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ㅠㅠ 해커스 중고딩유학생님들 조언이 필요해요 ..
저는지금 한국에서 크리스찬국제학교를 다니고 있습니다.. 지금 10학년이구요. 근데 여기가 일주일에 채플만 13번이고, 킨더가든~12학년 통틀어서 외국인이 10명도 안되고 다 한국사람들입니다., 솔직히 영어가 늘 여건도 안되고 채플때문에 스트레스도 장난아니게 받아요.
그래서 결국 내년 1월달에 미국으로 유학 가기로 했습니다..
일리노이주 남부 소도시에 있는 전교생 90명 (1~12학년) 쪼그만한 크리스찬 사립학교입니다ㅠㅠ.. 현재 한국인 0명에 ESL도 없구요. 마음같아서는 뉴욕 명문 보딩 이런곳 가고싶지만 저희집 형편이 형편인지라 최대한 싸고 괜찮은곳을 알아본거라서요.. 학비 홈스테이 가디언 해서 한달에 100만원이구요.
지금 10학년으로 국제학교 다니긴 하는데 유학가면 일단 100% 영어 환경에서 수업하니까 따라가기 힘들거 같더라구요 그래서 9학년 2학기로 들어가기로 했습니다. 그동안은 적응하면서 영어를 키우려구요..
휴 물론 미국 일리노이에서 한달에 100정도로 유학할수있는 기회가 드물고 해서 잘 한 선택같긴한데 그렇겟죠?..
한국학생이 한명도 없는게 좋은건지 나쁜건지 모르겠어요 어떻게보면 영어를 정말 잘 늘릴수 있을지도 모르겠고 어떻게보면 좀 불편하고 외로울수도 있겠고 다 장단점이 있네요 ㅠㅠ 게다가 홈스테이 하는데.. 간혹가다가 어떤 호스트들은 맨날 눈치주고 밥도 제대로 안준다고 해서 약간 걱정이 되요.. 홈스테이 같은 경우에는 학교측에서 구해주는거라 하더라구요. 님들 홈스테이 생활은 어떤가요?ㅠㅠ..
하도 고민이많아서 주저리주저리 써댔네요..ㅋㅋ 조언이랑 알고가면 좋을것들 이런거좀 알려주세요! 뿅 !
아참 그리고 ㅋㅋ 일리노이가 그렇게 춥나요? 외출 못하고 이럴정도로?
제가 외출 자주하고 이런정도는 아닌데 그래도..막 알래스카 수준인지?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