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휴......글을 올리려니 한숨만 팍팍 나와서 한참을 모니터만 보고 있었네요.
일년에 한번씩 회사에서 강제로 토익을 보는데 저는 350점정도...
제일 잘나온건 작년 450점입니다.
(영어 공부 손 놓은지 15년이 되가고 시험은 그냥 아무 준비없이 본 점수예요.)
어찌나 토익 볼때는 배에서 꾸르륵 꾸르륵 과민성 대장증후군증세가 발작질을 하는지
제 배에서 나는 소리 콘트롤 하랴 토익 듣고 풀으랴 옆 사람 눈치 보랴 정말 고통의 시간이예요.
이 점수로는 정말 고개를 못들겠고 젊은 직장 후배들에게 자존심도 말이 아닙니다.
그들은 이미 900점 이상이 대다수 이고 못해도 800이상은 되거든요.
올 연말에 단체로 다시 시험을 보게 되서 준비를 하려는데
젊은 후배들은 학원이니 인강이니 스터디니 하며 준비를 하나본데
저는 퇴근하고 두 아이 시중에 집안일 하고 나면 11시는 되야 제 시간이 납니다.ㅠ ㅠ ㅠ ㅠ ㅠ
그러면 지쳐쓰러져서 잠이 들지만 집안 일과 아이들을 조금 방치 하고 영어 공부를 좀 해보고자 합니다.
토익 새벽반과 저녁반을 고민해봤는데 죽도 밥도 안될거 같고
주말반은 당직근무가 있어서 역시 안되서
방법은 인강 뿐이네요.
저는 600점 정도만 나와줘도 만세를 부를거 같아요.
저는 어떻게 공부를 하면 좋을까요?
아주 생기초는 아닌거 같고 기초와 중급 사이정도 되지 않을까싶은데
1. 그래머 게이트? 그걸 한번 하고 토익 스타르로 넘어가면 좋을까요?
2. 인강 듣기도 벅차니 시간 절약상 토익 스타트로 바로 넘어가면 좋을까요?
3.그래머 게이트를 공부하면서 틈틈히 토익 단어암기와 토익 독해를 병행할까요?
4.그외 어떤 다른 방법이 또 있을까요?
방법만 투표 해주시면 나머지는 제가 검색과 찾아보고 실천에 옮기도록 할테니 그 어떤것이라도 조언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참 그리고 인강도 추천 해주세요.
사이트 둘러 봤는데 또 배에서 꾸르륵 소리가 나고 휘발류를 아랫배에 뿌린듯 화끈 거려서 몇가지 추스려 주심 다시 찾아 보겠습니다.
불쌍한 아줌마 도와주시고 즐 주말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