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러분 ! 저는 요즘 매일 인터넷 강의로 하루를 시작하고있습니다. 원어 강의를 한시간 넘게 듣자니 정말 끝없는 리스닝을 하는기분이에요...ㅋㅋㅋㅋㅋ 확실히 한국 시험 리스닝과 대학 강의를 듣는것에는 차이가 있습니다. 문장도 자유로운 형식으로 사용하고 속도도 훨씬 빨라 넣치는 부분들이 있는 것 같아요 ㅠ 하지만 한국에서 아이엘츠를 공부한 덕분에 한 80%는 무난하게 이해하는 것 같습니다. 저처럼 해외에서 공부하거나 취업을 하시려는 분들이 걱정하는 것 중 하나가 강의를 듣거나 인터뷰등에 대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한 면에서 아이엘츠 리스닝 공부를 제대로하는 것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오늘은 여러분의 리스닝 실력을 한층 더 탄탄하게 만들기위한 팁과 시험장에서 실력을 110% 끌어 낼 수 있는 방법들을 공유해보려합니다.
리스닝 점수가 안올라요 ㅠ 시험이 얼마 남지 않았는데 어떻게 해야 할까요??
시험을 앞둔 상태에서 점수가 목표만큼 나오지 않는다면 굉장히 불안하고 초조하죠. 저 또한 생각만큼 점수가 오르지 않고 하지 않던 실수까지 하면서 굉장히 걱정을 많이 했던 사람 중 하나였습니다. 비교적 네 파트 중 점수 올리기 쉬운편이라 생각했지만 점수가 생각보다는 확 오르지 않기도 해요. 저 또한 그런 과정을 겪었고 여러가지 방법을 시도해보고 가장 키포인트로 작용하는 요령을 찾게되었습니다. 리스닝에서 가장 중요한 것을 꼽자면 문제를 쥐고 들어야하느것을 듣는 것 입니다. 아마 대부분의 학생들이 리스닝 수업을 듣는다면 가장 먼저 듣게되는 풀이법 중 하나일거에요 ㅋㅋㅋ 보통 한국의 고등학교까지의 영어듣기시험은 듣고 풀어도 충분해서 처음에는 정말 적응하기 힘들었습니다. 문제를 먼저 훑고 내가 들어야하는 답을 잡고 풀어야한다는거에 신경쓰다 오히려 문제를 못들은적도 있구요. 하지만 리스닝 길이도 길고 한번 흐름을 놓지면 뒤에 문제로 주르륵 놓치기 쉬운 아이엘츠 특성상 내가 들어야하는 답이 무엇인지 잡고 들으며 답을 찝어내는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저는 이런 방식에 익숙해지기 위해 틀린 문제를 오답할 때 문제를 정독하고 리스닝 음원을 쭉 들어보며 놓친 문장들을 찾아내곤했어요. 그리고 시험이 얼마 안남은 시점에서 점수가 잘 나와야한다는 압박감에 실수가 많아지고 자신감도 떨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 또한 시험 2주 전 3개를 연달아 틀리며 세상 멘붕이 왔었어요. 저는 틀린 문제를 분석하며 뭐가 부족했는지 알아내고, 불안함을 해소하기위해 전에 풀어본 문제를 몇개 풀어보기도했어요. 당연히 풀어본 문제이니 실력 향상에 크게 된다고 보긴 힘들겠지만, 그동안 공부한 발자국을 확인하는 느낌에 안정된 기분과 자신감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자만은 안되는거 아시죠?ㅎㅎ
시험장에서 리스닝 환경은 어떤가요? 긴장해서 시험을 망칠까 걱정돼요... 가장 중요한 것은 긴장해서 듣기를 놓치지 않는 것입니다. 실제로 저는 중간에 문제 하나를 못듣고 놓쳐서 통째로 한 묶음을 날릴뻔 했어요 ㅋㅋㅋ 저는 '답이 휙 지나간 것 같은데...?' 하는 순간 바로 문제를 버리고 다음 문제에 집중했습니다..! 다행히 그 다음 문제부터는 페이스를 되찾았고, 음원이 끝나자마자 생각나는 키워드를 적은 후 다음 문제를 풀다 잠깐 짬이 났을 때 들었던 내용을 토대로 답을 유추해서 맞췄어요. 듣기를 만약 놓쳐도 전체 맥락을 기억하거나 키워드를 살짝 적어 놓고 답을 찍는다면 답을 맞출 확률이 조금이라도 올라가겠죠? 물론 집중해서 한번에 답능 찾아내는것이 가장 졸지만, 만약 흐름을 놓쳤을 땐 빠르게 다음 문제로 넘어 간 후, 시간이 났을 때 답을 생각해보는것이 좋아요.
시험장의 분위기를 먼저 말씀드리자면 꽤 엄격하게 진행되기 때문에 시험장에 도착하면 긴장하기 쉽다고 볼 수 있는 분위기에요..! 시험 도중 따로 쉬는 시간이 있거나 화장실을 갈 수 없기 때문에 더욱 떨렸던 것 같습니다. 일단 페이퍼로 시험을 보신다면 각자 책상이 떨어져있는 시험장에서 시험을 보게 되실 거에요! 제가 갔던 시험장은 따로 칸막이가 있거나하지 않았고, 다른 시험장도 거의 동일한 환경으로 진행한다고 알고있습니다. 듣기 음원은 스피커로 나오고, 볼륨이 듣기 적당하게 나와요! 하지만 개인차가 있고, 혼자 이어폰으로 듣는거에 익숙하면 조금 불편 할 수 있습니다. 최대한 시험 환경과 비슷하게 연습을 해봐야 실전에서도 편하게 시험을 볼 수 있으니 혼자 리스닝을 푸신다면 음원을 틀고 기기를 조금떨어뜨린 후 문제를 풀어보시면 도움이 되실거에요.
리스닝 시험은 다른 파트와는 다르게 음원이 시험 흐름을 주도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시간을 잘 분배해야한다거나, 집중해서 빠르게 풀어야한다는 압박감은 상대적으로 적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흐름을 놓친다면 멘탈이 흔들려 많은 실수를 할 수도 있다는 단점이 있죠. 리스닝 시험을 볼 때 제게 가장 도움이 되었던 마인드 컨트롤 방법은 무조건 단어 하나하나 들어야한다는 부담을 가지지 말고 들리면 들리는대로 따라가되 그 안에서 답을 잘 캐치하자는 생각으로 시험에 임했습니다.
아이엘츠라는 시험 자체가 난이도도 있고, 금액, 준비기간, 노력 등이 많이 필요한 시험인 만큼 더욱 긴장된 마음으로 보게 되는 것 같아요. 하지만 열심히 공부했다면 실력이 탄탄하게 쌓였을테니 배운걸 썸먹고 오겠다는 신나는 마음으로 보고 오시길 바랍니다 ㅎㅎ 오늘은 리스닝 정체기 극복과 실전 팁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궁금한점이나 피드백은 언제나 환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