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플은 5월달부터 시작했구요. 이제 2개월 넘어가는데 리스닝때문에 죽겠습니다..
저의 리스닝 상태 보시고 진단좀 해주세요ㅜㅜ
한국말로 예를 들어 설명드리면
“그녀는 내년에 유학을 가기위해 영어공부를 하고 있다”라는 문장을 들으면
“그녀” , “유학”, “영어공부”처럼 명사,동사는 잘 들리고 나머지는 잘 안들립니다.
나머지는 뭉쳐서 들립니다. 그래서 무슨말이지 스펠이랑 의미를 떠올리려 노력하다 다음 문장이 들리면
다음문장 듣느라고 넘어갑니다..
그 후 들은 몇개의 단어를 가지고 추론을 합니다
그녀가 유학을 가서 영어를 잘한다는 건가?
유학을 갔기때문에 영어를 잘한다는건가?
이런식으로 말을 만들다가 감?으로 문제를 푸는 거죠..
이런식입니다.. 그리고 영어가 우리나라랑 어순이 다르니까 듣는 동시에 바로바로 의미가 와닿지가 않습니다.
듣는 문장을 머릿속에서 한국말로 해석하는데, 그러다보면 다음 문장이 들리고 또 다음문장이 들리고 하니, 그 속도를 못쫓아가고 점점 말립니다..
그런데 저, 섀도잉 연습 거의 매일했는데도 이럽니다..
특히 저번달 부터 거의 매일하고있고, 다른 과목도 해야하기 때문에 하루에 렉처1,컨버1 섀도잉하고 노트해서 총 3시간 정도 하고 시간많을땐 4시간 투자하는데..지금상태로 보아선 효과가 안보입니다..초반에 딕테이션을 했는데 시간이 많이 걸려서 지금은 안하고 있거든요.. 딕테이션을 다시 해야할까요?
고막이 어떻게 생겨처먹었는지..잘 들리는 거 같다가도 다시 안들리고 들릴만 해서 문제풀어보면 다 틀리고 이럽니다..컨버는 풀면 반타작하거나 2개정도 틀리고 렉처는 다 틀립니다 찍어서 한두개 맞는 정도... 이런 방식으로 공부를 지속해나가도 되는건지 의문이 듭니다.. 계속 참고 더 해야할까요 아니면 다른 공부방법을 더 해야할까요?
그리고 지금 p***학원을 다니고 있는데 학원을 리스닝때문에 학원을 옮겨야 하나 그런 고민도 되네요..
제가 수강하는 반의 경우 유형만 다뤄주시고 다른 부분에 대한 설명은 별로 없..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