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지금 열일곱인데 ㅠㅠ 근데 성격이 진쨔 소극적이에요
공부할라고 올해부터왓는데 솔직히 아직까지 친구가 엄서..겉돌아..너무 외롭고
살기 싫고 그래여..
근데 우리학교에 한국인이 하나 있단말예요 나랑걔랑 딱 두명
걔는 니콜+한선화 이렇게 생겼어요 걔네만큼 예쁘진 않아도 어쨌든 좀 예뻐여
한국에서도 잘나갔던 애 같고 ㅠㅠ
키는 작고 비율이 쩐다거나 이런건없는데 하튼..볼륨감도 좋고..ㅠㅠ
근데 정말 걔는 성격도 좋아 ㅠㅠ 완전 개그녀야 드립녀..
영어 못하는데 일부로 못하는거 역으로 이용해서 더웃겨..ㅠㅠ
뭐 언제는 애들이 오늘 무슨 경기봐요! 이랬는데
선생님이 걔한테 장난으로 넌어떠냐?이러니까 전 미국문화를 잘모르겠어서..
꼭 봐야될거같아요 ㅎㅎㅎㅎ 이런식? ㅠㅠ
그리고 한국인들이 좀 옷을 잘입잖아요 ...후줄근한거 싫어하니까..
화장도 발달(?)되어 있어서 백인녀들이랑도 친하고...k-pop 때문에 흑인, 동남아 애들하고도 친하고..
걘 영어는 진짜못해서 제가 훨씬 잘하고...근데 성격이 소극적이어서 아무것도 못하네요
걔가 처음에 저 왔을때 인사해주다 자기 노느라 바빠서 무관심 크리였는데
언제부턴가 또 혼자 다니는거 발견하곤 막 같이 다니려 해줘요
근데 걔말곤 다른 친구들은 저한테 시큰둥..?한거..?
미안해서 걔 붙잡을 수도 없고.. 페북으로 친하게지내장! 이러는데...아..ㅠㅠ
저 어떡해요? 살기가 싫음..ㅋ..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