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고득점멘토 6기 뉸뉴입니다 ! 오늘은 리딩과 라이팅 지문에 시간을 분배 하는 방법과, 리딩에 각 지문별로 가장 중요하게 체크하고 넘어가야 할 점, 시험 보기 전에 해야하는 연습에 대해 다뤄보려해요.
리딩 라이팅 지문 시간 분배 방법
리딩은 총 65분에 다섯페세지를 풀어야해서, 보통 한 페세지에 OMR카드에 체크하는 시간까지 더해서 13분 정도 사용하는 편이에요.그렇다면 지문을 읽는데 몇 분, 문제를 푸는데 몇 분 정도 투자해야 할까요? 저같은 경우에는 지문을 읽는데 4-5분 정도, 문제를 푸는데 7-8분 정도 투자하는 편입니다. 이건 지문을 읽는데 투자하는 평균 시간이고, 제가 강한 지문 ( 저같은 경우에는 과학 지문 )에서는 총 2분 정도 아껴서 제가 어려워하는 지문인 문학과 역사에 시간 투자를 더 하는 편이에요. 아마 각자 어려워하는 지문과 쉬워하는 지문이 다를텐데, 리딩은 보통 시간에 쫓기다보니 쉬운 데서 시간을 아껴서 어려운 데 투자하면 문제를 최대한 많이 맞출 수 있겠죠?ㅎㅎ.
저는 리딩 투자하는 시간을 연습할 때, 한 페세지씩 끊어서 연습했어요. 타이머로 13분을 맞춰 놓고 카운트 다운을 해서 OMR 체크하는 것까지 연습하고, 걸린 시간을 각 지문마다 맨 위에 적어놓았어요. 그렇게 하다보면 제가 어떤 지문에 강한지 알 수 있게되죠. 그런뒤에 시간이 오바된 지문이 있다면, 오바된 이유가 무엇인지 ( 지문 어느부분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했다던지 어떤 한 문제에서 시간을 오래 끌었다던지, 문제가 헷갈렸다면 왜 헷갈렸는지 등등 ) 적어줍니다. 그런 뒤에 시간을 무제한으로 두고 지문을 꼼꼼히 읽고, 문제를 꼼꼼히 다시 풀어봅니다 ( 이것도 푼 후에 걸린 시간을 적어두어야 합니다 ). 그 뒤, 시간이 오바된 이유 부분 밑에, ' ~부분을 파악했다면 시간을 아낄 수 있었음.' 이렇게 시간을 낮출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적어주고 다음에 비슷한 부분을 어떻게 접근해야할지 적어줍니다.
라이팅은 사실상 리딩처럼 몇번째 페세지에는 보통 뭐가 나오고,, 이런게 없는 편이에요. 네페세지를 35분만에 풀어야 해서, 보통 7~8분 정도 사용하고 나머지 시간은 OMR에 체크하는데 사용합니다. 아 그리고 한 페세지를 다 풀 때마다 OMR에 체크를 해주는게 편하더라구요. 4페세지를 다 풀고 한번에 체크하려하면 만약 실제시험의 경우 다 체크하기 전에 시간이 끝나서 풀었던 문제도 틀릴 수 있으니까요. 저같은 경우에는 라이팅을 지문을 읽으면서 동시에 문제를 풀어요. 라이팅은 저는 4페세지를 연달아서 풀기 위해 타이머 35분을 맞춰두고 카운트 다운을 해서 OMR 연습까지 같이 했어요. 그리고 문제를 푸는 도중에, '아 이건 시간을 조금 많이 사용하고 있다. 시간이 이 문제에서 지체된다.'거나 '이 문제 많이 헷갈린다' 싶으면 별표를 크게 치고 종이 윗 부분을 접고 헷갈리는 보기 2개에 체크를 한 후 넘어갑니다. 종이 윗 부분을 접는 이유는 별표 친 문제를 찾느라 시간을 낭비할 수는 없으니까요. 빠르게 별표 친 문제로 돌아갈 수 있기 위해 접습니다. 별표를 치고 넘어가는 이유는, 모든 문제는 배당된 점수가 동일하니까요. 어려운 문제 하나를 맞추기 위해 뒤에 있을 쉬운 문제들 여러개를 놓칠 순 없죠. 다 풀고 난 뒤에, 시간이 남으면 별표 친 문제로 다시 돌아가서 헷갈리는 보기 2개를 다시 봅니다. 헷갈리는 보기 2개를 체크해 놓는 이유는, 다시 돌아오면 문제가 기억이 잘 안나니까 시간을 줄이기 위해서입니다. 그리고 시간이 끝나면 멈추고, 틀린 문제와 별표를 쳤던 문제는 맞았더라도 시간을 무제한으로 두고 다시 풀어봅니다 ( 이 때 Grammer 책을 체크하거나, 구글에 단어 검색, 문법 검색을 해보는 등 다양한 매개체를 이용합니다 ). 그 뒤에, 어떤 점을 몰라서 헷갈렸는지 옆에 적어주고 넘어갑니다.
리딩에 각 지문별로 중요한 점
문학 : 등장인물과, 각 인물의 감정, 인물간의 관계 잡는게 가장 중요. 감정을 나타내는 동사를 잘 체크하고 넘어가고, 등장인물의 이름이 비슷하게 나오는 경우 하나는 동그라미로, 나머지 하나는 세모로 체크하는 등 육안으로 빠르게 판별할 수 있게 해야함.
