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늘바라기 입니다 :)
벌써 세번째 칼럼을 쓰게 되었어요! 첫번째는 ‘아이엘츠 알아보기'로 시작해서 저번주는 저의 아이엘츠 리스닝 공부법에 대해 쓰면서 공부팁을 공유하였는데요, 이번주는 아이엘츠 리딩 유형과 어떤식으로 문제를 풀었는지에 대해 써보려고 합니다 ;)
공부법에 대해 써보기 전에 기본적으로 아이엘츠 리딩의 구성에 대해 말해보겠습니다.
리스닝은 아카데믹과 제너럴 모두 같은 문제로 시험이 이루어지지만, Academic Reading 과 General Training Reading은 차이가 있습니다.
아이엘츠 리딩은 총 세개의 지문으로 이루어져있으며 (3 passages) , 시험시간은 총 60분 입니다. 리딩역시 리스닝처럼 마찬가지로 답안지 작성을 따로해야되는데요, 리스닝 답안지 추가 10분과는 다르게 리딩시험에서는 답안지 작성시간이 별도로 주어지지 않습니다.
답안지 작성이 주어지지 않은만큼, 시간 분배과 관리가 굉장히 중요한것같아요. 시험마다 살짝씩 다르지만, 평균적으로는 지문 1, 지문 2, 지문 3의 난이도가 오르막길처럼 올라가는 형식이여서 만일 지문 1에서 18~20 분 이상의 시간을 소요하였다면, 더 어려운 지문에서 시간에 쫓겨 제대로 풀지못하고 답안지를 다 완성 못할수있는 경우가 생깁니다. 그래서 리딩은 단어암기도 중요하지만, 키워드 찾기 및 속독 역시 빠질수없는 중요한 스킬입니다.
저 역시 처음에 리딩을 풀을때, 나름대로 빨리읽어봐도 항상 시간이 부족하고 마지막 지문3에 가면 시간이 촉박해서 마지막 2-3문제는 찍어 제출한경우도 있는데요, 스스로 공부하면서 몇가지 방법들을 터득하니까 조금 수월해졌습니다.
리딩지문의 제목과 헤딩을 읽어서 전체적인 글의 내용 이해하기
: 아이엘츠 리딩은 보통 한 신문기사나 잡지에 있는 내용을 발췌하여 가져옵니다. 그 뜻은 그만큼 주제도 다양하고 같은 주제를 다뤄도 읽다보면은 그 주제에서도 무엇을 다루는지 알수있습니다. 아이엘츠 리스닝 같은 경우는 대부분 지문 맨위에 제목을 써 놓아 이 지문이 무엇을 다루고, 헤딩을 주면서 이 주제에 어떤부분을 세세하게 다룰지 이야기 합니다. 리딩 제목과 헤딩을 이해한다면 곧 나오는 문단들이나 한 지문이 무엇을 설명라고, 어떤 근거들이나 정보들이 나열되는지 예측가능하여 지문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졌다는 느낌과 함께 개인적으로는 내용이 이해안되는 전 문단으로 돌아가 2번읽게되는 상황이 줄어들었습니다.
리딩의 지문유형 파악하기
: 모든지문이 똑같은 형식으로 정보를 나열하지는 않습니다. 어떤 지문을 한 물건과 쓰임새를 소개하지만, 그 물건의 유래계기와 현재와는 다름쓰임새를 말하면서 차이를 두며 설명하는 지문이 있는 반면에, 어떤 지문은 한 가설을 설명하면서 얼마나 많은 과학자들이 이 가설에 찬성과 반대를 하였는지를 다루기도 합니다. 만일 과거에서부터 현재까지의 물건과 그에대한 용도변화의 정보를 주었다면 문제에서는 년도별로 물건에 대한 다른 쓰임새를 물어볼수있다는게 예측가능하고, 과학가설같은 지문과 함께 과학자들이나 기관이름이 나오면서 정보를 나열할 경우는 문제에서 보통 한 과학자의 주장을 주면서 어떤과학자가 이 주장을 내세웠는지 물어보기도 하는 등 지문만 읽어도 어느정도의 문제 예측이 가능해져서 문단에서 답 과 근거를 찾기가 수월해집니다.
지문은 최대한 깔끔하게 놔두기
: 지문을 읽다보면 문제에 대한 많은 키워드가 눈에 보이고 중요단어나 문장에 밑줄을 치며 나중에 한눈에 보이기 위해 연속해서 지문에 동그라미를 치는 경우가 생깁니다. 그래야 나중에 문제를 풀때 몇문단 몇번째 문장에 근거가 나와 정답찾기도 쉬워지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렇게 모든 지문과 모든 문장에 밑줄 및 표시를 해놓으면, 정작 답을 찾으려할때 어디에 무슨 표시를 했는지 헷갈릴뿐더러, 나중에는 표시에 글씨까지 잘 안보이게 되면서 모든 문장에 집중력을 부으면서 읽으니까 한 지문을 읽고나면 더 피로를 느끼는것같아요. 저같은 경우는 리딩 각 문단에서 주제로 삼는 단어나 한문장 외에는 그대로 두면서 Skimming & Scanning 같이 정보를 검토하면서 필요없는 정보는 놔두면서 지문을 읽었습니다.
