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인강이든 현강이든 실제 학원에서 배워본 경험은 없는 수험생입니다.
주변에서 듣기로 토플은 탬플릿 싸움이라고 하더군요.
제가 생각하기에도 유용한 탬플릿을 얼마나 많이 외우고 있고 활용할 수 있느냐가 적어도
스피킹, 라이팅에서는 관건으로 보입니다.
제가 학원을 다니려 했던 건 이 스피킹, 라이팅 탬플릿을 확보하기 위해서였는데요.
급한 대로 인강 샘플들을 들어봤는데 대부분이 그냥 예상문제 내놓고 각각의 풀이만 하는
식이라 탬플릿을 가르쳐주는 느낌을 받지 못하였습니다. 샘플이라 그런걸까요?
유일하게 저의 기대에 부합했던 샘플강의는 강사님 이름은 기억이 안나는데 매직 센텐스
였던가 뭐 그런 문장틀을 여러 다양한 문제에 적용하는 방식을 알려주는 강의였습니다.
제 생각에는, 적어도 그런 것이 탬플릿이고 실전에서 정신이 없어도 바로 사용할 수 있어
유용하다고 생각되며 바로 이것이 자습이 아닌 학원을 다니는 이유라고 생각합니다.
현강이든 인강이든 스피킹과 라이팅 탬플릿에 특화된 강사님, 강의를 많이많이 추천하여
주십시오. 저의 스타일에 맞는 강사님을 파악해서 저만의 탬플릿을 만들어야겠죠.
참고로 매직 센텐스가 유용하다는 생각은 들었지만 저의 스타일에 맞지는 않았답니다.
저는 토플을 처음 공부할 때 아주 잠깐 베이직 단계의 인강을 경험차 들은 적이 있는데요.
지금 생각해보면 그것도 일종의 탬플릿인 것 같은데.. 강사님이 무조건 첫 문장은 요약형
으로 주장을 제시하고 이어서 firstly, secondly.. 해서 근거 딱 2가지를 2개의 문장만으로
설명하고 마지막 문장은 역시 요약형으로 주제를 간략 언급하도록 가르치더군요.
너무 명쾌하니까 저는 이것을 라이팅, 스피킹에 다 써먹었고 심지어 아이엘츠에서까지도
써먹었답니다. 큰 효과까지는 아니지만 생초보 단계를 탈피하는 계기가 되었답니다.
그래서 매직 센텐스도 좋지만 제게는 뭐랄까 불필요한 문장이 많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물론 개인적인 생각이고 유창성을 어필하는 데에 더 나은 탬플릿일 수도 있을 것 같아요.
다만 (샘플)강의를 많이 경험해보고 저에게 맞는 강사님을 찾고 싶으니 많이 들어보셨던
분들께서 조언을 많이 달아주신다면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