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피킹 때문에 엄청 고생 많이했었던 사람입니다
정말 1년은 공부했던 것 같아요..
16점에서 시작해서 결국 26점으로 졸업할 수 있었어요
학원 & 독학 & 스터디 하면서 제가 터득한 소소한 팁? 몇개 정리해봅니다.
1. 또박또박 말하기,
상대방이 내 제스쳐를 전혀 볼 수 없으니 내가 하고자 하는 말을 정확하게 말하는 게 중요합니다.
너무 부드럽게 말하는 녹음될 때 약간 애매해서 잘 못알아 듣는 경우도 있더라구요...
그러니 평소보다 조금 더 과장하는게 좋은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 저는 헤드셋 한 쪽을 비스듬히 쓰는데요, 두 쪽 다 막아버리니까 내가 하는 말을 잘 못알아듣고
내가 잘 말하고있는지 조금 헷갈리더라구요.. 정확하게 들으니까 개인적으로 말이 더 잘나왔어요!
2. 템플릿을 도움 받되 외운 티가 나지않도록 한다.
ETS 채점관들도 분명 템플릿의 존재를 알 것이고 너무 외운티가 나면 좋은 점수를 주지 않을 것입니다.
제가 생각하는 외운 티라는 것은 책 읽듯이 말하면 안되고 템플릿 부분만 빨리 말하는 그런 것을 말합니다.
저는 학원에서 받은 템플릿의 도움을 받았고, 템플릿에 있는 내용 중 입에 잘 안붙는 부분은 내가 자주쓰는
표현으로 수정하는 작업을 진행하였습니다. 그리고 수없이 연습하였고,
요즘 ETS 스피킹 문제들이 좀 specific 해져서 템플릿의 한계가 있는 독립형 문제들이 많이 나오도록
순발력있게 대처하는 연습도 필요한 것 같습니다.
3. 간결하게 말하기
내가 정말 큰 잘못된 버릇 중 하나가 너무 복잡하게 말하는 것, 그래서 말이 꼬이곤하는데요
그래서 내 의사를 시간내에 잘 표현하지 못하곤 했는데
간결하게 말하기 연습하고 가니까 이번 시험에선 말이 거의 꼬이지 않고 점수가 올랐습니다!
4. 자투리 시간 활용하기
자투리 시간 활용하면서 연습하는 거 도움 많이 되었고 녹음하는 거 두려워하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나같은 경우는 스타벅스가서 열심히 녹음했다. 그러니 시험장에서 누가 내옆에 있던 말던 쫄지않고 말할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