문제유형은 리딩 역시 리스닝처럼 다양한데요, 대표적으로 5가지가 있습니다.
객관식 ( Multiple choice )
예) Write the correct letters in boxes 25 and 26 on your answer sheet
On what points do Hunt and Lipo digress with Diamond?
The period when the moai were created
How the moai were transported
The impact of the moai on Rapanui society
How the moai were carved
The origins of the people who made the moai
: Multiple choice 문제는 미완성 문장에 들어갈 답을 선택해야되거나, 질문에 맞는 답을 여러개의 보기중 선택해야되는 형식입니다. 객관식인 경우 정답이 한개가 아닌, 두개 나 세개가 되는 경우도 있으니 문제의 요구와 핵심언어를 이해하는게 문제를 풀때 가장 도움이 되는것 같습니다.
사실 / 오류 / 내용 없음 ( True / False / Not given - Yes / No / Not given )
T/F/NG 문제는 많이 출제되는 유형이고 개인적인 생각으로 가장 정답을 구별하기 힘든 파트였습니다. 지문의 정보와 문제가 일치하면 True, 일치하지 않으면 False, 문제의 내용을 지문에서 알수없으면 Not given 입니다. 이 문제 유형의 경우는 문제에서 핵심어를 찾아 지문에서 연관된 문단을 찾은후, 정답의 증거와 정확히 문제와 문단의 내용이 일치하는지 파악하는게 중요한것같습니다. Y/N/NG 같은경우 T/F/NG 과 비슷하기는 하나 작가의 생각과 문제가 일치하는지 파악하고 풀어여되기 때문에 지문의 내용이 아닌 작가의 의도나 생각을 기반으로 구별을 하셔야됩니다.
빈칸 채우기 ( Filling the blank )
보통 빈칸채우기는 지문의 정보를 나열한 표/그래프/순서도 등에 빈칸을 채워 완성하는 문제유형입니다. 이런문제는 정답이 객관식으로도 출제가 되고 주관식으로 출제가 되는데요, 빈칸의 정답을 찾을때 앞뒤내용의 흐름을 파악한 후, 본문에서 어느 문단을 자세하게 이야기하고있는지 찾으면 조금 더 수월할것같습니다. 또한 빈칸의 앞뒤로 문법을 확인하여 어떤단어가 들어갈수있는지 예측하는것도 정답을 찾을때 도움이 됩니다.
예) They began using the island’s _______ as a food source, according to Diamond.
앞뒤 문법적 맥락에 따르면 예시의 빈칸에는 형용사나 부사 동사가 들어올수없고 명사만 들어올수있다는걸 알수있습니다.
단답형 ( short answer )
단답형 문제같은경우 지문에서 나오는 단어 그대로 사용해서 문제에 답을 적는 형식의 주관식 문제입니다. 이 유형같은 경우는 보통 의문문 What 이나 Which 의 문장시작으로 의문문으로 나오는 경우가 많은것같습니다. 또한 문제에서 요구하는 단어나 수가있기 때문에 유의하셔야될것같습니다.
예) What two factors can make social contact in a foreign country difficult?
Which types of community groups does the speaker give examples of ?
요약 ( Summary ) : 빈칸 채우기
요약완성 문제는 지문의 정보를 몇문장으로 간추린 문장에 지문의 내용과 일치하도록 요약문을 완성시키는 유형입니다. 요약유형문제의 같은 경우, 보통은 리스트가 주어지기 때문에 문장에 핵심단어나 내용으로 본문과 관련된 내용을 찾은후, 비슷한 유의어나 단어를 골라 넣고 확인하면 됩니다.
대표적으로 나오는 리딩 다섯가지 유형이 무엇이고 어떤식으로 확인하면서 푸는지 간단하게 설명해 보았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컴퓨터로 시험을 보았는데요, 컴퓨터로 리딩시험을 보면 원하는 부분을 하이라이트 할수있고, 복사하기 및 붙여넣기 기능활용이 가능합니다. 그래서 똑같이 페이퍼시험처럼 밑줄긋는게 가능하였고, 지문에서 찾은 단어를 입력할때 Ctrl+C, Ctrl+V 하여 혹시라도 일어날수있는 스펠링 실수를 방지할수있다는 점이 컴퓨터 시험의 큰 장점이 있는것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