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 게시판에 올라온 수많은 글들은 전국의 TOEFLER들에게 >단비와 같은 정보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리스닝, >특히 파워프렙에 관한 정보가 전체 질문과 답의 상당부분을 차지하고 >있다는 것을 문득 깨닫게 됐습니다. 물론, 그 다음은 롸이팅 >이겠지만 아무래도 우리가 파워프렙에 대해 끊임없이 이야기하는 >이유는 아마도, 실력 못지 않게 중요한 '운'에 관한 것을 이야기하 >고자 함이 아닌가 모르겠습니다. > > >여러분, 파워프렙을 들으면서 무슨 생각을 하시나요? >음질 한번 더럽다. 과연 진짜 토플도 이럴까? >이거 안들으면 시험은 정말로 볼 수 없는 것일까. > > >당연히, 우리는 시험을 준비해야 하니까....이 소리에 적응하려 >특훈을 마다않고(?) 심지어는 후기라는 것까지 곳곳에 횡횡하고 있습니다. >후기가 리스닝만을 다루는 것은 아니지만 대부분은 리스닝이 주는 공포때문에 >이런 비굴하다 싶은 노력을 하는게 아닐까 한번쯤 생각해 보셨을 것 같습니다. > >대부분이 실력까지 갉아먹는 소리에 CBT 토플을 한번이라도 보셨다면 >경악하실 것이라고 감히 짐작해봅니다. 노인분들 가래끓는 소리같은 >잡음을 배경으로 깔아놓은 이런 문제가 들어있는 시험을 10여만원이나 >주고 풀어야 하는 이유가 어디에 있는가 갑자기 분노를 느끼시지는 않는지요.   > >토플시험의 불문율, 절대로 시험장에선 볼륨을 조절하려 하지 말아라. >컴퓨터건 헤드셋이건 일단 조절하는 순간부터 그대의 성적은 무너진다. >즉, 안좋은 음질이 더 이상해지니 그냥 살아라. 이런 뜻이 내포돼 있는 거죠. > >물론, 원어민 발음과 속도 등이 천양지차이며 실제 언어생활에 있어 >일어날 수 있는 여러 문제를 감안하였다 하더라도, 우리가 일상적으로 듣는 >음질에 비해(심지어는 전화 목소리에 비해서도) 얼마나 형편없는 수준인지 >모두들 알지만 왜 불평불만이냐고요? 투덜이 스머프와 사촌지간이냐고요? > >하지만 생각해 보십시오. 그 말썽많던 토익조차 이토록 형편없는 음질을 >자랑하지는 않더군요. 학교 방송시설이 좋아져서인가 모르겠지만.... >국제적인 시험인데 왠 헛소리가 이렇게 심하냐고 하신다면 미국에 유학가는 >학생들의 비율만을 생각해 보더라도 쉽게 답을 찾을 수 있을 겁니다. >맨 아래글을 한번 봐주십시오. 그리고 그 중에서 토플을 봐야 하는 국가가 >어느 곳인지 손꼽아 보시기를. (거의 다...라고 하기엔 5위 이후부턴 숫자가 >급격히 감소한다는 사실도 감안하십시오) > >한국의 토플 성적이 바닥권을 맴돈다 하지만 그 시험을 보려는 사람의 대부분은 >유학을 가려는 사람일 것이며, 그리고 그러한 유학 준비생들을 위해 문제를 >낸다면 적어도 '공정'의 틀은 만들어줘야 할것 같다는 생각에 지껄여봅니다. > > > > > >2001.07.31 >(워싱턴=연합뉴스) 김성수 특파원=한국을 비롯해 중국, 일본, 인도, 캐나다  등 >세계 각국에서 최근 2년동안 미국에 공부하기 위해 유학온 학생들은 총  51만4천723 >명이며 이 가운데 한국인 학생은 4만1천191명으로 유학생 수에서 4위를 차지한 것으 >로 30일 나타났다. > >    미국 국제교육연구소 통계에 따르면 지난 99-2000년 사이에 미국에  가장  많은 >유학생을 보낸 국가는 중국으로 5만4천446명, 다음은 일본으로 4만6천872명,  3위는 >인도로 4만2천337명을 각각 차지했다. >미국도 비록 중국의 미국 유학생 파견 수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지난 98-99년  2 >년 동안에 2천278명의 학생을 중국에 보내 미-중간 학생교육 분야 교류가 어느 나라 >보다도 활발한 것으로 밝혀졌다. > >    중국 학생들의 경우, 80% 이상이 미국에서 대학원이나 학부과정을 이수하고  있 >으며 다른 나라 학생들과 거의 마찬가지로 경영학, 공대, 수학분야 및 컴퓨터  관련 >학문에 적을 두고 있다. > >    각국별 재미 유학생수의 경우, 한국 다음으로 대만이 2만9천234명으로 5위, 6위 >는 캐나다로 2만3천544명, 7위는 인도네시아로 1만1천300명, 8위는 태국으로 1만983 >명을 각각 기록했다. > >    이밖에 멕시코와 터키가 1만607명과 1만100명으로 1만명 이상 유학생을  미국에 >보낸 나라에 포함됐다. 그 다음은 ▲독일= 9천800명 ▲말레이시아= 9천74명  ▲브라 >질= 8천600명 ▲영국= 7천990명 ▲홍콩= 7천545명 순으로 나타났다.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