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에 좋아하는 남자가있는데 이름이 아이잭이고 .. 이번에 우리교회에 새로왔어요
그남자는 한마디로 바나나죠.. 근데 잘생겼어요 그래서 교회에서 여자들한테 좀 인기많아요
저희 교회는 여자들이 별로 없어요 저까지합쳐서 5명인데..
남자가 대부분이구요.. 암튼 전 홈스테이하는데
홈스테이 이모의딸이 얼마전에 제가 미국에오기전에 아이잭이랑 교회애들이랑 한번 바닷가에가서 놀았었데요
교회에서 놀러가는게있었는데 아이잭은 우리교회어떤남자애의 친구로 그냥 같이 갔었나봐요
그때 전 한국에있었을때구요..
저희 홈스테이이모의 딸이잇는데 이름이 브리트니에요
브리트니가 저보고 이번에 아이잭이라는 애가 우리교회 이제부터 다닐거래 이러길래
진짜? 그럼 우리교회사람 더 느는거네 ㅎㅎ 이러면서 아이잭에 대해 물어봣죠
그러다가 브리트니가 사실은 나 아이잭좋아해 라고 저한테 그러길래
아 그래? 그럼 내가 이어줄게~ ㅋㅋㅋ 바디랭귀지랑 내가 할수있는 모든 영어를 써서
아이잭을 너의것으로 만들어주께~ 막이러면서 그냥 웃어넘겼어요 ㅋㅋㅋ
아..글구 브리트니는 얘도 바나나인데 한국말 어느정도 하는수준이에요
그리고 교회에갓죠..
제가 교회에가서 아이잭을보는순간 첫눈에 반했어요 진짜 ..
그때부터 좋아하게됬고 아이잭도 조금 한국말할줄아니까
그냥 한국말이랑 영어랑 섞어가면서 대화도하고 놀고 뭐..그랬죠
'
뭐 그렇게 지내다가 브리트니가 아이잭이랑 제대로 이어달라고 저한테 핸드폰을 넘기는거에요
그래서 아이잭한테 전화해? 이랬더니 아이잭한테 여동생이있는데
걔한테 전화해서 자기좀 이어달래요 물론 저랑 아이잭여동생이랑 아는사이였구요
그래서 그날밤 하루종일 통화했더랬죠
그러다가 아이잭이 브리트니가 자기를 좋아한다는걸 알게되었고 뭐..
이제 막 자려는데 (아직 전화안끊었음) 제가 너무 놓치기 싫은거에요 그리고 이전화끊으면
아 .. 이대로 가면 나 진짜 놓칠거같다 아님 내 인생에 남자가 없을거같다는느낌을 갑자기 받은거애요
그래서 화장실간다고 브리트니한테 말하고
화장실가서 말했죠 야 아이잭 사실 나도 너 좋아해 라고요,,
진짜 말해놓고 뭔가 개운한듯하면서도 갑자기 심장이 벌컹벌컹뛰고 진짜 무슨반응을 보일지 궁금하기도하고
떨려죽는줄알았어요..
그리고 아이잭이 really??? 이러면서..암튼 그렇게 대충 상황정리하고 전화끊었죠
그렇게 지내다가 제가 아이잭 소식좀 듣고싶어서 아이잭여동생한테 전화해
핑계삼아 요즘 아이잭이 브리트니얘기안하냐고 물엇는데
갑자기 걔가 언니.. 언니 우리오빠좋아하지? 이러는거에요
그래서 이미 알게된거 그냥 숨기지말고 얘한테만 말하자 라는생각과함께 얘한테 다 털어놓았죠
그리고 난 아이잭을 좋아하는데 브리트니가 나보다 먼저 아이잭을 좋아해서 난 아이잭을 좋아할수가없다고
이렇게 말했죠 잘한거죠?
진짜 잘한거맞죠... 그리고 제가 3주동안 교회에 못나갈거가타요
공부할게 너무 많아서 .. 근데 브리트니는 교회에 나가는데 .. 아이잭 여동생말로는
아이잭이 저랑 브리트니 둘다 좋아하는거같다고그랬어요
근데.. 제가 3주동안 교회못나가는데 브리트니는 나가거든요..
그럼.. 제가 그자리 뺏기는거 맞죠. 브리트니가 갖게되겠죠 ㅠㅠ
그게 너무 싫어서 ...브리트니는 영어잘하니까 아무래도 말하는거나 노는거나
브리트니가 더 편하겠죠.. 그리고 브리트니한테 갈거같기도하고 에효,...암튼 그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