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딩을 풀면서 오랜만에 풀어서 그런가 하면서 멘탈이 나갔어요 단어는 다 아는거여서 크게 상관은 없었는데 그냥 문제들이 차근차근 멘탈을 붕괴시키는 느낌이랄까 조금씩 축적되면서 리딩을 다 하니 해탈을 했죠 하하하 (1번째 지문 14번 저만 헷갈렸나요?.. 2번째는 그래도 내용은 이해할 수 있게 하고 3번도 그나마 괜찮아서 다 치니 4분이 남긴하던데.. 그래도 멘탈을 나간 후..)
리스닝은 토플 6번 동안 한번도 30을 놓친적이 없고 내용 놓친적이 없는데 리딩 덕분에 멘탈이 반쯤 나간 상태로 듣다 보니 문제를 풀 때 안들은게 3개 정도나 있더라고요.. 그렇게 해서 2차 멘붕이 왔죠.. 그래도 더미가 ID 카드가 나와서 바로 알아차리고 조금 멘탈 회복을 했죠..
이후 쉬는 시간 동안 물을 마시고 멘탈 잡기 위해 엄청난 노력을..
계속 멘탈 잡으려고 하면서 잘치려다 보니 스피킹 할때 쩌렁쩌렁하게.. 저랑 같이 스피킹 치신 분 죄송합니다.. 더미이셨던 분은 잘 들리셨을텐데.. 1번은 하다가 마지막 단어 짤린듯 해요.. 쩝 미치겠네.. 나머지는 다 시간 관리 제대로 하면서 무난하게 다 끝냈어요 오히려 6번 같은것도 쉽게 쉽게 해준듯 하네요
라이팅은 통합형 지문이 짱 긴게 나와서 요즘 스타일이 이런가 하면서 원래 통합형 첫번째 문단에 나오는 내용은 설명 안하는데 이번에는 두문장 정도로 요약하고 시작해서 계속 쓰다보니 300단어가 넘어있네요.. 지문이 길어서 그런가 싶은데 저 원래 통합형 지문 내용은 많이 안써서.. 길면 두줄? 정도로 써서 지금 생각해 보니 리스닝이 그렇게 적을게 많았나 싶을정도로.. 그리고 대망의 독립형! 이제 끝이다 하면서 썻죠. 고등학생으로서 환경 관련 지문들은 워낙 많이 읽어보고 학교가 특목고여서 환경 관련 에세이도 많이 쓰고 토론도 해봐서 쓸게 많았죠. 그러다 보니 분량 조절에 실패하고 서론이 100단어가 넘어가고 다 써보니 600대 후반이 뜨더라고요.. 하하하.. 그래도 7분 정도가 남아서 쭉 proof read 해 봤는데 큰 문제가 되는 부분은 없었던 것 같아서 그냥 그대로 제출했죠.. 제꺼 채점하시는 분 많이 짜증나실듯 하네요..
이게 오늘 토플이었습니다.. 결론은 지금 110도 안 나올 것 같은 기분이 들어서 그냥 대학교에 116으로 제출하고 고2 2학기 내신이나 잡으려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