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플은 중학생 때 (10년 전) 1-2년 공부해보고
이후 대학교 진학후 2011년도에 강남캠퍼스에서 주3회 기본 종합반을 수강한 경험이 있습니다.
조언을 구하기에 앞서, 저의 대략적인 영어실력을 말씀드리면
토익은 900점대, 영문학을 복수전공 했고 오픽 IH 취득 했습니다.
이번에 다시 AL목표로 오픽 수업을 수강했었구요.
물론 이것은 단순한 베이스이지 토플 실력의 전부는 아니라고 봅니다.
단지 의견을 내주실 때 감안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현재 적어도 80점 이상의 토플 점수를 받아야 합니다.
이 점 또한 생각하고 의견 제시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2011년 토플 수강시 저희 학교에서 강남까지 넉넉잡아 1:15분이 걸렸습니다.
버스로는 1시간05분 버스지하철 여러번의 환승으로는 1:1-15분.
학식을 먹고 수업을 가고 4시간의 수업 뒤 스터디까지 마치면서
사실상 저녁을 먹어본 적이 없었네요..
진짜 너무 힘들더라구요 ㅠㅠ 차라리 입맛이 없었으면 됐는데 뭘 먹고는 싶은데
마땅히 먹을 곳은 없고.. 스터디원들은 각자 집으로 향했구요.. (물론 핑계인 것은 압니다 ㅎㅎ)
그리고 그 때 공부를 제가 제대로 소화하지 못했던 기억이 있어서 내가 과연 이번에 두 달안에 성적을 낼 수 있을까
많은 고민이 되고 있습니다.
7-8월 안으로 점수를 내야 하는 상황에 이 수업이 왜이렇게 무섭고 걱정되는지 모르겠습니다.
간절한 만큼 결정도 신속하게 내려서 대학원 진학을 준비해야 하는데
이전의 힘들었던 기억때문인지 걱정만 늘어납니다. 차라리 멋모르고 부딪혀본다면 이런 감정조차 몰랐을텐데..
욕심으로는 매일 반 강남으로 가고 싶지만 (두 달동안 토플에만 매진할 것입니다),
사실 2011년도에는 오고가는 시간으로 인해 체력이 딸려 기숙사에 와서 공부를 하기는 커녕 진이 빠져 힘들었던 기억 밖에 없습니다..
(버스-지하철(홍대)-지하철(당산)-지하철(고터)-지하철(교대)-지하철(강남)
사실 지금은 자취를 하고 있기 때문에 식사 또한 제가 준비하고 해결해야 하는 부분이라 여기에 들어가는 시간과 에너지도 사실상 어마어마하더라구요. (핑계인거죠!?ㅠㅠ) 저는 식사 준비하고 먹고 설거지 하고 하면 진짜 1:30분은 걸리더라구요ㅠㅠ
원하는 바로는 마음 맞는 스터디원과 하루 종일 학원 자습실 이용하며 식사 해결하고 공부에만 매진하고 싶습니다.
그런 분들 찾아요..! ㅠ_ㅠ
그래서 내린 결론은 매일 오고 가는 것 보다 예습, 복습이 더욱 중요한 것 같아 이를 감안해
주 3회 반 중급 반 2달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충분히 제것으로 소화하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고 여겼습니다.
한 가지 더 고민되는 것은 캠퍼스인데요..
종로가 집에서 45분 강남이 1:10-15분 정도 걸립니다.
강사진 분들도 훨씬 다양하고 여러 학생들과 스터디하면서 공유할 수 있는 정보와 분위기 등이
아무래도 종로보다는 강남이 나을 것 같은데..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또 후기들 보면 개인마다 다른 것 같아 다 자기 하기 나름인 것 같기도 합니다.
이번 토플 수강이 정말 중요하고 또 필요한 만큼 고민이 더욱 되는 것 같습니다.
두 캠퍼스 모두 수강해 보신 분, 지금 수강 하고 계신 분들의 값진 조언이 필요합니다.
주3회 수강 할 시에 두 캠퍼스 다 무방할 것 같으신지, 매일 반이어도 두 캠퍼스 상관없다! 하시는지
만약 종로캠퍼스를 추천하신다면 매일 반도 가능할 것 같은지,
어떤 조언이든 좋습니다. 부탁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