냐하하하하... 여기에 이런 거 올리면 안되겠지만 토플 셋이 바뀌었다고 해서 망연자실 잠도 안오고... 벽지에 꽃그림 세보다가... 장판한번 긁다가 울다가 웃다가... 하고 있다가 들어와봤는데... 님이 쓰신 글 읽고... 정말 크게 웃었습니다. (식구들이 저것이 드디어 미쳤다라고 생각할 것입니다.) 외국인이 말하는 소리가 찍찍이 3배속이라는 표현은 정말... 냐하하하하.. 저는 인보이스 2개 받았고 하나는 지금 기다리고 있습니다. 젠장.. 다음번에는 저도 전화를 해봐야겠습니다. 정보고맙습니다. 그렇게 자세하게 쓰기는 어려운데... 허허허허. > declined문제 해결했습니다. > 아우... 저 밑에 토플소녀님께서 올려주신글이 정말 도움이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아 타자치는 손이 아직도 부들부들 떨리는군요.. 아직도 심장 콩닥콩닥... > 첨에 우체통에서 하얗고 긴 편지를 발견하고 초고속통신빈가 하면서 집어들었는데 두툼한것이 겉표지에 써있는 것이 ETS.. 헉.. 드디어 올것이 왔구나.. 과연 에세 이 몇점..두근반, 세근반 살포시 뜯어봤는데... 헉 이게 머야... invoice > 첨에는 당황했습니다. 그날 아침에 여기 Q&A에서 declined에 대한 문제를 많이 보면서, 쩝... 에허.. 쫌 첨부터 확실하게 하지 나처럼 음하하.. 이렇게 생각했었습니다. 허나 왠걸 직접 받고 나니 참... 돌아버리겠더군요... > 겨우 냉정을 찾고 어떻게 사태를 수습할 것인가 생각해봤습니다. 저는 8월 8일에 시험을 치뤘고 9월 9일에도 접수를 해놓은지라 이미 보았던 8일 시험이 지불이 안될줄 알았습니다. 어차피 배린 시험이라 속으로 'ㅋㅋ넘어가자' but 유심히 살펴본 결과 appointment number는 9월 시험을 가리키고 있었죠.. 헉 큰일이다. 우짜지... > > 편지를 받은것이 토요일이라 고것들 전화안받겠지 생각하고 가슴에 무거운 기분을 가득안고 찝찝하게 일요일까지 보냈습니다. 여기 Q&A를 한참 살펴보니 무슨 money order가 어쩌고 저쩌고 국제특송이 어쩌고 저쩌고... 공과금 내러갈때도 어느창구에 서야되는지 헤메는 저로써는 한방해결이 필요했습니다. > 토요일밤에는 국제전화를 걸어 토플 성적을 확인했습죠.. answering machine에다가 전화하는데도 왜케 떨리는지.. ㅡㅡ; 제 전화기가 액정이 나가있는바람에 아무리 전화번호를 제대로 넣어도 전화가 안됐습니다. 하도 안되다가 문득 떠오른 생각...윽... 국제전화 제한... 음마 이걸 어떻게 풀지.. 순서가 어떻게 되더라.. 메뉴 -> 5 -> 비번 -> 머더라.... 머 하여간 설명서 보고 풀었슴다. 그리고 확인했죠... 213목푠데 210점이더이다.. 젠장.. 안그래도 invoice인데 더 짜증나서 월요일밤에 해야겠다 하며 그날부터 겁나게 놀았어 드디어 결전의 오늘이 왔습니다. > >조금이라도 싼 값에 전화하려고 밤 12:00를 기다렸습니다. 12:01분이 드디어 되었습니다. 떨리는 마음으로 눌렀죠... 진짜 살떨렸습니다. 가슴이 외케 콩닥 콩닥 데는지...001-1-609-771-7100 로 전화했습니다. 그리고 0번 눌렀죠.. 그랬더니 왠 걸죽한 남자 목소리 씨부렁씨부렁... 음마... 목소리 톤은 찍찍이 2/1배속, 스피드는 찍찍이 3배속이였습니다. 전 그래도 말하려고 했습니다. 카드번호 새로하고 싶다고... 그런데 이게 왠일 음악이 나옵띠다... 왠 음악.. 장난하나... 일단 끊었습니다. ㅠㅠ 젠장... 첫시도 실패... 가만히 생각해봤습니다. 머가 문제일까.. 남자의 톤을 생각해봤습니다. 그래 생동감이 없었어.. 그건 기계였어.. busy, customer등의 단어... 맞아 이건 대기중이야... 역시 그거였죠.. 딴사람 통화 끝날때까지 기다리라는 말이였슴다. ㅠㅠ > > 다시 걸었죠. (아 전화비) 역시 음악까지는 똑같았습니다. 