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11월까지 90점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공부는 계속 독학으로 해 왔고, 지금은 고3 입니다. 중학교 2학년 때까지 공부를 열심히 했었는데, 그 다음부터는 영어 외 다른 과목에 집중했었고 그 다음부터는 동기부여가 잘 안되었는지 거의 안 했었습니다. 중학교 2학년 때 토익을 봤던 게 기억나는데, 대충 600점 정도 기록했던 기억이 납니다. 그리고 공인 영어 시험을 응시했던 건 그게 처음이자 마지막입니다. 고등학교 1학년 모의고사 때는 1-2등급을 왔다갔다 했었고, 2학년 때부터는 진지하게 본 기억이 거의 없네요. 1년 반 전쯤 일본 유학을 결심해서 독학으로 유학 시험에서 꽤 좋은 성적을 거뒀습니다. 그리고 토플이 필요해 준비를 하고 있는데요, 시작한 지는 좀 됐지만 정말 열심히 한 건 3-4달 정도밖에 안 되었습니다. 현재는 ETS TOEFL TEST Guide? 를 풀려고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해커스 정규는 난이도가 그렇게 어렵다고 느껴지지 않아서 금방 끝냈고, 뒤에 붙어있는 CD 모의고사를 풀어보면 리딩은 33/42, 리스닝은 28/34 정도 나왔습니다. 그렇다고 Actual test로 금방 넘어갔더니 생각보다 심각하더군요. 잘 봤다고 생각했던게 리딩 28/42, 리스닝 25/34 일 정도였습니다. 어휘가 부족한지 정규와 actual test 모두 similar word 문제의 거의 절반을 틀렸더군요. 그래서 최근에는 단어를 열심히 외우고 있습니다. 그리고 스피킹은 처음 시작하려니 정말 어려웠습니다. 말이 턱턱 막혀서 너무 힘들었고 현재 열심히 말하는 연습을 하고 있지만 가장 불안한 과목입니다. 라이팅은 어릴 때 몇 번 써 보아서인지 대략적인 틀은 기억이 납니다. 그리고 어휘만 어느 정도 올리면 괜찮은 점수가 나올 것 같아 사실 별로 걱정은 하고 있지 않습니다 (그래도 약간 걱정 되지만요). 리포팅이 최대 2달까지 걸린다고 해서 원서 접수 일정을 생각해 11월까지 토플을 봐야 하는 상황이고, 현재 9월 27일, 10월 11일 시험을 예약해 두었습니다. 첫 시험에서 70점, 그리고 최종적으로는 80점에서 90점까지 받아 보고 싶고, 생각하고 있는 점수는 23/25/15/18 정도입니다. 갑자기 난관에 봉착하니까 가능할 지 회의적이 되기도 하고 자신감도 잘 나질 않네요. 많은 분들의 조언과 동기부여를 부탁드립니다.