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SAT 고득점멘토 1550입니다.
몇주 전에 수학
칼럼을 쓰고
에세티 칼럼은
다 썼다고
생각하고 토플
칼럼에만 열중했는데, 이렇게 다시 찾아오게
되었어요. 이번 칼럼의
제목은 WHAT TO DO ON TEST
DAY 라는 거창한
제목으로 쓰여있는데, 결국엔 그냥 SAT 시험 전날, 그리고 시험 당일날
어떻게 준비를
해야 할지, 그리고 저 본인은
어떻게 준비를
했었는지, 에 대해
적는 수기
같은 칼럼이
될거에요!
저는 Junior
(Year 11) 1학기 12월에 시험을
봤어요. 제 첫
시험이었지만 사실
생각해보면, 3개월 (한학기) 빡 에세티만
공부할 수
있는 유일한
기회였고 – Junior 2학기는 에이피
때문에 다
날라가버리고, 8월 시험이
있긴 하지만
이때는 에세이와
병행해야 하기
때문에, 그리고 Senior 올라가면 절대
에세티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이 아니기
때문에 – 선생님들도 그걸
계속 강조하셨기
때문에, 저는 진짜
이때 거의
제 모든걸
걸었어요. 저는 기숙학교를
다니고 있는데, 연등을 새벽 5시까지 하면서
일주일에 20시간 정도를
잤어요. 진짜 지금
생각해보면 미친거죠. 그 덕분에 AP Chemistry 는 드랍을
해야 했지만요
ㅎ 수업을
따라갈 수가
없더라고요. 그래도 지금
생각해보면 잘된거같아요. 지금 AP
Calculus BC, Statistics, Human Geography 에
Chemistry 까지
같이 공부하고
있다면 죽어버렸을지도
몰라요.. 어차피 Chemistry는 5월 시험은
안볼 예정이긴
했지만요. 하여튼 그렇게
계속 공부를
하다가.. (추가적으로 제가
어떻게 공부했는지는
앞서 쓴
칼럼들에 꽤
자세히 작성을
했다고 생각해요!) 시험 한달 전부터
컨디션 조절을
한다고 잠을
제대로 자기
시작했어요. 그러니까 2달째 1주일에 20시간을 자는
미친 짓을
한거죠. 그러면서 학교
수업도 다
듣고.. 사실 제대로
듣지는 못했죠
당연히 ㅎ. 그리고 그 덕분에
지금 시험을
보고 4달이 지난
지금도 체력과
건강이 아주
좋지 못한
상태에요. 사실 시험
한달 전에
컨디션 조절을
하기 시작한다고
한 거도
아 이렇게
하다간 진짜
죽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서였어요. 한주 동안 학교
샤워실에서 두번
쓰러졌거든요. 원래 목욕탕에서
뜨거운 물에서
일어나면 머리가
띵하면서 앞이
안보이는 경험은
자주 있었는데
샤워실에서 그런
적은 처음이었어요. 근데 정말, 에세티는 고득점을
받기 위해선
노력이 무조건
수반되어야 한다고
생각을 해요. 꼼수가 전혀 통하지
않는 시험이라고도
생각이 들고요.
이번 칼럼은 정말
가볍게 쓸
생각이라서 이런
쓸데없는 말이
길어지네요 ㅎ
하여튼 제가
시험때 어떻게
준비를 했느냐! 공부 외적인 부분에
대해서 쓸
생각이에요. 앞서 말했듯이
공부에 관련된
부분은 충분히
연재했다고 생각을
하기 때문에, 제 공부 외적인
준비에 대해서
두 파트로
나눠서 적을
생각이에요. 1. 시험 전날, 그리고 2.
시험 당일날.
1. 시험
전날
사실 토플 칼럼에서도
제 시험
전날 루틴에
대해서 적었기
때문에, 링크 하나
걸어두고: https://www.gohackers.com/?m=bbs&bid=toeflnote&uid=516692
간략하게만 요약할게요
목욕탕 (목동에 파라곤
스파라고 있는데
아실 분들이
계실지 모르겠네요) à 편의점에서 흰 우유 à (가끔 크리스피
크림 우유
아이스크림) à 집 도착
이런 루틴을 지키고
있어요. 그리고 문제풀이는
절대 하지
않고요.
