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고득점 멘토로 활동하게 된 닉네임[보틀워터]입니다.
현재 영국에서 유학중이며
어학연수도 경험도 있습니다.
글의 주제와 무관한 질문도
남겨 주시면 제 역량내 답변 남겨드리겠습니다.
1번 그룹 = 현재: 4.5~5.5 목표: 5.5~6.5
2번 그룹 = 현재: 6.0~6.5 목표: 7.0~7.5
1번 그룹: 리딩 -> 라이팅 -> 리스닝 -> 스피킹
2번 그룹: 라이팅 -> 스피킹 -> 리딩 -> 리스닝
왜 리딩이 가장 먼저인가?
지난 시간 나누었던 아이엘츠
목표점수와 현재 점수에 따른 그룹입니다. 2번 그룹의 경우 리딩 점수가 6이상 인 것으로 전제로
하였기 때문에 리딩의 순서가 3번째가 된 것입니다. 결론적을 두 그룹
모두 리딩의 점수 형성이 가장 우선시되고 있습니다. 여러가지 공부방법이 있겠지만 리딩의 아이엘츠의 가장 기초라고
생각합니다. 리딩에 고득점을 받지 못하면서 전체 고득점을 위해 공부하는 것에는 한계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첫째. 단어풀의 확장에 밑거름이다.
둘째. 가장 점수 올리기가 쉬운 과목이다.
셋째. 오답노트를 작성해야 하기 때문이다.
리딩의 기초1: 리딩은 읽어서 푸는 과목이 아니다.
이부분이 아이엘츠를 시작한지 얼마 안 되신 분들, 고질적으로 리딩 점수가 안 오르시는 분들의 가장 큰 맹점이라고 생각합니다. 과목에 리딩이라고 하니 지문을 다 읽고 문제를 풀어야 할 것 같지만 아이엘츠 리딩 시험에서 시험사가 판단하고자 하는 능력은 Skimming and
Scanning입니다. 얼마나 빠르게 지문을 훑고 원하는 것을 찾아 낼 수 있는 능력을 시험하는 것입니다. 그러니 문제를 다 읽으면 시간이 모자란 것입니다. 저의 경우 이 부분을 깨닫고 나서는 한시간 안에 리딩을 두 번 풀 정도로 시간 단축을 할 수 있었습니다. 당연히 정확도도 빠르게 올라 오버롤 점수 상승에 가장 크게 기여했습니다.
리딩의 기초2: 문제부터 읽자.
Skimming and
Scanning을 잘 하기 위해서는 먼저 무엇을 찾아야 하는지 문제가 어떤 것을 묻고 있는지를 알필요가 있습니다. 문제의 키워드에 하이라이트(컴퓨터베이스)나 동그라미를 치고 그 단어가 가리키는 곳을 찾아 가야 합니다. 아이엘츠 리딩 문제의 경우 대체로 지문 안에서의 답의 출현이 질문의 순서와 같기 때문에 1번과 3번의 답을 찾으면 2번의 답 또한 찾기 쉬워짐으로 정답률의 상승에 기여할 수 있습니다.
리딩의 기초3: 고유명사는 이정표.
1번그룹보다는 2번그룹에 좀 더 유용한 방법이 될 수 있겠습니다. 문제를 푸는 시간이 45분 이내로 들어왔다면 문제를 일기 전에 고유명사들에 먼저 표시를 하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대체로 지문에서 반복되는 사람의 이름, 대학의 이름, 특정 년도 같은 단어들이 되겠습니다. 대체로 대문자로 시작하게 되며 글의 맥락을 분류하고 답을 빠르게 찾는 데에 쓰입니다. 결국 문제를 먼저 보더라도 처음부터 그 문제의 답이 어디 있는지 훑어보아야 하는데, 이런 고유명사 이정표를 통해 좀 더 빠르게 답을 찾아 낼 수 있습니다. 또한 아이엘츠 문제의 경향 상 이런 고유명사와 관련된 부분에 대한 문제 빈도가 높기 때문에 이러한 이정표가 답을 찾는 시간을 단축시켜줍니다.
