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제가 토플을 하는 이유는 석사지원이며, 1, 2월 강남에서 기본 중급 종합반을 들었고 스터디 참여는 하지 않았습니다.
바쁜 일로 수업만 듣고 과제와 개인적인 공부는 못했습니다.
일의 시간을 유동적으로 조절할 수 있어 수업은 들었습니다.
그래서 정말 수업만 들었고, 이마저 기본반은 리딩만 중급반은 스피킹과 라이팅 수업만 집중하고 나머지 수업시간때는 되려 단어를 본 것 같네요.
평소에 단어는 조금씩 봐서 초록이 1회독만 했습니다.
어쨌든 3월 30일 시험을 최종으로 생각하고 있고 2월 23일에 시험을 한 번 쳐봤습니다.
근데 시험 며칠전 일들과 몸살감기 때문에 공부를 못하고 시험 전날 스피킹과 라이팅만 복습했습니다.
심한 몸살감기 때문에 시험 당일에 시험을 치러 가지말까란 생각이 들정도였지만 연습삼아 쳐보자해서 갔습니다.
그리고 나온 성적은
리딩 20
리스닝 18
스피킹 16
라이팅 15
총 69점 입니다.
약기운과 안좋은 컨디션 때문에 이런 점수가 나왔을 수도 있지만 그냥 제 지금 실력이고 점수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3월에는 정규 새벽반을 다니는데 뭔가 아니란 생각이 들었어요.
물론 기본, 중급, 정규 모든 선생님들이 엄청난 실력자들이기에 해커스에 있으시고 잘 가르치시죠.
근데 일 때문에 수업만 듣자니 제 공부를 못하는 것 같고, 뭔가 원하는 곳을 못 긁는 듯한 느낌이었어요.
그래서 독학을 할까 합니다.
3월 30일 목표는 90점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공부 잘하시는 분들은 '69점이 뭘 알겠냐, 21점 올리는게 말이 쉽지, 수업만 들으니 그렇지.' 등등 많은 생각을 하실텐데, 네 맞습니다.
욕 먹어도 좋을 각오로 글을 씁니다.
대략적인 독학 방법은 이렇습니다.
리딩은 일단 단어를 중점으로 하려합니다. 시험전까지 3회독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양혜미 선생님의 방식보단 박건종 선생님의 방식이 제게 맞는 것 같아 이 방식으로 문제풀이를 하려합니다.
리스닝은 최지욱 선생님이 말씀하신 직청직해 10회를 해보려합니다. 선생님의 수업을 2일밖에 듣지 못했지만 가장 중요시 여기는 것 같고, 저 또한 메모리스팬이 좁아 넓히는데 이게 딱이라 생각합니다. 되려 기본과 중급 선생님들이 강조했던 시그널은 시험 때 제 귀에 들어 오더라도 뒤를 놓치게 되더라고요.
스피킹은 이수련 선생님보다 서유진 선생님이 더 도움된 것 같아 서유진 선생님 템플릿을 적용하여 연습하려 합니다. 이수련 선생님의 템플릿을 합쳐보거나, 이번 독립형은 더욱 길어지고 어려웠어서 적용이 편하게 바꿔보려합니다.
라이팅은 다들 좋다고 말씀하시는 송원 선생님의 템플릿을 활용하며 매일 작문을 해볼까합니다.
그리고 시험 전까지 tpo나 기타 모의고사를 활용할 예정입니다.
학원을 내일부터 그만 다니고 정규반 선생님들의 부교재들을 참고하며 해커스 본교재를 풀며 공부할까 합니다.
물론 부교재들도 수업이 동반되어야 가장 큰 효과를 얻을 수 있겠지만, 중급때 배운 것으로 특히 스피킹과 라이팅 부교재를 활용하면 학습하는데 무리는 없을 것 같습니다.
요약하자면,
1. 일 때문에 수업에 집중하지 못했다. 그렇지만 토플을 놓고싶지 않다.
2. 개인적인 공부 시간을 늘이기 위해 독학을 하려 하며 방법은 이러이러하다.
많은 조언과 따끔한 충고 부탁드립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