시험 전날 가장
중요한건 긴장을
푸는거에요. 누구는 공부를
계속 하라고
하겠지만, 사실 시험을
보기 위해
필요한 준비는
이르면 시험
1주 전, 늦어도 2~3일 전에는
되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그러니까 시험
전날 뭘
한다고 딱히
점수가 달라지지는
않을거라는 말이에요. 적어도 제 경험상은
그랬어요. 정말정말 중요한
개념만 에이포용지
2 3 장 분량에 인쇄해서
그걸 들고다니면서
외우고, 목욕탕 가고
하는 식의
루틴을 저는
개인적으로 지켰어요. 근데 진짜, 컨디션 관리를
위해서라도 시험
전날에 시험대비기간처럼
공부하는건 최악이라고
생각해요. 밤새는건 진짜
정말 최악이고요. 시험 전날은 컨디션
관리, 그리고 긴장을
푸는게 제일
중요해요.
저는 에세티 전날
(코로나 시국이긴 했지만
조금 풀리고
있었던걸로 기억해요. 아닌가 2차 대유행이었나? 사실 기억이 잘
안나네요..) 집 근처에
있는 목욕탕에
가서 4시간동안 몸을
풀고 싶었지만, 코로나 때문에 아버지가
크게 반대를
하셔서, 그냥 어쩔
수 없이
집에 있는
욕조에서 반신욕을
했어요. 진짜 제
머릿속에서는 근처
아파트에 있는
목욕탕에 가서
놀고, 찬바람 맞으면서
집에 오면서, 집앞에 있는 크리스피
크림에서 우유
아이스크림 하나
사먹으면서 집
오고 싶었는데, 그 계획이 다
망가졌어요. 근데 또
지금 생각해보면
그따위로 했으면
코로나 걸렸거나
최소한 감기는
걸렸을거에요. 진짜 시간
좀 지나서
생각해보면 부모님
말 들어서
안좋을건 진짜
하나도 없는거같애요. 하여튼 그렇게 욕조에
뉘어서 인스타도
한시간 정도
하고 the Daily
Pennsylvanian, McKinsey Quarterly 에서
기사 하나씩
각각 읽었어요. 하지만 깊게 생각하지
않으려고 했고, 그냥 공부로 여기지
않고 그냥
흥미로운 내용에
대한 신문을
읽는다고 생각하고
읽었어요. 그리고, 위에서 말하긴
했지만 저는
시험 전날엔
문제풀이를 절대
하지 않아요. 제가 그렇게 자부심을
가지는 오답노트도
보지 않고요. 근데…
12월 에세티
전날엔 그걸
깼어요. 제가 사실
시험 얼마
전에 칸
아카데미에서 에세티
학습을 지원한다는
걸 들었거든요. Sophomore 때
칸 아카데미에서
official guide 연습문제는
푼 적이
있었는데, 그것 외에
자료들이 많다고
해서, 그래서 그게
너무 궁금한거에요. 그런데 일단 지금까지
공부하고 있던
qas 들이 있으니까 못풀었는데, 지금 시간도 좀
있겠다.. 해서 핸드폰으로
칸 아카데미에
접속을 해서
문제를 풀었어요.. literature 하나, science 하나 풀었는데, 음 뭐
일단 두개
다 만점은
안나왔어요. 그런데, 욕조 안에서
반신욕을 하면서
에헤헿 하면서
문제를 풀었는데
이 정도면
잘 봤다! 하면서 멘탈관리를 하고, 샤워를 하고 10시에 잤어요.
2. 시험 당일
생각해보니까 제가 미션칼럼으로
시험 당일
경험담에 대해
연재한 칼럼이
있더라고요.
여기 링크 하나
걸어드릴게요: https://www.gohackers.com/?c=sat/sat_info/sat_know_how&type=url&uid=512284
그래서 어떤 마음가짐으로
시험을 봐야
하는지만 적어볼게요. 시험 당일날은 정말, 내가 짱이다! 하는 생각으로
시험을 봐야
해요. 저는 개인적으로
원체 자존감이
되게 높은
사람이라 그게
쉬웠지만, 그렇지 못한
분들도 많이
있으니까, 팁을 드리자면, 쉬운 문제들을 잔뜩
풀어보세요. 초등학교 수학문제나
초등학교 영어문제들을
막 풀고
100점을 계속 맞으면
자존감이 높아질
거 같아요. 다만 100점을 못맞으면
자존감이 확
내려간다는 부작용도
있긴 있지만요..
사실 시험 당일날
어떻게 하는지는
중요하지 않아요. 시험 전날 최상의
결과를 만들
수 있는
컨디션을 만드는게
더 중요하다고
저는 생각을
해요.
이렇게 에세티 시험
전날, 그리고 당일
제가 어떻게
준비를 했고, 어느 부분들을 챙기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하는지에
대해 좀
가볍게 써봤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항상 부족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