역사 : 보통 2페세지로 나오고 의견이 대립 되는 경우가 많음. 연설의 경우 본인의 의견을 반복적으로 말하기 때문에, 앞에서 의견을 잘 파악하지 못했더라고 뒷부분에서 파악 가능. 보통 가장 앞 문단에서 본인의 의견이 등장함. 말을 반복적으로 하기 때문에, 같은 얘기가 반복된다 싶으면 빠르게 슈슉 넘어가는게 시간 절약에 굿.
과학 ( Passage 1개 ) : 보통 실험이 많이 등장함. 실험이 나오기 전에 Expectation 이 어떻게 되는지, 어떤 Hypothesis를 검증하기 위해 실험을 진행하는지, 어떤 Fact를 기반으로 실험을 디자인 했는지 무조건 파악 잘 해놔야함. 문제에 많이 등장함. 예를 들면, 'Expectation과 실험이 어떻게 달랐는지, Hypothesis가 실험을 통해 입증이 되었는지, Expectation과 실험 결과간의 관계와 비슷한 보기를 고르시오' 등등 정말 자주 나옴. 과학자 이름이 여러개 나오는 경우 과학자 이름을 육안으로 구별할 수 있게 체크해두는 것 중요. 실험 과정도 Detail 문제로 자주 나오니 꼼꼼하게 읽고 옆에 메모해두는 것 추천.
이런 문제 진짜 많이 나옴. ( 2018 April QAS 23번 문제 )
이런 부분을 파악을 잘 해야함. 실험을 계획하기 전에 이런 부분을 '알고' 있었고, 이걸 전제로 깔고 실험을 디자인 함. 전제로 까는 부분 체크 꼭꼭꼭 해둬야 함.
과학 ( Passage 2개 ) : 두 페세지가 대립일 수도, 같은 의견일 수도 있음. 같은 의견일 경우 보통 한 사람이 General하게 얘기하고 다른 한 사람이 그 중 한 부분에 대해 Detail을 얘기하거나 Example을 드는 경우가 많음. 대립일 경우에도 완전히 대립이기보다는, '음~ 그럴 수도 있겠지만 이럴 수도 있을 것 같은데?'라거나 어느 한 부분만을 반박하는 경우가 많음. 두 페세지간의 관계를파악하는 게 가장 중요함.
시험 보기 전에 해야하는 연습
제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던 건 연필 연습과 시계 보는 연습입니다. 사실 아날로그 시계 잘 안써서 안익숙하고, 분침이 작아서 보기 잘 힘들잖아요. 그리고 제가 연필 연습이 중요하다고 한건, 제가 토플 시험 볼 때 리스닝을 들으며 필기를 하는데 연필이 넘 길고 불편하고 안익숙해서 제 손이 움직이는 속도를 연필이 잘 못따라가더라구요. 그래서 리스닝 망했죠.. 그 때 느꼈어요. 아 연필에 친숙해지는 연습도 해야겠다. 그래서 저는 시험 전 한 달 정도 손목시계 + HB 연필 ( 아 많은 분들이 헷갈려 하시는데 number 2 pencil은 2B가 아니라 HB입니다 ) 연습을 진행했어요. 손목시계는 카시오 시계 추천드립니다. 가격도 괜찮고 째깍째깍 소리도 거의 안나서 수능 시계로도 유명하죠 ㅎㅎ. 그리고 시험 일주일 전에는 매일매일 손목시계 + HB연필 + 시험 시간과 같은 시간 + OMR 이렇게 해서 실제 시험처럼 꼭 연습해보시길 바랍니다. 연습하고 들어간 것과 하지 않은 것이 큰 차이가 있더라구요. 그치만 시험 하루 전날에는 모의고사 풀지 마시고 지금까지 노트 만들었던 것 복습, 많이 틀렸던 문제들 다시 풀어보기, 문법 책 한 번 더 읽기, 단어 외우기로 시간을 보내시고 평소보다 1시간-2시간 정도 일찍 주무세요. 평소보다 너무 일찍 잠에 들면 새벽에 깨게 되어서 오히려 컨디션이 더 안좋더라구요.
마치며...
벌써 일곱번째 칼럼이 마무리 되었네요. 제가 SAT 공부하면서 사용했던 방법들, 느낌들 등을 지금까지 공유하였는데 많이 도움이 되었나요..? 제가 많이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는데, 그렇지 않을까봐 한편으로 걱정이 되네요. 아마 SAT 칼럼은 이번 칼럼이 마지막이고,다음주부터는 AP 칼럼으로 찾아뵐 것 같아요. 하지만 더 말씀드리고 싶은게 생긴다면 SAT 칼럼을 한 주 정도 더 진행할 생각이에요. 만약 더 알고 싶은게 있으시거나 하다면 댓글로 달아주시면 칼럼으로 만들어 보거나, 댓글로 상세하게 달아볼게요. 또, 만약 오늘 작성한 글에서 궁금하신 게 있으시다면 댓글 주시면 답글 열심히 달아볼게요 !! 그럼 긴 글 읽으시느라 고생많으셨고, 좋은 하루 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