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 마음이 참 간사한게 80점이라고 하니 열심히 하시는 분들에 비해 조금은 설렁설렁해도 받을 수 있을 것 같고ㅠㅠ
나태하게 공부하다가 시험 다가오니 또 불안해져서 이상하게 자존감은 엄청 떨어지고ㅠ_ㅠ
결국 78점 나온 점수를 보고 정말 후회 많이 했어요ㅠㅠㅠ
생각해보니까 80점을 받으려고 하면 처음부터 마음을 80점만 받으면돼! 가 아니라
적어도 90점 이상 , 엄청 열심히 해서 100점 가까이 받아봐야지!!!!!!!!!! 이런 마음으로 공부해야
시험이 닥쳤을 때 목표만큼 못한 공부량 + 긴장 이런 것들이 복합적으로 영향을 미쳐서 결국 80점 이상에는 만족할만한 결과를 얻게 되는 것 같네요
여기 계신 많은 힘들게 공부하시는 분들에 비해서는 시간도 많은 대학생이면서 비싼 시험, 학원비, 책값 날린 것 같아서 3일동안 우울해 하다가
정신차리고 이왕 시험보는 거 80점만 넘기는 게 아니라 더 높은 점수 받아서 기록에 남겨둬야지 하는 마음으로 공부하기로 극복했답니당ㅠㅠ
교환학생 컷 목표로 공부하시는 분들 저처럼 설렁설렁 공부하시고 후회하시지 마시고ㅠ_ㅠ 같이 더 좋은 점수 받겠다는 마음으로 열공하셔서 저처럼 후회 안하셨으면 좋겠네요ㅠㅠ
토플 한번 쳐보고 엄청나게 난리인 것 같지만 저는 전형적인 한국영어에 길들여져 있는 학생이었기 때문에
스피킹과 라이팅이 브레인스토밍도 되지 않을 뿐더러 특히 스피킹 어버버 되는게 너무 창피했고ㅠㅠ
그동안 무언가 크게 못해서 실패했던 경험을 해본적이 없어서 괜히 충격이 크더라구요
토플으 ㄴ이렇게.....저에게 큰 교훈을 주는 경험......이 될 것 같아요
1달 후 시험이 끝나고는 비법전수 게시판에 글을 쓸 수 있길 바라면서
저와 같은 학생들도 많을테고, 저보다 더 힘들게 공부하시는 분들도 많으실텐데 모두모두 힘내세요 같이 힘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