음악에 한껏 취해 있는데 갑자기 생동감 있는 여자분 목소리가 들립니다. 머라고 쏼라쏼라 그럽니다. 이거는 기계가 아니였죠.. 아 잔뜩 쫄았습니다. 일단 한마디 했죠.. > I made a reservation for a TOEFL test, but yesterday I got a invoce letter. I think that I had told you wrong credit card Number. I wanna tell you valid credit card number. >논스톱으로 쏵 읽었습니다. ㅠㅠ 사실 회화반도 몇번 듣고 intensive course도 들으면서 외국인과 술도 마시고 했었는데... 진장.. 목이 쉬어서 but하고 침 한번 삼키고.. 에헴 한번 하고.. 하여간 저의 버벅거리는 스피킹후 약 1.78초정도의 침묵이 있었습니다. 어라 못알아듣나.. 오우 근데 이게 왠일 여자왈 '너 지금 토플 시험 예약 했다 했지?' ... 바로 appointment number안묻길래 약간 당황... 그러나 알아들었기에 'yeh~~~' 그러자 여자 무슨 사담을 좀 하다가 appointment number를 물었습니다. 또박또박 읽었습니다. 중간에 0  6개를 어떻게 할까 하다가 그냥 빨리 지로쥐로쥐로로로로로 해서 읽어 버렸습니다. >ㅡㅡ; 그랬더니 ok하더군요.. >에허.. 그여자 사람 간 떨리게 무슨 사담이 그렇게 많은지.. 자꾸 토플소녀님의 글처럼 스토리가 진행이 안됄려고 해서 쫌 쫄았습니다. appointment number를 불렀더니 그 여자 갑자기 사는 곳을 말합니다. ㅡㅡ; 그 정보가 거기 있나봅니다. 그리고 '맞냐' 묻네요.. '맞다'했습니다. 또 머라 합니다..... > 그다음 생년월일을 불렀죠.. 토플소녀님이 thirty로 잘못하셨다 그래서 전 확실이 했죠.. 우후후.... 생년월일은 한방에 통과.... > 그다음 credit card를 묻는데... 8월에 친 시험은 결제가 되었는데 그 card 그대로 쓰겠냐고 하더군요.. 그래서 'yeh~~~' 그랬더니 한번더 확인하겠다고 불르라네요.. 그래서 16자리라고 말하고 죽 불렀죠.. expiration date도 부르고.. > 전 이제 다 되었다 싶어 끝는 분위기 조성할려고 했습니다. 근데 여자 전혀 그런 기색 없었슴다... 저 그래서 전' well, now Can I take my TOEFL score?'이렇게 얘기 했죠.. 그랬더니 여자 왈 three business day 후에 전화로 걸면 answering 머신에서 대답한다네요.. ㅡㅡ; 그래서 지불 잘못된거는 9월이라 카고 'What I mean is that I can take the exam on September'라고 말했죠(문법 맞는지 절대 모름) 그랬더니 'oh, sorry...'하면서 9월 9일에 볼 수 있다고 하였습니다. 휴... 인제 먼가 해결되었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하자 얼른 끊고 싶었습니다. 그러나 그여자 마지막 엘보우를 날립니다. 머어쩌구저쩌구..... 더 도와줄껀 없냐? ㅡㅡ; 'That's all' 이라고 했습니다. ㅡㅡ; 이게 맞는 말인지... 그랬더니 happy한 하루를 보내라네요.. '쩝... 여기는 새벽인데 먼 하루를 보내.. 진장..' 이렇게 말은 하고 싶었죠.. 그냥 'you too'했습니다. > > 쯥... 여기까지가 저의 3분 declined 해결기였습니다. 14000원인가 잘은 모르지만 돈 들이지 마시고.. 한번 무대뽀로 전화하셔서 해결하시기 강추합니다. 갸들 의외로 안 무섭습니다. 그리고 한번 해보니 자이로드롭 떨어지는 거랑 강도 비슷합니다. 참 재밌습니다. 그럼 많은 분들이 declined를 해결하기 바라면 저는 이만 ㅠㅠ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