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4일날 토플시험을 등록했습니다.
7월에 두달 등록하고 한달 학원다니고 갑작스런 집안 사정상 8월달은 일본에 나가있었습니다..
공부 할 수 있는 환경이 아니였던지라.. 8월 한달 거기서 부모님 일을 돕고 9월에 학교개강을 위해 돌아왔습니다.
저 미친거겠죠? 교환학생 준비할라고 학원다닌거였는데 외국에 계신 아버지 사정이 안좋게되어서 갈 수 밖에 없었습니다. 오지말고 공부하라고 하시는데 교환학생이야 까놓고 말해서 한번 미루면 그만이지만 집안일은 그게 아니다보니 제가 간다고해서 거기서 보냈어요. 가서 미약하지만 일 돕고 온거는 잘한 선택인거 같은데 와서 토플 보니까 너무 아쉽습니다.
솔직하게 포기해야 된다는건 아는데 쉽지가 않네요. 그래서 1일부터 다시 공부하고있습니다. 미친놈이죠.
80점 이상 만들어야 하는데.
에휴... 개강하고 지금 3일째인데 리딩 리스닝만 풀어보니 리딩 리스닝은 대략 어느정도는 알겠습니다..
두개합치면 45~50점 정도 나옵니다..여기엔 잘하신 분들이 많다보니 웃기시겠지만 전 정말 그나마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근데 스피킹 라이팅은 전부 백지입니다.... 어째야 할까요?
이제 10일 남은 시험 80점 넘기기 힘들거란거 아는데 포기 하자니 너무 아쉽습니다. 다음학기로 교환학생도 미뤄야 되고..
일단 스피킹 먼저 하자 싶어서 하는데 스피킹은 지금 혼자 학원에서 1달 다닐때 봤던 책하고 그 때 다운받은 엠피쓰리 파일로 혼자 보는데.. 템플릿도 기억도 안난서 완전 백지에요.. 시간이 없다보니 파트 12는 그냥 가서 되는대로 하자 해서
파트 3부터 보고 있는데요... 리딩지문 해석도 가능하고 리스닝도 전부 들리는데요.. 리스닝 듣다보면 남/여가 대화하는데 그 중에서 한명의 의견을 템플릿에 따라서 말하라 라고 책엔 적혀있는데.. 누구 의견을 따라야 되는건지도 모르겠어요. 차라리 아에 리스닝부터 안들리면 깔끔하게 포기하겠는데 알아듣는데 그중에서 누구의견이 더 중요해서 그 의견을 템플릿에 따라 말해야 되는건가요? 또 그 두명중 한명을 정했다면 그 사람이 말한것중에 어느게 포인트인지도요ㅠㅠ
위에는 포기할까 말까 써놓고 이런거 질문 드리면 너무 별로같은데.. 포기 하자니 너무 아쉬워서요....
앞으로 10일간만 보시면 비웃으실정도로 기초적인 질문 많이 올리겠습니다.. 도와주세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