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T Verbal 은 어휘력과 독해력 측정이다. 이 둘은 장시간의 노력으로 만들어지는 것이나, 한국 유학생의 경우는 이 부분에서 아무래도 원어민보다 뒤질 수 밖에 없다.
그래서 SAT 전문 학원에 의지 하는 경우가 많은데, SAT 전문 학원은 단기간 점수를 높힐 수 있다는 장점이 있으나, 장기적으로 봤을 때 별 도움이 안된다. 그렇지만 당장 점수를 올리는 게 급하다면, 글쓴이들의 공부 방법과 학원 진도를 병행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글쓴이들 3명 모두 SAT 는 독학으로 끝냈고, 각각 1580, 1510, 1490 의 성적을 거두었다. )
SAT Verbal 의 경우 단어를 많이 외우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지만, 그와 병행해서 독해 훈련도 상당히 중요하다. 독해로는 New York Times, Times, Newsweek 을 추천한다. 흔히들 이 세 잡지나 신문의 모든 기사를 다 읽으려다가 실패하는 경우가 많은데, 제 2 외국어권 학생들에게는 어려운 문장으로 쓰여져 있으므로, 흥미 있는 기사를 골라서 정독하도록 한다. 단어 하나하나를 읽으려 하지 말고 어떤 내용이 전개 되는 가에 집중하면서 읽는다. SAT 독해의 경우, 지문은 늘어나고, 상대적으로 시간이 적으므로, 내용 전개에 집중을 하면서 읽어야 시간내에 답할 수 있다.
모르는 단어는 읽으면서 표시해 놨다가 나중에 그 뜻을 찾아보도록 한다.
단어는 무조건 외우는 것 보다 스토리에서 외우는 방법이 가장 권할 만 하다. 학습 교재로는 Simon’s Saga 가 적합하다. 또한 Flash 카드로 되어 있는 것도 효과가 좋은데, SAT Vocabulary Set 1: High-Frequency SAT 1 Words 가 시중에 있는 단어집중 가장 좋다.
Ken P 의 경우 SAT 준비는 4개월을 했는데, SAT 준비가 늦은 관계로 맨처음 시험에서는 좋은 성적을 거두지 못했다. (Verbal 570, Math 800) 그래서 사용한 방법이 Flash 카드와 SAT 기출 문제집이었는데, SAT 기출 문제집에 있는 단어들 중 모르는 것은 따로 Flash 카드에다 뜻을 적어 놓아 외웠다. 시간이 부족할 경우 권장할 만한 방법이다. Collegeboard 에서 publish 한 문제집은 적중률과 유형이 어느 문제집보다도 높으므로, 시험 3주 전부터는 이 문제집 위주로 공부하도록 한다.
수학의 경우, 기본 공식의 응용과 계산 실수를 줄이도록 노력한다. New SAT Math가 상대적으로 어려워 졌다고는 하나, 한국 학생들에게는 아직도 쉬운 과목 이다. 그러므로, Collegeboard 문제집에 있는 문제들을 풀면서, 수학 단어들의 뜻을 찾고, 자주 틀리는 문제의 단원 (예: 확률) 을 PR Math Workbook 으로 공부할 경우 만점을 받을 수 있다.
가장 신경 쓰이는 부분이 Writing 일 것이다. 하지만 SAT II Writing 이 포함 되고, Ivyleague 의 경우는 어차피 SAT II Writing 이 필요악이므로, 필요 이상으로 신경 쓸 필요는 없다. 글쓰기는 국어나 영어나 많이 읽을 수록 느는 것이므로, 위에서 언급한 영문 잡지나 신문의 표현 방법 등을 기억해 놓도록 한다. 문법의 경우는 SAT II Writing Barron’s 와 Kaplan 을 추천하는데, SAT II Writing 이 없어져서 한국 시중에서는 절판 됐을 수 있으므로, Amazon.com 에서 구입하도록 한다. Cindy C. 의 경우는 Barron’s 를 3번 정독 하고 SAT II Writing 에서 800 점을 획득했다. Jason T 의 경우, Kaplan 과 Barron’s 를 각각 2번씩 정독하고, 약한 부분을 집중적으로 공부한 경과, 공부 전보다 150 점이 오른 780점을 획득했다.
Ken P 의 경우는 한국 학생이므로, 타 한국 학생과 별 다를 것이 없었다. 다만, Ken P 의 경우는 신문 읽기를 즐겨했으므로 표현 방법과 어휘 선정은 원어민보다도 월등한 경우였다. 그러나 문법의 경우는 Barron’s 를 5번 정독 했고, 720 점을 획득했다. Barron’s 문법의 경우, 토플 문법에도 상당한 도움을 준다.
글쓰기는 오랜 기간의 연습으로 단련되지만, 한국 학생은 그렇지 못하다. SAT 학원에서의 도움도 좋은 방법이지만, 어떤 문제가 나와도 당황하지 않는 방법은, 어떤 Topic 이 나오던지 일단 아이디어를 잘 생각해서, 그 아이디어를 표현하도록 한다. 글쓰기는 결국 아이디어고, 그 아이디어를 표현 하는 것이다. 표현이 어색하더라도 문법 오류가 적고 아이디어가 괜찮으면 충분히 고득점을 받을 수 있다. 토플 글쓰기도 마찬가지 이므로, SAT 글쓰기의 경우 토플 Essay 와 병행해서 공부하도록 한다.
**요점: SAT 는 결국 Verbal 이다. 독해는 신문과 잡지로 실력을 기르도록 하고, 내용 파악에 요점을 두면서 읽도록 한다.
어휘는 Flash 카드를 사용하도록 하고, Kaplan Verbal Workbook 도 도움이 된다.
쓰기의 경우, 일단 4지 선다형에서 70% 이상을 맞는다는 생각으로 임하여야 한다. SAT II Barron’s 를 보도록 한다.
Essay 는 브레인 스토밍을 통한 아이디어 관철에 요점을 두도록 한다. 문법 오류를 줄이도록 한다.
*그 외 추천교재
1. The Official SAT Study Guide: For the New SAT
-8 practice tests
-test score calculator
2. SAT Practice: The New Verbal Section
3. SAT 2400! A Sneak Preview of the New SAT English Test
-Critical Reading Sections
-Writing Sections
4. Kaplan New SAT Writing Workbook (Paperbac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