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아이엘츠 시험을 보러가서 허둥지둥 당황했던 기억이 납니다.
머랄까... 군대 처음간 이등병 처럼 어리버리(?) 했다고 해야하나? ㅋㅋㅋ
오늘은 아이엘츠 시험이 진행되는 과정을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저처럼 당황하지 마시고 자신있게 시험 잘 보세요~
아이엘츠(IELTS) 스피킹 시험은 공인된 시험관과 개별적인 인터뷰 형식으로 진행됩니다.
시험을 보기 전 감독관과 시험관이 신분증을 확인하기 때문에 응시자는 시험원서에 기재했던
신분증을 반드시 가지고 가야 합니다.
Writing 시험이 끝나고 필기고사장을 나가실때는 Speaking 장소와 시간을 잘 확인하십시오.
실수를 하지 않기 위해 내 앞사람이 누구인지 정도는 알아두셔야 합니다.
Writing 시험이 끝나고 점심식사를 각자 해결하시고, Speaking 시간에 맞춰 시험장에 가시면 됩니다.
Speaking 대기실에서는 개인 소지품을 가지고 있어도 되니 스크립트등을 보시면서 준비하시면 됩니다.
순번 운이 좋으면 일찍 시험을 볼 수 있고, 아니면 한참 기다려야 될 수도 있으니 공부하면서 기다리면 되겠죠?
대신 시험관이 불러서 시험장에 들어갈 때는 신분증만 가지고 가야 합니다.
처음에는 기본적인 개인정보에 대해 물어본 후 심층 질문으로 이어집니다.
그렇다고 개개인의 성향에 맞춰서 시험문제를 내주는 것은 아닙니다.
짧은 시간 내에 개인적인 것을 파악하고 그 사람에 맞는 질문을 내주기가 힘들기 때문입니다.
특정 주제에 대해 질문했을때 그 분야에 많이 알지 못한다면 매우 당황하게 됩니다.
저같은 경우도 시험을 다 본 후에야 아 이렇게 말했어야 했는데 하고 후회를 했습니다.
주어진 주제에 대해 충분히 말을 못하면 점수가 좋지 않기 때문에, 만약 잘 모르는 주제라면 저처럼 당황하지 마세요.
평소 유사한 주제에 대해 준비한걸 확장해서 말하시면 됩니다.
유사 주제가 나오면 말을 바꿔서 할 수 있도록 처음에 준비하실 때 유연성을 길러 놓으신다면 당황하지 않고
잘 대답할 수 있겠죠?
IELTS Speaking 시험을 보면 Topic card를 뽑게 되는데 시험관이 가진 것 여러 개 중 하나 선택하게 됩니다.
이때 선택한 토픽이 맘에들지 않으면 바꿔달라고 할 수 있는데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냥 진행을 하는 것 같습니다.
감점을 당할 수 도 있는것 같은데 미리 여러가지 IELTS Topic을 봐두시면 준비하시는데 도움이 되실 겁니다.
IELTS Speaking 시험은 개인별로 15~20분 정도 소요됩니다.
녹음은 그냥 일반 카세트로 녹음 버튼을 눌러서 녹음을 하고 마이크나 헤드셋 같은 것은 사용하지 않습니다.
시험관과 1:1로 시험을 보는 것이니까 편안한 마음으로 아는 사람과 대화하듯 시험을 보신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입니다.
미국식으로 말하면 안되다고 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시험관들이 호주나 영국사람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시험관이 미국 사람일 수 도 있으니, 미국식이든 영국식이든 말만 제대로 한다면 그들은 모두 알아듣고 채점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