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한 주 동안 잘 지내셨나요?
태풍과 함께 여름이 지나가고 벌써 가을이 온 것 같은 날씨가 지속되고 있는데
다들 건강 잘 챙기시길 바라겠습니다!
지난 주로써 리딩 칼럼을 마무리하고,
이번주, 다음주 2주에 걸쳐 리딩에 관한 칼럼을 연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제가 아이엘츠 Q&A 페이지에서도 지속적으로 대답해드리지만,
짧은시간 내에 원하는 목표점수를 얻는 가장 좋은방법은
잘하는 부분에 집중해서 확실하게 점수를 잡아서 평균을 올리는 것입니다.
개인적으로 리스닝과 리딩이 독학하기도, 점수 올리기도 가장 적합한 파트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두 편으로 나누어 세세하게 설명해볼 예정입니다.
아이엘츠 리딩은 총 40문제로 이루어져 있고, 리딩은 General 보다
Academic이 더 어렵습니다.
<General 점수표>
문제 수 |
점수 |
40 |
9 |
39 |
8.5 |
37-38 |
8 |
36 |
7.5 |
34-35 |
7 |
32-33 |
6.5 |
30-31 |
6 |
27-29 |
5.5 |
23-26 |
5 |
19-22 |
4.5 |
15-18 |
4 |
정답 수 |
점수 |
40-39 |
9 |
37-38 |
8.5 |
35-36 |
8 |
33-34 |
7.5 |
30-32 |
7 |
27-29 |
6.5 |
23-26 |
6 |
19-22 |
5.5 |
15-18 |
5 |
13-14 |
4.5 |
10-12' |
4 |
(저는 아카데믹 시험을 봤습니다.)
개인적으로 처음 시작했을 때 가장 하기 싫어했던 파트인데요,
유학생활을 했기 때문에 영어로 된 지문을 많이 접하고 공부도 많이 해봤음에도 불구하고
아이엘츠 리딩은 달랐습니다.
지문 마다 주제가 다르고, 내용도 수준높고 단어도 어려운데 길이도 길고 시간은 부족했기 때문입니다.
다들 공감하시죠?ㅎㅎ
하지만 리딩도 리스닝과 마찬가지로 연습을 하니까 금방 점수를 올릴 수 있었습니다.
제가 캠브리지 문제집을 푸는 동안 가장 점수 상승폭이 컸던 파트인데요,
캠브리지 문제집을 처음 사서 풀어봤을 때 6.0~6.5 가 나왔었는데
실제
시험에서 8.5라는 높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자세한 문제 유형 별 분석은 다음주에 해보도록 하고,
오늘은 가장 많이 하는 질문들을 기반으로 아이엘츠 리딩
공부방법에 대하여 설명해보도록 하겠습니다.
1. 아이엘츠 리딩, 단어 얼마나 외워야 하나요?
아이엘츠 리딩에 대해 가장 많이 질문하는 것 중 하나인데요,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저는 단어장을 보며 단어만 외우는 것은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물론, 많은 단어를 아는 것이 리딩을 하는데 확실히 도움이 되긴 하지만
아이엘츠 리딩은 주제가 굉장히 다양하기 때문에
실제 시험에서는 한 번도 보지 못한 주제의 본문이 나올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단어를 무작정 외우기에는 학문적인 단어들도 많이 나오고,
분명히
모든 주제를 커버하기에는 무리가 있습니다.
저는 오히려 단어장을 보고 단어를 외우는게 아니라
본문을 풀면서 모르는 단어가 있으면 앞뒷문장으로 단어의 뜻을 추론 한 후,
기억하는 과정을 거치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 단어를 외운다고 생각하는 게 아니라, 문맥을 보고 추론하는 능력을 기르는 것입니다.
이런식으로 단어를 많이 접하다 보면 단순히 단어를 외우는 것보다 훨씬 기억에 많이 남을 것이고,
다른 주제에서 모르는 단어가 나왔을 때도 쉽게 추론할 수 있습니다.
단기적으로는 시간이 더 많이 걸리는 것으로
보일지라도 장기적으로 훨씬 도움이 많이 되는 방법이기 때문에 추천드립니다.
저도 한달이라는 길지 않은 시간동안 이 방법으로 웬만한 단어를 추론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정확한 방법은 예시와 함께 다음 주에 설명하도록 하겠습니다.
2. 본문과 문제, 어떤
것부터 읽어야 할까?
본문을 먼저 읽어야 하는지, 문제를 먼저 하는지는 취향의 문제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저는 속독하는 연습을 통해 본문을 읽는 시간을 줄여서 본문을 다 읽고 문제를 풀었는데요,
개인적으로 문제를 먼저 읽으면 본문 전체적인 맥락이나 주제파악이 잘 안되어서 이 방법을 선택했는데,
문제부터 읽는게 편하다는 친구들도 많았습니다.
하지만 속독하는 연습이 안 되어 있다면, 선택의 여지 없이 문제부터 읽으셔야
합니다.
대부분 문제가 순서대로 출제되기 때문에 1번 문제가 몇번째 문단에 있는 지 찾으면
쉽게 다음 문제도 이어서 풀 수 있을 겁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 속독을 가능하게 만드는거겠죠?
속독 연습 방법도 다음주에 가져오도록 하겠습니다.
3. 리딩 모의고사 어떻게 풀어야 할까?
리딩은 긴 본문이 3개 있기 때문에 확실히 3번째 문제에서 집중력이 떨어 질 수 밖에 없습니다.
큰 3문제가 있다고 생각하면 편할거예요.
일단 어느정도 숙련도가 생길 때까지는 한 문제당 20~25분 정도 시간을 잡고 문제와 본문을 푸는 연습을 해보세요.
어느정도 숙련이 되었다면 시간을 15~20분정도로 잡고 연습을 해서 숙련도를 올려보세요.
어느정도 실력이 올랐다고 생각된다면 무조건 3문제 연달아서 푸는 연습을
하세요.
당연히 1번문제보다 3번문제에서 집중력이 떨어 질 수 밖에 없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연습을 해야
집중력이 떨어진 상황을 대비 할 수 있습니다.
잠깐 팁을 드리자면, 모든 본문이 똑 같은 난이도로 어렵지 않습니다.
쉬운 것과 어려운 것이 섞여있을텐데, 빠르게 훑어서 주제파악을 해보시고
가장 어려워보이는 것을 먼저 풀면 시간 부족하지 않게 풀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여유가 된다면 수능 전 모의고사 푸는 것처럼 아이엘츠 시험 스케줄과 똑같이 해서
모든파트를 한번에 풀어보는 시간을 가져보세요.
페이퍼 시험 같은 경우에 리스닝 후에 바로 리딩을 보기 때문에
리스닝보다 리딩, 리딩보다 라이팅에서 훨씬 많은 집중력을 요하더라구요.
이 스케줄에 익숙해지는게 가장 좋은 방법같아요.
전반적인 리딩에 관하여 추가적으로 질문있으시다면 댓글 작성해주세요!
다음주에 리딩 문제 유형 별 분석으로 돌아오겠습니다.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