리딩의 기초4: 맥락 파악.
이렇게 질문을 파악하고 그에 관련된 문장을 찾는다 해서 모든 질문의 답을 찾을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맥락을 파악하여야 답을 찾을 수 있는 문제들이 존재합니다. 특히 T/F/NG 문제에서 많은 분들이 난관에 부딪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대체로 중심 문장을 사이에 두고 앞뒤로 한 문장에서 두 문장 정도를 읽어야 알 수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맥락 파악이 잘 안되거나 해석이 잘 되지 않고 문제가 묻는 바와 지문이 일치하지 않는 것 같다는 생각을 많이 하실 겁니다. 문장을 Phrase 단위로 끊어 읽는 연습이 필요하고 문장의 인과 관계 파악이 중요합니다. 관계대명사를 받아주는 문장, 전치 뒤에 동명사로 시작해 이어지는 문장 같은 인과 관계가 생기는 문장들의 끊어 읽어야 맥락 파악에 쉽습니다.
그래도 1번 그룹에게는 이 방법 또한 어려울 수 있으니 주어 동사를 찾고 그 다음 주어 동사가 나오기 전에 문장을 끊어 읽으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서술어에 보통 답이 있는 경우가 많으니 주어 동사를 찾아 문장을 다 끊은 다음 주어 동사를 받는 서술을 찾아 뜻을 파악하시면 그 안에서 힌트를 얻으실 수 있습니다.
리딩의 기초5: 오답노트.
개인적으로 리스닝도 라이팅도 스피킹도 오답노트가 크게 필요하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매번 다른 문제가 나오고 매번 다른 토픽으로 출제되기 때문에 오답노트의 활용도가 높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리딩을 다릅니다. 출제되었던 문제가 반복되는 일이 비일비재 하고 저의 고득점과 시간 단축에도 한 못하는 부분이라고 느꼈습니다. 아이엘츠에서의 리딩 오답노트는 다른 오답노트와 다릅니다. 지문을 다 적고 문제를 필사 한 다음 다시 풀거나 해설을 붙이는 것이 아니라 틀렸던 문제를 다시, 또 다시 푸는 것이 제가 말하는 오답 노트입니다. 오늘 푼 문제를 내일 풀면 당연히 답을 기억하고 쉽게 넘어가게 되니 3일에서 5일 상간의 텀을 두고 모든 정답을 정확한 근거와 문장을 찾아 답을 맞출 때까지 다시 푸는 것이 지문과 관련된 문제, 문제의 답을 모두 기억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답을 맞출 때 까지가 아닌, 정확한 근거가 되는 문장을 찾을 때까지 다시 푸는 것이 중요합니다.
리딩의 기초6: 리딩은 양치기.
저 또한 양치기 공부를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비효율적이라고 생각하고 기술적이지 못하다고 생각했지만 이렇게 포맷이 정해져 있는 시험에서 양치기는 필연적인 것이고 결국 가장 효율적이라고 끝내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앞서 말하였든 문제가 반복해서 나오기 때문에 다 맞았던 문제라도 시간이 지나 잊게 되면 다시 푸는 것이 중요하고, 온전한 영어 해석 능력보다는 기술(Skimming and
Scanning)을 활용한 시험이기 때문에 반복적으로 연습하게 되면 늘 수밖에 없습니다. 또한 많이 풀면서 속독이라든지 단어 풀의 확장, 문제를 해체하는 센스 같은 것들이 생기기 때문에 리딩의 성장에서 양치기는 빼놓을 수 없는 부분입니다.
리딩의 기초7: 목표.
