 3개를 고를 수 있는 중간 사이즈 2개를 시켜서 4명이서 나눠먹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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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타 오렌지, 착즙 오렌지주스, 하몽 과자도 꼭 먹어보세요.

스페인 환타는 한국보다 오렌지 퍼센트가 높아서 더 맛있다고 하더라고요. 마트에서 오렌지 착즙 주스도 사서 먹어보세요. 하몽 과자도 중독성 있어서 추천해요.

+론다 젤라또 맛집: BlackCoffee

론다에서 걸어 다니며 관광하다 보니 너무 더워서 젤라또를 먹었었어요.

저희는 피스타치오, 망고 소르베, 스트라차텔라(우유+초콜릿), 카라멜 잣 맛을 골랐었고, 다 맛있었어요. 

세비야 여행 꿀팁

1. 날씨-3월 말 기준: 13-21도 

낮에는 따뜻해서 초여름 옷 입었고, 

밤에는 후드 입고 돌아다녔어요.

2. 관광지 학생 할인 가능

세비야 알카사르&세비야 대성당은 

학생할인 받을 수 있어요

국제학생증 뿐만 아니라 영국 대학 학생증으로도 입장 가능했으니,

교환학생 하시는 분들은 

꼭 학생 할인 가격으로 구매하세요!!

3. 공항-시내 이동만 버스를 이용했고,

세비야에서는 다 걸어 다녔어요.

이렇게 세비야 여행 후기가 끝났어요. 이번 여행은 유독 시간이 빨리 가더라고요,, 

추가로 궁금하신 점 있으시면 댓글 남겨주세요! 답변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