1번 그룹과 2번 그룹 모두 목표 오버롤 보다 0.5에서 최소 1은 높은 점수를 리딩에서 목표로 두어야 라이팅이나 스피킹처럼 점수가 시험을 칠 때마다 변하는 과목들에서 오버롤 점수에 대한 방어가 가능합니다. 이점 유의하시길 바랍니다.
대체로 리딩에서는 문제는 시간부족에서 오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정확도를 위해서는 시간이 오래 걸리고 그러다 보니 마지막에 서두르게 되면 그 부분에서 오답이 증가하게 되는 악순환입니다. 리딩에서의 시간 단축은 라이팅 전에 숨 고르기를 가능하게 하는일한 중요한 부분이기도 합니다.
1번 그룹: 40~45분 이내 + (답안지 작성 5분)
2번 그룹: 30~35분 이내 + (답안지 작성 5분)
이렇게 목표를 갖고 공부하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이 외 시간에는 리딩에서 보았던 토픽이나 문장, 단어들을 생각하거나 라이팅에 필요한 포맷을 생각하시는 것도 좋습니다. 하지만 저의 개인적인 추천으로는 쉬는 시간 없이 리스닝과 리딩을 위해 집중력을 발휘한 뇌를 조금 쉬게 해주는 것입니다. 인간의 집중력에는 한계가 있고, 중간에 쉬지 않고 달리는 경우 의외로 라이팅에서 머리가 멍 해진다든지 화장실이 가고 싶다든지 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실제 저도 라이팅에서 머리가 백지화가 되어 당황했던 경험이 있습니다. 리딩이 라이팅 직전의 길목인 만큼 작전을 잘 짜 라이팅에서도 리딩에서도 준비한 바를 잘 활용할 수 있게 되는 것이 좋은 전략이 아닌가 해 저는 약간의 휴식을 추천 드립니다.
리딩의 기초8: 단어.
리딩을 가장 먼저 해야 하는 이유가 단어 풀의 확장이라고 언급한 바와 같이, 리딩에서 모르는 단어를 뽑아 외우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우선 리딩 지문의 경우 시험 주관사에서 만들거나 사온 글이 대부분임으로 그 퀄리티가 검증되어 있습니다. 문장의 형태가 아카데믹 함으로 라이팅과 스피킹 모두에 적합 한 단어들이 많습니다. 여기서 제가 말하는 '단어'란 word가 아닌 phrase나 표현 또한 포함되어 있습니다. 글의 주제를 바꿀 때 쓰는 접속사, 글의 마무리에 하는 말, 어떤 사람의 말을 인용할 때 쓰는 단어나 문장을 포함하여 지문 전체의 스타일이 될 수도 있습니다. 이것을 따로 빈 곳에 적어 두시고 본인의 라이팅 문장, 본인의 스피킹 문장 예시를 만들어 쓰거나 소리 내어 연습하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막상 시험장에서 시험을 보거나 긴장된 상황에 놓이게 되면 단순 암기했던 단어는 잘 활용하지 못하게 되고 또 했던 방식 그대로 하게 되면서 달라지지 않는 점수를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때문에 단어 혹은 표현 암기에서 예문 작성과 활용은 단어 풀 확장의 핵심입니다.
요약
리딩이 올라야 오버롤을 쉽게 올린다.
다 읽는 시험이 아니다.
빠르게 답을 찾아야 한다.
라이팅을 위해서라도 전략적으로 시간을 분배해야 한다.
리딩에서 뽑은 단어로 예문을 만들자.
마무리
리딩 고득점은 상대적으로 다른 과목에 비해 쉽고 리딩에서 점수가 오르면 아이엘츠에 흥미를 느끼기도 쉽습니다. 모든 사람에게 완벽한 공부방법이라고는 할 수 없지만 아이엘츠 독학 3달 만에 리딩 4세트를 2시간 안에 풀 수 있게 되면서 7.5-8.0을 도달하게 되었던 방법이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궁금하신 부분이나 구체적인 부분은 댓글로 남겨 주시면 답변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